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가 많아서 행복해요,,, ^ㅡ^;;
살구와인도 만들고, 식탁에 놓고 하나하나 집어도 먹고,,,
엄마께서 그렇지 않아도 약간 살구를 이렇게 두었다가는...ㅡ,.ㅡ^
최대한 저장 식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단을 내리신다.
전 찬성입니다.
단물이 빠지지 않도록 살구를 재빨리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씨랑 껍질을 벗겨서 졸여야 하지만,,,
조금은 쉬운 방법을 택한다.
졸이면서 씨를 하나하나 빼냈다.
껍질은 워낙 연해서 그런지~
살구 과육과 어우러서 풀어지길래 그냥 뒀다.
지금까지 살구씨가 꽤 많았는데,
먹을 때마다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되어서~
뒤 늦게 후회가 된다.
살구씨나 메실씨는 잘 말려서 쿠션이나 베게 속에 넣으면 좋다고 하던데,,,
때는 이미 늦었다.
살구를 졸이다가 씨를 모두 건져내고~
1 : 1 비율로 설탕을 두 번에 걸쳐 넣는다.
이번에도 나는 1 : 0.7 정도로 설탕량을 줄였다.
보관력을 다소 떨어지지만, (유통기한)
그렇게 많은 양도 아니고, 달지 않아 식빵이나 각종 빵에 듬뿍 얹어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걸쭉해 질 때까지 은근히 쫄이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여 식힌 후~
깨끗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맛있게 먹으면 된다.
새콤달콤~ 시큼달큼~
달지 않고, 맛좋은 살구잼이 완성됐다.
색깔도 곱고, 집에서 만들 것이라 "살구 + 설탕" 뿐이어서 더 기분이 좋다.
뭐든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이렇게 좋은 것을,,,
편안함에 젖어 살다보니~ ㅡ,.ㅡ^
새콤달콤~ 홈메이드 살구잼 만들기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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