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절기를 모두 챙기진 못하지만,
동지, 정월대보름, 단오 정도는 맛있는 음식으로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엄마는 아침 일찌기부터 팥을 불리셔서~
식구들이 모두 퇴근하는 저녁 시간까지~
"팥죽"을 끓이셨다.
내가 한 일은 "씨알 만들기" 정도??
그래도 해마다 씨알은 만들며 작게나마 동참하고 있다. 하하하~
옛날방식으로 끓여야 맛있다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동지 팥죽"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았는데~
엄마께서 "에림이 생각난다."
,,, 하신다.
고등학교 시절, "동지" 때면 우리집에 와서 팥죽먹고 놀다가~
함께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까지 놀았던 나의 친구!!
나도 옛 추억에 잠겨~
친구에게 카카오톡 날려본다.
"친구야!!! 사진으로나마 즐겨보렴!!"
이제 "동지"가 지나면 조금씩 조금씩 낮의 길이가 길어질텐데~
생각만 해도 좋다. ^ㅡ^;;
그리고 또 하나의 간식거리,,,
"설기떡이다"
쌀가루를 조금씩 정성스레 체치고~
장단콩 축제에서 구입한 커다란 콩도 듬뿍 넣고~
참고로!! 설기떡 위의 장식은 내 작품 ^ㅡ^;;
난 마무리의 여왕인가???
건포도와 크린베리를 이용해 예쁘게 장식했다.
그리고 찜기에 20~30분 정도 쪄더니~
김이 모락모락,,,
맛있는 우리네 간식 "설기떡"이 완성됐다.
긴긴밤,,, 동지 팥죽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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