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새콤달콤할 순 없다.
봄의 기분을 먹는 느낌이랄까~??
직접 만든 유자청 듬뿍 넣어 만든,,,
홈메이드 "유자구겔호프"
달콤함에,,,
새콤함에,,,
촉촉함에,,,
진한 향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ㅡ^;;
*
유자 구겔호프 재료준비는,,,
버터 150그램, 설탕 80그램, 달걀 2개,
박력분 500그램,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우유 50Ml, 유자청 120그램,
구겔호프틀에 바를 약간의 녹인버터.
버터와 달걀은 사용하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위의 레시피는 일반적인 것이고,
난 유자의 향과 맛을 더하기 위해
유자청 300그램 ~ 350그램(양껏~!! 마음껏~!!)을 넣고,
설탕을 반 이하로 줄여 35그램 넣었다.
이렇게 만드니 일반적인 레시피보다
"유자향"이 강렬해 더 새콤달콤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만들어보자!!
실온에 두어 녹인 버터 150그램을 거품기로 젓다가,,,
전기 거품기를 사용했으면 간단했을 것을(5분 소요??)
크림상태 만든다고 20분간 젓고 있었더니
팔뚝에 근육이 생기는 기분이다...^ㅡ^;;
35그램의 설탕을 두번에 나누어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를 만든다.
실온에 두었던 달걀 2개를
노른자와 흰자로 나누어 놓고~
우선 노른자부터 크림상태로 만들어 둔 버터 + 설탕에
2번에 나누어 섞는다.
그다음 흰자도 마찮가지로 2번에 나누어 섞어준다.
박력분 500그램은 체치고,,,
체친 박력분에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을 2번에 나누어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 섞어준다.
우유 50Ml도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 잘 섞어준다.
유자청은 이화원에서 직접 담아온,
"유자와 설탕"만으로 만든 것을 사용했다.
*
유자청(유자차) 만드는 방법!!
http://blog.paran.com/frog30000/46459164
http://blog.paran.com/frog30000/43683624
반죽이 다 섞이면,,,
유자청 사용할 전체양 (300그램~ 350그램)의 1/2정도를
반죽에 넣고 살살~ 살짝 섞는다.
이것이 구겔호프틀이다.
마트등 홈베이킹 조리용품 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구겔호프틀에 버터를 고루 바르고,,,
유자청을 적당히 깔아준다.
그 다음 반죽을 1/2 넣고,,,
다시 중간에 유자청을 넣고,,,
남아 있는 반죽을 담는다.
중간중간 유자청 대신 코코아가루나, 녹차가루등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35분 정도 구워주면,,,
(구겔호프틀에 버터 바를 즈음 미리 예열하면 될 듯!!)
새콤달콤 유자향기 가득한,,,
"유자구겔호프"가 완성된다.
다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어 식기전에
접시에 뒤집어 꺼내고
그 위에 유자청(즙)을 살짝 뿌려주면,
더 촉촉해지고, 윤기도 나서 예쁘다.
집안 가득 유자향이 퍼진다.
매번 집에서 베이킹을 할 때마다 실력이 느는 느낌이 든다.
물론 식구들의 생각도 그러한가보다.
이번 작품은 나의 베이킹 중에 최고라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부터 유자를 이렇게나 많이 넣을 생각은 아니었으나~
너무 양껏~ 마음껏 넣다보니!!
어쩌면 정성이 과했는지도 모르지~
유자청 500그램짜리 병 하나를 거의 다 사용했다.
엄마는 깜짝 놀라셨고,
아빠는 그 맛에 칭찬하셨다...ㅡ,.ㅡ^
이제야 제대로된 빵을 드셔본다나 뭐라나~
속에도 유자청이 가득~!!
한입 베어 물면 유자농장으로 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구나.
역시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가 가장 기쁘다.
힘이난다.
앞으로도 더 맛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보다 더 새콤할 순 없다!! 유자 듬뿍~ 유자구겔호프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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