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곶감 복 터졌다...^ㅡ^;;
이번엔 지난 번보다 양이 많다.
바로 전날 김포 선생님댁에서 따 온 감~
오래 두면 물르고,
빨리 껍질을 깎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이번 감은 두 종류다...
감 깎기의 달인,,,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깎으시고~
아빠는 영동으로 아르바이트 가도 되겠다며 칭찬을 하시고!!
봐도봐도 신기하시는 하다.
껍질을 얇게 깎다보니,
감모양 그대로를 유지한다.
나는 옷걸이에 면실을 이용해 감을 메달아~
옷걸이가 한줄 한줄 완성 될 때마다
옥상을 오르내렸다.
엄마께서 잘못하면 곰팡이 필 수 있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빠른 시일내에 겉이 꾸들꾸들 해져야 한다며 서둘르라 하셨다.
감말랭이도 널고~
오늘 옥상에 몇 번째냐,,,
운동되고 맛있는 곶감도 만들고~
일석이조다.
감들아~!! 잘 말라야 한다,,,
몇 몇 감들은 집 안에 장식해 둔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이렇게 매달아두면 신기하게도 스스로 달콤한 "홍시"가 된다.
붉고ㅡ 말랑해졌을 때 하나씩 따 먹으면~
이것은 지난 번 것!!
하나하나 따 먹는 재미가 솔솔~ 하다.
집에서 곶감만들기,,, 두번째 20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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