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날,,,
와~ 벌써 11월이구나!!
시간 참~ 빠르다.
지난 주, 친구랑 경복궁의 가을을 느끼러 가자고 약속을 했었다.
11월이 되었고, 날씨도 갑자기 급 하강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었다.
그런데 지하철이나 실내에서는 더워서 혼났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경복궁으로 가는데~
나랑 친구랑,,,
참 말이 많다 많다,,, 이렇게 많은가!!
한참 가다보니 지하철 전광판에 "아차산"이라고 나온다. ㅡ,.ㅡ^
친구에게 물었다.
"저거 고장 난거 아냐??"
헐,,, 큰일났다.
가양역에서 5호선 여의도역에서 갈아탔는데,
능동 어린이대공원까지 갔다.
이렇게해서 힘들게 힘들게, 시간도 배로 걸려서
경복궁에 도착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경복궁의 가을,,,
커다란 은행나무 5~6그루와 향원정만 봐도 80%이상은 느낀 것이라고!!
은행나무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향원정이 바라다보이는 벤취에 앉아
이야기는 계속 됐다.
그리고 엄마께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과 곶감!!
참~ 맛있었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펼쳐보니,
풍경 사진은 10장 내외~
대부분이 친구 사진이다.
친구랑 왔으니,
이야기가 더 중요했고!!
단지 풍경은 가슴 속에 담아왔다.
꼭 카메라에만 담아야 맛인가??
친구랑 함께 한 오늘의 경복궁 나들이는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 + 은행나무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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