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방울토마토를 외부에서 심어서 가져왔다.
몇 년 전, 아파트 옥상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었을 때 방울토마토를 키워 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그 후, 한달쯤 지나 부엽토에서 싹이 났다.
모두 다섯 그루~
2017년 04월 27일
방울토마토 새싹이 어느 정도 자라~
분갈이도 해주고.
시골이면 마당 아무곳에서나 키울 수 있겠지만,
도시다 보니, 마땅히 식물 키울 곳이 없다는 게 슬픈 현실 ㅡㅡ;;
토마토가 맺히려면 곤충들이 다녀가야 하고,
그러다보면 집 안에서는 키울 수 없고,
발코니 난간에 메달아 키우는 방법 뿐이다.
2017년 04월 30일
싱싱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라고 영양가 듬뿍 들어있는 거름에 분갈이를 했다.
(이 때만해도 이게 실수인 줄 몰랐다.)
2017년 05월 08일
분갈이를 한지 한달 즈음 지났다.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는 듯 했다.
그러나 노랗게 타 죽고 있다 ㅠ,.ㅠ
봄과 초여름 사이, 비가 자주 내리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물을 많이 주지 않아서??
이것도 아니라면, 물을 너무 많이 줬나??
원인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야했다.
그 원인은 너무 영양가가 심한 거름이었다.
식물이 어릴수록 약한 거름을 사용해야 한단다.
어느 정도 자라서는 괜찮은 듯.
더 죽기 전에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반적인 흙으로 옮겨 심었다.
그러다보니, 한달을 허송세월한 결과가 되어버렸다.
거름이 쎄면 더 많이 쑥쑥쑥 자랄 줄 알았지;;;
2017년 06월 05일
역시나 거름흙이 문제였다.
내가 언제 아팠냐는 둥~ 아래쪽에서부터 새싹이 다시 나오고, 멀쩡해졌다.
정말 다행이다.
무엇이든 넘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2017년 06월 10일
일반 흙으로 바꾸어줬더니,
더 더욱 잘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 :)
방울토마토가 어느정도 자라다보니,
가운데 끼어있는 녀석이 비실비실 ㅡㅡ;;
땅이 부족한 것.
다시 다른 화분에 옮겨 줬다.
방울토마토는 모두 다섯 그루다.
처음에 씨앗으로 시작했다.
방울토마토꽃도 펴고,,,
2017년 06월 20일
하루하루 지날 수록 꽃이 많아지니 뿌듯 :)
방울토마토가 많이~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
2017년 06월 27일
그리고 다시 몇 일 후,
방울토마토꽃들을 자세히 살피던 중~
방울토마토가 조그만하게 생긴 것을 발견 :)
너무 좋아서 꺄~~~ 하고 소리를 질러 버렸다.
거름기가 심한 흙에 분갈이를 하고 한달간 죽어가고 있다가
다시 살아난 방울토마토 묘목이라~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아침엔 조그만했는데,
저녁 때 다시 살펴보니, 그 사이에 몇 개 더 생긴데다 크기도 커졌다. @ㅡ@''
2017년 06월 29일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다음 이야기,,, http://frog30000.tistory.com/9240
[일상 / 방울토마토 키우기] 우리집 작은 텃밭 # 방울토마토 키우기 Part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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