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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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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차려진 시골밥상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굉장히 덥고, 지붕공사로 바빴던 오전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아침도 거르고 오후 1시 30분이 넘어서야점심 식사 준비를 한다. 하늘이 찌뿌둥 하기는 한데,,,비가 금방 올 것 같지는 않다. 태풍 쁘라삐룬도 아직 식사 전이라는 것을 아는건지... 그래서 야외 파라솔 아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비름나물 무침,,, 밭에서 따 온 배추,,, 열무 배추 무침,,, 반찬은 모두 텃밭과 이웃 할머니 밭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막걸리로 짠~ 도 하고. 잘 먹겠습니다 :)땀 흘린 후 먹는 밥이라 더 맛있다. 전,,, 비빔밥으로 :D 식사 후에도,,, 어머니는 텃밭에 계셨지;;; 숨은 라동이를 찾아라!!! 더덕은 잘 자라고 있는것이겠지??? 딸기는 줄기 쭉쭉 뻣는 중~사람 다니는 길까지 내려와서 걱정 걱정... 요 녀석..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지붕공사 # 토마토와 감자, 수확의 기쁨 20180630 태풍과 장맛비가 함께 오긴 올 모양이다.무척이나 후덥지근하다. 엄마께서는 왠만하면 사진찍으러 햇볕에 나가지 말라시는데...이런 풍경을 어찌 놓치리오~;;; 우리 시골집 마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지도 모른다.꽃 색깔 덕분인지,,, 아우라가 어마어마 하다. 엄마께서는 주황색이랑 노랑색 꽃이 서로 다른 것 아니냐시는데,,,나는 모르겠다;;; 분꽃도 있다.아주 어릴 적, 시골 할머니댁 골목길에서 많이 보았던 꽃. 까맣고, 동그란 씨앗이 생기면 너무나도 신기했던,,, 넝쿨콩에도 꼬투리가 많이 생겼다. 그런데, 아직 익으려면 멀은 듯.초 가을은 되야겠다. 또 다른 고구마 밭,,, 화분엔 복숭아, 살구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중,,, 백일홍이 이렇게 큰 것도 처음 본다.땅이 좋긴 좋은가보다. 내년엔 백일홍을 ..
[전원생활]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 채송화 가득한 천상의 화원 # 토마토가 주렁주렁 # 많이 자란 옥수수 20180630 6월의 마지막 주말,,,식구들이 모두 시골집으로 출동~!!! 한창 여행철이라 이번에도 서두른다.서두른 덕분에 시골집엔 오전 8시 즈음 도착!!!길도 막히지 않고, 다행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뜨헉~ 누가 보면 벌치는 "양봉업"하는 집인 줄 알겠다. 꿀벌들이 왱왱왱~!!!날개짓하는 소리가 이렇게 크기 들리긴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마당은 내가 다녀간 보름 전보다 꽃들이 더 많이 펴서~마당 전체가 꽃밭. 아빠도 이렇게나 꽃이 많은 걸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도 본 적이 없으시다며,,, 아주~ 좋아하셨다 :) 보름 전 내가 머물었을 때도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그 사이에 꽃이 3~4배가 늘었다 @ㅡ@;;; 너무 행복해 :D 기쁨을 감추시지 못하는 아빠;;; 모든 노고를 엄마께~감사합니다;;; 덕이도 잘..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 아쉬운 마음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9 시골집에서 나홀로 나흘 째. 머물 수 있는 시간까지 꽉꽉~ 채워 머물다가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다. 이렇게 예쁜 천상의 화원을 보고 있노라니, 두고 가고 싶지가 않다. 한달 전 엄마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마당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CCTV를 설치해서 바라 보자고;;;; 가장 좋은 방법은 시골집에서 사는 건데,,,아직 그럴 만큼 모든 상황이 준비 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그렇게 되도록 만들까,,, 찬찬히 길게 생각 중이다. 자리공,,,넌 다음에 엄마 오시면, 죽었다 (뽑혀,,,) ㅡㅡ;;; 오전 11시.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하나하나 해본다 ㅠ,.ㅠ 집 앞에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 버스는 75분에 한대씩이라예의주시해야 한다. 준비를 하는 동안 따뜻한 로얄 밀크티 한잔,,, 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내 머릿..
[일상 / 다음 메인에 소개된 시골집] 다음 메인에 소개된 시골집 # 시골집 텃밭 일상 # 시골집 돌길 만들기 2018 마음의 고향, 성북동 시골집...어쩌다보니, 다음 메인에 2번이나 소개가 됐다. 이래저래 전쟁인 시골집 가꾸기,,, :D 2018년 06월 09일. 다음 포탈에서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나??? 살펴보던 중.어디선가 많이 뵙던(?) 엄마와 아빠의 사진이 보이는게 아닌가 ㅡㅡ;;;사실, 깜짝 놀랐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 블로그가 소개 되었던 것 :D"시골집 텃밭 일상 (2018.05.20)"이라는 글로 소개가 됐다. http://frog30000.tistory.com/9640 * 그리고, 약 한 달 후.2018년 7월 1일. 또 다시 다음 메인에 소개 된 시골집.이번엔 "시골집 돌길 만들기 (2018.05.21)"라는 글로 소개가 되었다. 7월 1일엔 마침 시골집이었다.그래서 핸드폰 캡쳐,,, 마당의 꽃들이..
[전원생활] 화려한 듯 소박한 시골밥상 # 숭늉밥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8 처음, 계획에도 없던 시골에서의 "셋째날" 아침:D 전날 일찍 잠든데다 푹 잘잔 탓인지~;;;새벽 5시도 되기 전에 눈이 팟~ 떠졌다. 오늘은 하루가 길~겠구나!!! 밖을 내다보니, 아직 동이 트진 않았다.그래서 이불 속에서 30분 정도 뒹구르르르르,,, 오늘은 구름이 많은 하루가 되려나??? 아침에 만나는 아침이슬. 아마도 전날 잠 늦게 텃밭에 물을 준 탓도 있겠지만,아무래도 시골이라 일교차가 도시보다는 조금 더 심한 듯. 6월 중순, 한낮엔 끈나시를 입어야 할 정도로 무덥지만, 저녁과 아침은 가디건을 걸쳐야 할 정도로 쌀쌀하다. (약간 추운 정도) 첫날 만난 기쁨에~아침마다 풀 사이에서 청개구리가 있나 없나 찾아보는 것이 하루일과의 시작이 됐다. 정말 초지일관일세,,, :D 아침엔 과일 샐러드와 전날..
[전원생활] 너무나 귀여운 딸기 수확 # 시골집 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이른 저녁까지 먹은 후라,,,여유로운 오후. 낮에 돌과의 전쟁, 천막과의 씨름 ㅡㅡ;;;지칠데로 지쳤다. 이젠 좀 쉬자,,, 시골집엔 일만 하려고 온 것은 아니다!!! 라동이는 딸기 수확에 재미를 붙였다 :)너무나 귀여운 뒷태,,, 끙차,,,끙차,,, 쩝;;; 하나 뿐이라 먹기 아깝네,,, ㅠ,.ㅠ 혹시나 하고 다시 나가 본 딸기밭!!!! 심봤다,,, 아니. 딸기 봤다!!! 빨갛게 익은 딸기 하나 더 발견 :) 신난다. 딸기가 두개.이젠 먹을 수 있어요~ :) 전날보다 꽃이 더 많이 폈다.화려하다. 까마중,,,이라고 부르던데.까맣게 익으면 톡톡 터지는 맛이 별미(?)다. 양이 좀 많으면 샐러드에 데코로 쓰면 좋을 듯.블루베리처럼,,, 집 앞, 데크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깻잎이 저기에도 있네???내일..
[전원생활] 열무 꽃 비빔밥 # 돌과의 전쟁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채송화 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벌써 점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전날 한끼 밖에 먹지 못했다는 생각에(인간은 다~ 먹자고 하는 짓이니깐...크크크;;;)오늘은 잘 챙겨 먹어야지 생각한 것이 너무 잘 먹고 있다. 대문 앞에 작은 밭이 있다.그 곳은 이웃 할머니의 밭인데, 배추와 열무가 심어져 있다. 필요하면 한 두~ 뿌리 뽑아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점심엔 열무, 배추, 파, 스팸, 된장, 고추장,,,을 넣고 찌게를 끓일 생각이다.냄비 밥도 하고,,, 쌀을 불리는 동안~ 다시 마당 구경. 마당의 꽃과 식물들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계속 바라보다보면 시시각각으로 달라진 모습이 보일 때가 온다)바라보는 재미가 솔솔~ 하다. 점심을 준비하는 중간에 마당에 물도 줬는데,,,어디선가 달팽이..
[전원생활]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천상의 화원 # 꽃과일샐러드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천상의 화원.바로 여기였네!!! 우리 시골집 :D 꽃이 가장 많고, 좋은 시기인 것 같다.때를 잘 맞춰 온 것 같아 행운이다. 아침 6시 30분. 한 시간 정도의 마당 구경을 마치고~아침 준비를 해본다. 오늘도 텃밭에서 상추와 깻잎 득템. 어제도 꽤나 많이 따 먹은 것 같은데,오늘도 한가득이다. 혼자 먹기에도 충분하다. 이른 아침이라 간단하게 꽃 샐러드. 전날 OO분에게 바나나와 사과 및 몇몇 가지 먹거리를 선물로 받았다.그래서 나의 시골밥상(?)은 조금 풍성해졌다. 처음 시골집에 들어 올 땐 1박 할 생각이었기에~먹거리가 좀 부실했다. 먹거리도 조금 더 생기고, 시골집에 더 머물고 싶은 생각에,,,처음 1박이었던 생각이 2박이되고. 3박이 된다. 유채꽃과 장다리꽃으로 풍성하게 데코를 했다. 맨아래는 텃..
[전원생활] 시골집에서의 상쾌한 아침 # 버즈의 프로포즈?? # 채송화가 가득한 마당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5시 30분 기상. 짹짹짹~ 밤에 무서웠냐고요???너무 잘자서,,,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하하하~;;; 내 집에서 뭐가 무섭다고!!! 아주 포근하게 잘 잤는지,,,중간에 아침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더니, 새벽 2시 ㅡㅡ;;; 오늘은 날씨가 좀 흐리려나??새벽이라서 그런가??? 엇,,, 그런데~누구세요??? 어머머머,,, 버즈가 프로포즈를 하네요???하하하;;; 녀석,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습니다.하하하~ 지난 밤 주었던 물은 아닐테고,,,아마도 아침 이슬이겠지?? 식물들을 살펴보니 이슬이 촉촉히 맺혔다. 그럼~ 아침에 물주기는 패스???!!! 밤 사이 비가 지나간 것 같지는 않은데,,,어쨋든 촉촉한 이슬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의 시작 :) 잘잤니??? 오늘은 채송화..
[전원생활] 잭과 콩나무가 연상되는,,, 넝쿨콩 # 시골집 텃밭 # 시골집 별밤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어느덧, 오후 6시 30분을 향한다.다시 바빠지는 시간,,, 깜깜해지기 전 물주기 한 번 더!!! 첫째날이라 조금 무리를 했다.다음날부터는 조금 설렁설렁 할 생각 :D 그리고 몇 일 전까지 머물다 가신 엄마께서 많은 일을 해 놓으셔서~잡초 뽑을 일도 없고. 일거리를 만들지만 않는다면 크게 할 일이 없었다. 어머니!!! 감사해요 :) 라동이도 함께해요~ :D 덕아,,,, 감독만 하지 말고. 일을 하세요!!!! 노력의 결실은 반드시 올 것이다 :D 잭과 콩나무의 모티브가 넝쿨콩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었다.누가누가 더 많이 자라나?? 시합 하는 듯. 옥수수와 더불어 넝쿨콩도 내 키를 훌쩍 넘었다. 풍경소리도 좋다. 마당에 물주기를 마치고,,, 첫째날은 무리를 많이 했다.너무 더워서 시원한 지하..
[전원생활] 옥수수가 쑥쑥 자라는 마당 # 넝쿨콩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시골집 마당을 바라보고 있으면,심심할 겨를도 없고, 시간도 너무 빨리 가서 항상 아쉽다. 볼거리, 놀거리, 일할거리,,, 가득한 성북동 시골집 :)나는 이 곳이 너무 좋다. 마치 현장 체험 학습을 나온 아이 같다. 옥수수를 자세히 살펴 본다 :) 자세히 살펴보게 된 이유는 바로~ 뿌리 :) 징그러운 듯, 신비롭다. 그런데,,, 옥수수!! 너 뿌리를 이렇게나 내밀고 잘도 서 있는다???원래 이런건가??? 햇살 받은 옥수수잎. 옥수수잎이 이렇게나 아름다워 보일 줄이야,,, 저렇게 자라면 옥수수가 생기는건가??? 올해 옥수수 농사는 풍년일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 :) 역시 땅이 좋긴 좋구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팍팍한 도시를 벗어나 이렇게 살고 싶어졌다. 내 인생..
[전원생활] 유채꽃 비빔면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시골집에서 오후 4시가 됐다. ㅡㅡ;;;슬슬 배가 고프다. 오늘의 첫 식사를 준비해본다. 텃밭에서 장 봐온 (크크킄) 상추와 깻잎을 준비하고,,,워낙 여리고 작은 잎이지만, 먹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따 먹기로 했다. 송송송 썰어 예쁜 그릇에 담고,,, 오늘, 집에서 챙겨온 초록색 유리그릇.이번에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그릇이 됐다. 시골집엔 집에서 잘 쓰지 않는 그릇들이 대부분이다.쉽게 이야기하자면, 예쁜 그릇이 없다;;; 다음에 올 때는 예쁜 그릇들을 좀 챙겨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트에서 구입해 온 방울 토마토는 신의 한수였다.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았던,,, 마당 텃밭의 방울토마토는 언제 익으려나~;;; 유채꽃으로 데코를 했다. 그랬더니 예쁜 "꽃비빔면"이 됐다.꽃을 넉넉히 뿌리고 싶었지만..
[전원생활] 강낭콩이 주렁주렁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텃밭과 꽃밭에 물주고, 마당 정리하고, 집안 간단히 청소하고,,,무척 바빴다. 한 숨 돌리려 고개를 드니, 이제사 보이는 눈사람 :)안녕??? 그 동안 잘 지냈어??? 워터코인은 항아리를 꽉 채울만큼 많이 자랐다. 돌수반에 물을 채워 꽃도 띄우고,,, 이름은 모르지만,이번에 가장 많이 핀 꽃이다.마당 한켠에 한 가득 :) 덕이도 잘 지냈지??? 엄마께서 마당에 그냥 두고 오셨다 하셨는데~별 일 없네요. 그 동안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했으리라,,, 내가 찾았던 그날. 6월 16일은 모든 꽃의 절정이었던 것 같다.마당 한가득 모든 꽃들이 만개했다. 채송화는 생명력이 강한 모양이다.벌써 이렇게나??? 채송화는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하지가 다가오는데,,,감자는 잘 여물고 있겠지??? 빈 바구니엔 ..
[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뛰노는 시골집 # 토마토가 주렁주렁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6 처음으로 나혼자 성북동 시골집으로 간다. (라동이와 함께라 해야 하나????)나도 엄마처럼 가방 하나 달랑 메고,,, :D 처음엔 1박을 할 생각이었지만,그 곳에서의 생활이 너무 좋아~ 그것이 계획에도 없던 2박이 되고, 3박이 됐다. 어쩌다보니, 아주 짧은 리틀포레스트 영화 한편 찍고 온 느낌이 든다. 식구들과 갔을 때와 많이 달랐던 나의 나흘 동안의 짧은 시골생활 :)그 추억 때문에 난 성북동이 내 생의 마지막 종착지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첫 전철을 타고 나갈 생각이었으나,,,늦잠을 잤다 ㅡㅡ;; 전날 늦게 잔 것이 탈이났다.1시간이나 지체됐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센트럴씨티에서 고속버스표를 구입.시간이 30분 이상 남았다. 몇 일 전, 나의 베스트프렌즈가 커피 모바일쿠폰 하나를 보내줬다. 그래서..
[전원생활] 돌과의 전쟁,,, 돌길 만들기 # 시골집 텃밭 20180521 시골 텃밭에선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땡볕에 계속 있을 수 없으니,해가 뜬 이른 시간부터 해가 오르기 전인 11~12시 사이까지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5시부터 깜깜해지기 전까지. 그 시간에 텃밭 및 마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서둘러야 한다. 씨앗을 받기 위해 이웃 할머니께 얹은 "열무"도 심었다. 농약은 뿌리지 않아,,, 넝쿨콩은 하루 사이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녀석들 벌써부터 누가누가 먼져 올라가나 시합하는 것 같다. 시골에서의 점심은 간단한 듯,,, 푸짐하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지난 번 지붕 공사 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ㅡㅡ;;; 돌과의 전쟁이다. 옆쪽으로 가는 길은 먼져 와 계신 엄마께서 수고하셨으니.앞쪽은 내가 해야겠지!!! 아빠는 요즈음 회사일로 바쁘셔서 자..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 # 봄날, 시골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고추장!!! # 시골밥상 비빔밥 # 티타임 20180521 셋째날 아침,,, 짹짹짹~아침엔 다양한 새들의 합창대회가 열린다. 시골집에선 해가 지면 특별히 할 일이 없다. 텔레비젼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놀거리도 없고,마당에선 벌레와의 전쟁이라~얼릉 불 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게 편하다. 그러다보니, 이른 아침에 눈이 팟~!!! 떠진다.그런데 셋째날은 약간 늦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뒷집에서 선물을 한가득 가져다 놓으셨다. 봄날, 시골에선 야채들이 풍년이다. 그야말로 "고추장"만 있으면 된다.밥이랑~ 상추와 쑥갓,,,여린 잎이라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라동이는 제대로 늦잠 ㅡㅡ;;; 뒷집에서 주신 야채도 한 가득인데,,,우리집 앞 텃밭의 할머니께서 주신 야채 (배추 + 열무)도 한가득이다. 이렇듯, 봄날 시골집에선 고추장만 있으면 땡~!!! 인가요..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 # 잡초와의 전쟁 # 방울토마토 지줏대 세우기 20180520 무럭무럭 자라라,,, 옥수수 더덕,,, 담쟁이가 꽤나 자랐다.더 자라서 창고를 뒤덮었으면 좋겠는데,,, 방울토마토가 많이 자랐다.뿌리도 잘 내려주고 기특하다. 키가 많이 자랐으니~ 지줏대를 세워주도록 한다. 그냥 있는 것 사용하다보니,지줏대가 모두 제각각~ 드디어,,, 목화싹이 돗았다.아~ 감동이다. 그 외에 몇 군데 더 심었는데 싹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처음에 계획성 없이 심어~발로 밟고 다녔더니,,, 몇몇 씨앗은 상한 모양이다. 엄마가 만드신 빗자루~시골집에서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가져왔다. 식구들이 모두 시내로 된장과 고추장을 사러 나가셨다.집에서 챙겨온 장류들이 많이 모자르다. 푸성기가 많아 고추장만 있어도 반찬 해결 :) 아무도 없으니,,, 자유다!!!???둥지그네에 않아 흔들흔들,,, 라동..
[전원생활] 시골집 새 친구, 덕이를 소개합니다. # 고구마 싹 심기 # 아빠의 전기공사 # 시골밥상 20180520 시골집 새 친구 "덕이"를 소개합니다. 엄마께서는 항상 시골집 마당에 "오리 인형"을 하나 두고 싶어하셨다.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오리를 만날 수 있었고,전날, 시골집에 오면서 데려왔다 :) 키가 35Cm 정도인데,,, 집에서는 커 보이더니,시골집 마당에 놓으니 좀 작다. 이 녀석으로도 충분하지만, 조금 더 큰 녀석으로 하나 더 데려다 놓을 생각이다. 파란색 땡땡이 장화와 머플러가 인상적인 "덕이"라동이를 잇는 페셔니스타다. 시골집, 이 곳 저 곳을 순찰 중,,, 할머니,,, 일은 잘 되세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돌" 작업.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반대편에 돌을 깔아야 하는데~에휴휴,,, 안 하고 싶다 ㅡㅡ;;; 서울집에서 길러 온 "고구마 싹" 고구마는 고구마에 싹을 내서 심어야 한다.생각..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키운 아욱으로 "아욱된장국" 끓이기 20180520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시골집 텃밭,,, 아욱이 좀 많아서~엄마의 아욱 다듬기는 아직도 진행형 :) 집 안 마당에서 뿌리째 솎은 강낭콩의 운명은,,, ㅡㅡ;;모양새를 보니 1/3정도만 살아날 것 같다. 어차피 텃밭에서 솎은 거라 살면 땡큐요~ 죽어도 아깝진 않다. 대문 옆 장미는 완젼히 자리를 잡아~꽃을 금방 피울 모양새. 장미꽃 몽우리가 꽤 많이 생겼다. 대문 왼쪽에 장미 한그루 더 심어~대문 위에 아치형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장미를 올릴 생각이다.동화책이나 전원주택 또는 공원, 식물원에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되려면 장미가 빨리 자라줘야 하는데,,,대략 2년쯤 정도 걸리려나??? 채송화 씨앗도 곳곳에 뿌렸는데,,, 이웃 할머니께서 주신 땅콩,,, 씨앗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