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다.
이렇게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다니.
무슨 장마가 이렇게 싱겁냐고 매일매일 투덜투덜,,, ㅡㅡ;;
장맛비라면 이렇게 화끈하게 와야지!!!
오랜만에 시원하고, 느긋한 주말을 보내니,,,
마음에 편안하다.
조금은 늦은 아침 :)
따뜻한 핸드드립커피와 베이글.
난,,, 느끼한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치즈는 너무 좋단 말야 :)
비오는 주말,,,
가끔은 이런 주말도 참 좋아 :)
시원한 장맛비 덕분에~
조금은 시원해졌다.
엄마께서 그러셨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리공"이라고,,,
처음 씨앗이 날아와서 싹을 틔웠을 때,
"민들레" 인 줄 알고 애지중지 키웠건만,,,
그러는 동안 엄마의 명언이 또 하나 있지,,,
"다 키워 놨더니, 남의 자식 아닐까???" 하하하;;;
녀석, 비 맞을까, 거센 바람에 넘어지지는 않을까? 목마르지는 않을까???
정성을 다했다. (엄마께서:D)
어느정도 자라보니, 남의 자식이 맞더라는,,,
그런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색깔과 모습에 결국 뽑아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키우고 있는 중.
하하하,,, 자리공을 화분에 키우는 집은 지구상에 우리집 뿐이리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리공이 맞았다!!!
오후엔 따뜻하게 카페라떼 타임 :)
장맛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으니,,,
"비 라떼" 라고 하자!!!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비 오는 날] 시원하게 비오는 주말 # 자리공 이야기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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