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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구름 모양 소품 만들기] 핸드메이드, 구름 모양 소품 만들기 # 손바느질 # 재활용으로 소품 만들기 2016

 

손바느질로 구름 모양 소품(구름 모양 모빌)을 만들었다.

 

 

재밌는 것은,,,

구름 모양 소품 만드는데 사용한 모든 재료들이 "재활용"이라는 것!!

 

구름 틀은~ 두꺼운 종이 상자

하양 구름은~ 버릴 트레이닝 바지

파란 물방물은~ 버릴 티셔츠

솜은~ 버린 쿠션에서 빼 놓은 것

끈은~ 쓰지 않는 운동화끈

 

 

부엌에 선반 하나를 설치했다.

 

선반을 빼낸 뚜꺼운 종이 상자에 구름 모양을 그리고~

두겹으로 똑같이 잘랐다.

 

그리고 버릴 트레이닝 바지로 구름 모양으로 바른 두꺼운 종이 상자를 감싸~

앞 뒤 천을 고정 시키려 시침질을 했다.

 

 

아차차차차~

볼륨 없이 만들려고 했으나,

무언가 재미도 없고, 예쁘지 않은 것 같아,,,

 

모두 뜯어내고 ㅡㅡ;;

 

솜을 넣어가면서 다시 시침질을 했다.

 

요 작업은 혼자서 하기엔 힘들어~

엄마와 함께 :)

 

 

솜은 한쪽만 넣었다.

벽에 장식할 생각이라~ 한쪽은 납작한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서 귀여운 구름이 만들어졌고,,,

 

원래 크기에서 0.5Cm정도 천을 남기고 잘라낸다.

 

"버튼홀스티치" 방법으로 테두리를 손바느질로 정리했다.

 

그렇게해서 일단, 구름 부분은 완성이다 :)

 

인터넷을 찾아보니, "버튼홀스티치" 기법이란다.

보통 팰트공예에서 많이 사용되는,,,

 

그리고, 난 요 기법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주 쓰는,,,

손이 많이 가지만 유난히 예쁘고, 마음에 든다.

 

의도 한 건 아니지만~

 

실이 부족해서 비슷한 두 가지 색상으로 했는데,

더 예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솜을 넣어 볼륨을 줬더니, 더 사랑스러워진 구름 :)

 

처음 생각데로 납작하게 만들었다면,,, ㅡㅡ;;

실망이 컸을지도 모른다.

 

내가 구름모양에 버튼홀스티치를 하는 동안~

엄마께서는 도움이 되고자 그릇과 자를 이용해 물방울을 그리고 계셨다.

 

 

물방울은 버릴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고,

앞 뒤의 천 두 장을 그려진 선데로 창구멍만 남기고 박음질을 하고,

뒤집어 솜으로 속을 채우고,

창구멍은 공구르기로 막아주면 완성.

 

물방울 두 개는 같은 크기로~

하나는 조금 작게~

 

 

구름과 물방울은 안 쓰는 운동화끈으로 연결했고,

위의 고리 역시 운동화끈으로,,,

 

라이언과 어울리는 :)

 

구름타고 두둥실~

 

라이언 만한 물방울 :)

 

요 물방울 한대 맞으면 정신이 혼미해지겠지?? ㅡㅡ;;;

 

완성된 구름 모양 소품을 설치 :)

 

정한 자리에 걸어봤더니,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울수가!!

 

원래는 꽃리스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분위기를 바꿔본다 :)

 

구름 모양 소품 하나 달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지다니!!

 

열심히 손바느질로 만든 보람이 있구나~!!

 

우리집엔 유난히 나무 인테리어가 많다.

 

토돌 & 토리, 형제들이 예쁘다며,,, 누웠다 :)

 

 

 

 

 

 

 

점점 추워지더니,

어느덧 진짜 겨울이 찾아왔다.

 

너무 추워 ㅠ,.ㅠ

이불 밖은 위험해~!!!

 

구름 모양 소품이 예쁘다고,,,

소문이 났나보다 :)

 

 

 

물방울이 파랑색이라,,,

라이언과 제일 잘 어울린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손바늘질은 참 매력적인 것 같다.

 

게다가 튼튼하기 까지~!!

 

손바느질로 앞으로 또 무엇을 만들어 볼까??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구름 모양 소품 만들기] 손바느질로 구름 모양 소품 만들기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