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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곶감말이] 명절간식, 곶감호두말이 2012

 

모양도, 맛도, 재료도,,,

명절에 먹어야 할 듯한 간식~

"곶감호두말이"

 

곶감이 본격적으로 나올즈음이면

오래전부터 소개되었던 간식이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곶감과 호두맛이 어울어진 환상적인 맛으로

야속하게도 자꾸만 손이 간다. ㅡ,.ㅡ^

 

작년(2011년) 12월, 발코니에 널어 두었던 단감으로 만든 곶감은

열흘도 못가서 모두 따다 먹었다.

 

반건시로 꼬들꼬들 잘 말라~

우리집 인기 간식이었다.

 

올(2012년) 겨울에는 더 많이 널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쉽다.

곶감은 거의 마른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건시는 흐물흐물해서 만들기도, 썰기도 불편하다.

 

곶감의 꼭지를 따고,,,

 

꼭지가 떼어진 부분의 구멍으로

조심조심 감씨를 빼낸다.

(이 부분이 약간은 번거롭고, 생각처럼 쉽진 않다.)

 

씨를 빼낸 후, 구멍으로 호두를 적당히 넣고

조물조물 자리를 잡아주고

곶감과 호두가 잘 붙도록 꾹꾹 주먹을 쥐며 눌러준다.

 

씨를 빼다 가끔 곶감 옆구리가 터지는 상황이,,,ㅡ,.ㅡ^

그럴 땐 곶감을 반으로 갈라호두를 한쪽에 얹고

김밥 말듯이 돌돌돌~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 신선실에 1시간이상 넣어두었다가,,,

곶감이 차가울 때 잘드는 칼로 한번에 자른다.

바로 칼로 자르면

다 망가져서 모양이 예쁘지 않을 것.

 

한송이의 꽃이 피어 난 듯,,,

근사한 명절 간식이 완성됐다.

 

쫄깃쫄깃,,,

고소고소,,,

달콤달콤,,,

 

 

 

 

 

 

 

 

 

이것은 선물받은 것.

역시 맛을 비교해보면,

집에서 만든 것이 더 맛있다는,,,

 

상주곶감 Vs 영동곶감,,,

 

 

명절간식, 곶감호두말이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