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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폴란드에서 온 소포] 카롤리나가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2015

 

폴란드에서 Karo의 소포가 왔다.

 

내 생일 선물겸, 우리 가족에게 보내는 선물이 가득하다.

 

 

 

Karo,,,정말 고마워요~!! 

 

 

 

 

다른 날 보단 큰 소포가 도착.

 

Karo의 소포는 날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ㅡ^;;

 

 

 

 

 

폴란드,,, Polska

 

 

 

 

언제나 흥미로운 폴란드 우표,,,

 

위의 그림은, 쇼팽의 생가 젤라조바볼라.

 

 

 

 

 

 

 

 

 

언니에게,,,

 

 

 

 

카드도 개구리,,,

 

 

 

 

Karo,,, 언니도 보고 싶어!!

 

올해는 만날 수 있을거야,,,

 

 

 

 

 

 

Karo에게 한국 이름 지어주었다.

 

그녀는 한국이름을 갖고 싶어했다.

 

 

 

 

뭐가 좋을지~ 한참을 생각했다.

 

그 중 생각했던 것이,,,

 

서희, 초희, 봉순이,,, 등등

 

 

 

한국적인 이름을 찾으려 노력했다.

 

서희는 소설 토지에서

 

초희는 허난설헌,

 

봉순이는 엄마의 추천 ^ㅡ^;;

 

 

 

조금 더 고민 후~

 

"서희"로 결정을 하고 아버지께 한문을 찾아 달라고 주문.

 

 

서쪽 서 / 아가씨 희

 

 

뜻은 이렇다.

 

첫째, 서양 아가씨 

 

둘째, 후대에 성공이 교훈이 되어 줄 여성

 

셋째, 퀴리부인, 신사임당, 테레사 수녀 처럼 훌륭한 삶을 살았던 여걸들을 본받아 큰 인물이 될 여성

 

 

이름을 찾고 보니, Karo랑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그녀도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 ^ㅡ^;;

 

 

그녀의 폴란드 성이 레미어스라,,, "이"씨에 가까워

 

"이서희"

 

그녀의 한국이름은 " Lee Seo Hee"

 

 

 

 

그녀에게 한국이름 지어주고, 난 폴란드 이름 지어 달라고 했다. >ㅡ<;;;

 

내 폴란드 이름은,,, "Zofia(조피아)"

 

조피아는 그리스 "Sophia(소피아)가 기원이며,

 

그리스말로 "지혜"란 뜻이란다.

 

 

 

"조피아"는 기지가 풍부한, 근면한, 지혜로운, 유창한, 합리적인 여자.

 

가장 멋지고 좋은 발산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

 

야심도 있고, 발랄하고, 마음씨가 곱고 따뜻한 여자라는 뜻이란다.

 

 

 

 

참,,,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게다가 폴란드에서는 인기 있는 이름이라는데~

 

고마워,,, 서희야~!!

 

 

 

 

 

우리는 이렇게 서로에게 각자 나라의 이름을 선물했다.

 

 

 

 

이번 선물에세 가장 눈에 띄고 반가웠던,,, "진저쿠키"

 

 

폴란드 "토룬" 지역의 특산품인 "생강빵"

 

책에 읽은 내용으로는 토룬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코페르니쿠스 박물관 근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먹고보니, 한국인 입맛엔 안 맞을 수 있으나~

 

내 입맛엔 딱!!

 

자꾸만 손이 간다.

 

 

 

 

겉은 캔디, 속은 캬라멜,,,

 

달콤하다.

 

 

 

 

폴란드 초콜릿은 정말 맛있다.

 

 

 

 

 

 

 

 

 

폴란드 과일젤리,,,

 

 

젤리가 모두 쫄깃하다는 고정간념은 버리시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젤리~

 

 

 

 

 

 

 

 

 

쇼팽의 생가, 젤라조바볼라와

 

쇼팽의 악보가 그려진 에코백,,,

 

 

 

폴란드는 쇼팽의 나라~

 

 

 

 

쇼팽의 싸인이 눈에 띈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설명이 써 있어~ 더 고마운 선물들.

 

 

 

 

폴란드 전통의상을 입은 소녀 열쇠고리.

 

난 폴란드스러운 선물이 가장 좋다.

 

 

 

 

 

 

 

 

 

작고, 독특한~ 꽃귀걸이,,,

 

 

 

 

우리 가족 각자에게도 선물이,,,

 

 

 

 

 

 

 

 

 

폴란드 책갈피,,,

 

 

 

 

사랑해~ 폴란드!!

 

 

 

 

개구리 양말,,,

 

 

 

이 양말은 지난 겨울.

 

Karo가 카카오톡으로 백화점 샵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줬는데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해 달라고 했던,,,

 

 

 

 

 

 

 

 

 

 

 

 

 

 

 

 

 

 

 

옛 폴란드 만화에 등장한다는,,,"레크시오"

 

폴란드엔 강아지가 나오는 만화가 다양한 것 같다.

 

 

 

 

레크시오 말고도, 폴란드 유명 만화가 즈비그뉴렝그렌의 만화에 등장하는 "필루스"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다.

 

폴란드 토룬에 가면 행운의 필루스라는 동상을 만날 수 있는데

 

꼬리를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모자를 잡으면 시험을 잘 보게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폴란드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다. ^ㅡ^;;

 

 

 

 

 

 

 

 

 

 

 

 

 

 

Karo,,, 너무 고마워!!

 

너에게도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언니가 응원할께!!

 

 

 

 

[일상 / 폴란드에서 온 소포] 카롤리나가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