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했던 침대,,,
매트리스를 제외하곤 멀쩡하다.
매트리스만 바꾸려고 하니
요즈음엔 매트리스 크기가 약간 커졌다.
이곳 저곳의 침대를 알아보니,
옛날 침대틀이 더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멀쩡해서 버리기엔 좀,,,
그래서 내린 결론이 아빠가 요즘 매트리스 크기에
현재 침대틀을 고쳐보시겠다는 것!!
사실 그런거 같다.
침대틀보다는 매트리스가 중요하다는 것!!
침대틀이야 어차피 침대커버 속으로 숨어 들어갈테고,,,
주말아침,
아빠의 톱질 소리와 망치질 소리가 경쾌하다...^ㅡ^;;
침대틀을 모두 분리해 크기에 맞춰 톱으로 잘라낸다.
매끄럽게 다듬고,,,
빈 공간을 채울 나무도 잘라 준비,,,
쓱싹,,, 쓱싹,,,
역시 아빠는 맥가이버이신가보다.
우리집에는 벤취의자를 비롯해 CD장,
그리고,,, 여러가지가 있다. ^ㅡ^;;
양옆의 매트리스 지줏대 위치도 바꾸고,,,
나도 간간히 도움을,,,,^ㅡ^;;
아빠는 열심히 리폼 중이신데,,,
난 청소할 생각만 굴뚝같다.
ㅡ,.ㅡ^
목공풀을 이용해,,,
잘라서 빈 공간에 미리 톱으로 잘라둔 나무를 넣어 접착!!
사방엔 침대 매트리스가 고정되도록 받침대를 만들어주고,,,
몇 일 후 사진에 있는 매트리스는 처분했고,,,
아빠가 리폼하신 침대틀에 딱 맞는 매트리스가 배달되었다.
요즘엔 매트리스가 왜 그리도 높은지~
하늘에 붕~ 떠서 자는 느낌이다.
에잇 동생군~ 내가 가져가라!!! ㅡ,.ㅡ^
난 새로 살란다. 크크크
맥가이버 아빠의 침대 리폼 2012.05.19
'일상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나무 인테리어 - 장식을 하다 2012 (1) | 2012.06.27 |
---|---|
우리집, 나무 인테리어 - 장식을 하다 2012 (0) | 2012.06.27 |
시원하게,,, 2012 (0) | 2012.06.26 |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 폐쇄 + 그리고 예매 2012 (2) | 2012.06.22 |
우리집, 나무 인테리어 - 나무를 설치하다 2012 (0) | 201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