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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곶감]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네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

 

 

 

 

 

 

 

 

 

10월 마지막날, 아빠께서 가져오신 월하감,,,

 

친구분께서 공주 시골집에서 따 온신 것이라했다.

 

 

 

올해 가을엔 "김포"에서 세번에 걸쳐 많은 양의 감을 따 와~

 

"곶감"을 만들었고,

 

이젠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네번째 곶감을 널었다.

 

 

 

 

시중에 나온 곶감은 모두 "월하"라는 품종의 감이란다.

 

월하로 만든 곶감이 오리지날 곶감이고~

 

감을 먹어보면 이보다 더 떫을 수 없을 정도로 떨떠름하단다.

 

 

 

 

아빠께서 퇴근길 가져오신 월하는,,,

 

그날 밤 껍질을 바로 까서~

 

 

몇일을 옥상에 널어주는 수고를 한 뒤~

 

일주일이 지나니 반건시 정도가 되었다.

 

최상품의 곶감이 됐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반건시 정도가 가장 달콤해서 맛있다.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고맙게도 엄마께서 OO언니에게 주는 건 어떠냐고 말씀하셔서~

 

 

 

아껴두었다가~ 언니에게 선물했다.

 

부랴부랴 포장하느라, 편지도 짤막하게 몇 자 적어보고~

 

 

 

동그란 곶감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 남겨본다.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올해, 우리집엔 곶감이 풍년이었다.

 

 

 

이젠 정말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걱정인 것이~

 

감나무는 해를 거른다는데

 

올해 풍년이었으니, 내년엔 어떨런지...ㅠ,.ㅠ^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는 곶감,,, 네번째 곶감 완성되다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