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 세미원] 세미원 연꽃축제,,, 팔당댐 # 세미원 # 연꽃 2016

 

 

올해 여름엔 연꽃도 못보고 지나가는가 싶었다.

 

 

해마다 이건 꼭 보고 싶다라는 게 있다면,,,

올해는 "연꽃"은 꼭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SNS를 보면, 7월 중순인데,,,

연꽃은 이미 절정을 지났다고 한다.

 

 

올해는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고 더워서 그런지,,,

모든 꽃들이 일찍 펴고 지는 것 같다.

 

지난 봄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모두 함께 핀 것처럼 말이다. ㅡㅡ;;

 

 

 

보통 7월말에서 8월초, 본격적인 휴가철이나 되어야 연꽃이 절정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는 안 그랬을까만은,,,

올해는 꽃 만개시기 맞추기 참 어렵다;;;

 

 

비록 연꽃의 절정시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올해는 꼭 세미원에서 연꽃을 보고 싶었다.

 

 

마침, 아빠께서 성수동으로 차를 고치러 가신다하셔~

엄마와 함께 따라 나섰다.

 

 

차 고치고, 모두 함께 세미원으로~!!

 

 

팔당댐 방류와 가마우지,,,

 

 

 

이번 여름, 마른 장마로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강 바닦이 드러나는 정도는 아니라~

다행인지,,,

 

 

몇 해 전부터 눈도 안와 비도 안 내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칡꽃 향기가 진하다 :)

 

혼자서 먼져 지하철 타고 올 걸 그랬나보다 ㅡㅡ;;

 

9시 전에 세미원에 오는게 목적이었는데~

1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

 

한낮의 태양은 정말 괴롭다 ;;;

 

물의 도시 양평,,,

 

이 곳은 언제 와도 물이 많아~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아닌 것 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세미원,,, 실망이다.

 

예전엔 입장료도 저렴했고,

농산물이나 아이스크림도 주고 했는데~

 

입장료도 많이 비씨지고,

예전의 자연스러움은 많이 사라지고,

공원이 점점 인위적으로 바뀌고 있다.

 

 

글쎄,,, 한동안은 세미원 생각 안 날 것 같다;;;

 

그래도 왔으니깐, 배다리를 건너~

 

SNS에서 연꽃이 절정이라고 한 것이 내가 세미원에 가기 일주일 전,,,

 

절정이 지나~ 세미원엔 연꽃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래저래,,, 실망;;;

 

 

 

 

 

 

 

 

 

 

 

 

 

여기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이 있는데,,,

예전의 자연스러움은 많이 사라졌다.

 

연꽃은 대부분 연밥으로 바뀌어 있고,,,

내가 너무 늦게 찾은 모양이다.

 

그래도 듬성듬성 연꽃이 남아 있어 다행이다.

 

내가 보고 싶었던 풍경은,,,

연잎보다 연꽃이 더 많은~ 그런 풍경을 보고 싶었던 것인데 ㅡㅡ;;

 

 

 

 

 

 

 

 

 

멀리 세한정이 보이고,,,

 

 

 

 

 

 

 

 

 

한 낮의 외출은 위험해;;;

 

태양이 모든 것은 집어 삼킬 듯 이글거렸다;;;

 

개구리 폴짝~

 

 

 

이것 저것 예쁘게 꾸며 놓아서 좋기는 한데,,,

확실히 자연미는 떨어지는 것 같아 좀 아쉽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양평 / 세미원] 세미원 연꽃축제,,, # 팔당댐 # 세미원 # 연꽃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