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인다.
내가 무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ㅡ,.ㅡ^
지난해 겨울부터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열풍,,, 바로 컬러링북
(지금도 그 열풍이 불고 있는지는 모르겠네,,,ㅡ,.ㅡ^)
각 서점마다 베스트셀러 차지하고 있는,,,?? 있던,,,?? "컬러링북"
복잡한 일상 속에서 제대로 쉬는 시간이 필요한 현대인들의 안티 스트레스북으로
컬러링북, 일명 색칠공부책이 열풍이란다.
열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두달도 지나~
나도 한번 해볼까??
,,, 하는 생각에 서점을 찾았는데,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 종류가 대단히도 많다.
그 중에 베스트셀러는 "비밀의 정원"
그래서 난 비밀의 정원은 제외하고,
패턴도, 그림도, 쪽수도 많은 "영국에서 온 감성 놀이 / 패턴 아트 컬러링북"으로 선택.
게다가 12가지색 싸인펜도 함께 묶여있고,
다른 책에 비해 저렴.
이때까지만 해도 틈틈히 재밌는 놀이가 되겠구나 싶었다.
하루에 한장은 색칠 할 거라 생각했다. ㅡ,.ㅡ^
그.러.나,,,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걸 금방 알아버렸다.
복잡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 같다.
게다가 목이랑 어깨도 한 자세로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아프다. ㅜ,.ㅜ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역시나~
여행, 산책, 사진찍기, 전시회 구경하기,,, 인가보다.
영국에서 온 감성 놀이,,, 패턴 아트 컬러링북
컬러링북을 샀더니,
12가지색 싸인펜이 함께~
뚜껑이 신깋게 생겼다,,,
서로 다양한 모양으로 연결하면 장난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단은 책에 붙어 온 싸인팬을 이용해 한쪽을 칠해 봤다.
그림이 완성 될 수록~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내가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ㅡ,.ㅡ^
나의 지인분에게 이 말을 했더니,
동감을 하더군;;;
그리고 다음 그림.
이 상태로 두 달 넘게 방치,,,
분명 나 같은 사람이 많은 거란 생각이 든다.
몇 달 후, 색칠하지 않은 많은 종류의 컬러링북이 중고서점에 넘쳐 날 것 같은 기분은,,,
의욕을 가지고 색칠하려고 36가지색을 준비했건만,,,
컬러링북 열풍 덕분에,
참 착한 가격에 득템!!
(너무나 착한 가격이었던지라,,, 밝힐 수 없음)
색칠 공부는 안하고,,,
카메라만 만지작,,, >ㅡ<;;
나름,,, 감성사진 찍기!!
누구에게 선물이나 해야 할 모양이다.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이 것으로 하겠소!!!
요즈음엔 허니버터맛 아닌게 없네,,,??
아직 허니버터칩도 못 먹어봤는데,,,
[일상 / 컬러링북] 패턴 아트 컬러링북,,, 나에겐 맞지 않는 안티 - 스트레스북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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