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둘러보고~
시원하게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나왔는데~
바로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푯말이 있다.
그래서 바로 용두산으로 GO GO~!!
무척 더운 날씨,,,
실제로 시원하진 않았지만,
용두산 부산타워로 오르는 길엔 동백나무를 비롯해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기분상으론 굉장히 시원했다 ^ㅡ^;;
난 둘레길로 가고 싶었는데,,,
폴란드 친구들은 빠른 길로,,,
그래~ 너희들이 손님이니깐 :)
마그다도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카메라와 비디오 모두를 가져왔다.
지방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오면 모두 보여주기로 했는데~
어떤 사진을 찍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그녀들의 눈에 한국은 어떻게 보였을지,,,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예전엔 용두산타워라 불렸던 것 같은데,,,
서울의 남산타워가 "서울N타워"로 이름이 바뀌듯~
지역이름으로 타워이름을 바꾼 모양이다.
햇살이 살이 뚫을 듯,,, 쨍쨍 ㅡㅡ;;
부산타워에 오르면 경치는 끝내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얼른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용두산공원에도 사랑이 가득가득,,,
부산타워 입장료는 5000원.
와우,,,
감탄사만 연신 나온다.
내가 부산타워를 오른 적이 많진 않지만, (한 두번 정도?)
이렇게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줄은 몰랐다.
마치 우리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한 쨍한 날씨~
물론 지나가는 구름으로 영도가 보이진 않았지만,
영도를 감싸며 흘러가는 구름이 오히려 멋을 더해~
장관을 이루었다.
폴란드 친구들에게 이런 뜻하지 않은 멋진 풍경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마치 웅장한 파노라마를 보듯이~
너무 아름다웠다.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또는,,, 구름이 끼었다고 투정 부릴 수 있는 풍경이지만,
구름이 있어서 더 멋진 풍경이 연출됐다.
멋진 풍경에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골라도 골라도 사진이 많다. ㅡㅡ;;;
간간히 보이는 다리빨? 안테나?,,,도 멋지다.
해운대와 광안리 방향,,,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감천문화마을과 비석마을 방향,,,
부산 자갈치시장,,,
영도대교,,,
구름에 쌓인 영도,,,
구름 흘러가듯이~ 인생도 유유히 흘러가기를~
[부산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 너무 맑은 부산 날씨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