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선 "도다리 쑥국"을 먹는 동시에 봄이 왔다고 이야기 한다지,,,
통영 여행에서 맛보았던 도다리 쑥국~
그 땐 맑은 생선국이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된장"을 넣고 끓이란다.
일단은 대중적인 방법과 집에서 생각한 방법은 혼합하여
엄마를 도와 만들어본다.
재료는,,,
도다리, 어린쑥, 생수 (또는 쌀뜨물),
된장, 간장, 다진마늘, 대파 등
쑥을 보니 봄이 오긴 온 듯한데~
심한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
봄이 더디게 오네,,,
만드는 방법,,,
생수에 된장국을 끓이 듯,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끓인다.
된장국이 끓으면 손질한 도다리를 넣고 끓이다가
도다리가 다 익을 즈음, 쑥을 넣고 살짝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은 후 가스불을 끈다.
생각보다 방법이 간단하다.
맛은 통영에서 맛보았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가족들의 평가!!!
"쑥"을 양껏 넉넉히 넣으면 더 맛좋을 것 같다.
근데,,, 통영 다녀온지가 벌써 몇 년인가~
동피랑 마을, 아름다운 어촌마을 풍경이
머릿 속에 파노라마처럼 스친다.
통영의 맛, 도다리 쑥국 끓이기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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