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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크리스마스 장식] 거실 천장에 크리스마스 장식달기 2016

 

2016년도 막바지로 가고 있다.

 

 

12월 중순,,,

원례, 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다. 무심한 듯;;;

 

무언가 장식하기를 좋아하는 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초 간단으로 거실 한켠의 산타할아버지네 카페에

크리스마스 장식 방울 몇 개만 달 생각이었으나,,,

일이 커졌다;;;

 

 

예전부터 거실천장에 설치하고 싶었던 그물망(?)

요거 하나만 설치해 두면~

화분도 걸고, 다양한 소품도 걸어 인테리어 하기 좋겠다 생각했었다.

 

크리스마스 장식 설치하면서 이참에 그물망(?) 하나 천장에 메어두기로 했다.

요 작업은 우리집 맥가이버 아빠께서 수고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

 

 

오전, 아빠께서 그물망을 설치해 주시고,,,

 

오후, 엄마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밤에는 어떻게 보이나~?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유리에 비치는 것이 많아 심난하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햇살 좋을 때 촬영하기로 하고 잠들었는데,

토요일, 달콤한 늦잠을 잤다.

 

그래서 완성된 사진은,,,

일요일 아침에 촬영~!! (사실 이것도 최종 완성은 아니었다;;;)

 

일요일 오전, 햇살 가득한 우리집 :)

우리집 꼬마 산타, 산동이의 계절이 왔다.

 

 

 

햇살로 바깥쪽이 밝아~

사진기에 담기 참 어려웠다 ㅡㅡ;;;

 

집에는 몇몇가지 색깔의 볼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있는데~

통일성과 깔끔함을 위해~

 

볼은 "녹색" 계열로만 사용하고,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 장식으로만 꾸몄다.

 

그리고 조금 더 풍성해 보이라고~

포도덩쿨로 감쌌다.

 

초록색 사과 장식은 맨 마지막에 설치한 것인데,

중간 중간 비어있는 듯하거나, 엉성한 부분을 보안하기 위해서다.

 

처음엔 정면에서만 예뻐보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쇼파에 앉아서 바라보니, 무언가 부족해 보였기 때문에,,,

 

여러번 손을 본 끝에 완성된,,,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져서

뿌듯하다 :)

 

크리스마스 장식을 올해는 패쓰하려고 했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렇게 예쁜데,,,

 

 

 

깔루아,,,

이틀 전, 아빠께서 동창회에서 경품으로 받아오신 것.

20년 된 "깔루아"란다.

  

깔루아는 오래되면 병 안에서도 증발 한다는데 그 양이 어느 정도 일까??

 

크리스마스 장식도 헸으니,,,

산타할아버지께 선물 편지를 써야 할 듯 :)

 

"한살 먹지 않게 해 달라고!!!" ㅡㅡ;;;

 

크리스마스는 묘하다. 연말이라~

좋기도 싫기도,,,

 

올해, 크리스마스도 행복하기를 :)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것이,,,

산타할아버지네 카페 :)

 

 

[일상 / 크리스마스 장식] 거실 천장에 크리스마스 장식달기  2016.12.09 / 201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