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가을,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선물로 받아온(?) "자몽"
신맛에 그냥 먹기 힘든 자몽인지라,,,
냉장고 안에 내내 있다가
어느날 상했으려니 하고 반을 갈라보니~
신기하게도 그대로였다.
이것을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동생이 무슨 영문으로 가져다 놓은 것인지 모르지만,
소주 한병이 있길래
설탕도 넣지 않고~
자몽과 소주로만 담그어 두었던 "자몽와인"
몇 달이 지나고~
새해를 맞아 개봉해봤다.
설탕을 넣지 않아 약간 걱정은 됐지만,,,
한모금 마셔보니~
음,,, 깔끔하다.
아,,, 과일주를 담글 때 꼭 설탕을 넣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몇 달동안 공기의 접촉이 되지 않도록 밀폐를 잘하여,
시원한 곳에 두면 O.K!!
우리집 식구들은 술을 몇 모금 맛보는 정도로만 마시다보니~
과일주를 담아도 모양이 예쁘고 깜찍하게 조금 담는다.
그냥 재미라고 할 수도 있고,,,^ㅡ^;;
작은 와인잔 두 잔을 채웠더니
반 이상 줄어들었다. ㅡ,.ㅡ^
http://frog30000.tistory.com/7160
설탕 넣지 않은 홈메이드 [자몽와인] 개봉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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