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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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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 서울장미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 중랑천 장미터널 # 구름 좋은 날 2023 걸어도 걸어도 끝이 있을까 싶은... 중랑천 "장미터널"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보니, 카메라는 위쪽을 향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 사람 없는 풍경을 담으려면 새벽같이 와야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이 아니라 그저 희망사항. 장미터널이라 다행이다. 위쪽만 보아도 충분히 아름다우니!!! 동영상도 남기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인파에 생각도 말자. 눈과 코, 머리로 추억하자. 지인분이 만들어 주신... 라톰이 녀석 참 잘 생겼어!!! 으악~ 강렬한 햇살. 앞으로 습해지면, 지금의 더위는 더위도 아니어라. 아직까진 한낮의 높은 기온은 제외하면 제법 선선해서 나들이하기엔 최적이다. 지금의 날씨~ 충분히 즐기자. 묵현초 즈음까지 걸어왔다가 되돌아가는 길... 하루 24시간 중 가장 더워질 시간이라 잠시 동..
[중랑천 / 서울장미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 중랑천 # 장미터널 # 중랑장미공원 2023 지난 2023년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중랑천 일대(태릉입구역)에서 "서울장미축제"가 있었다. 오전 일찍 집을 나서야 했는데, 꾸무럭거리다가 12시가 넘어서야 태릉입구역에 도착!! 햇살이 너무나도 뜨거웠던 날. 중랑천변 가까이엔 유채꽃과 알리움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예쁜 조형물도 많았으나 살을 찌르는 듯한 햇살에 내려가진 않았다. 이미 지난봄부터 살을 너무 많이 태운지라 더 이상은 안 되겠다. 그늘 많은 장미터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장미 보러 온 것이니 장미에 집중하자!!! 내가 방문했던 5월 23일. 장미축제의 중간 즈음이었는데, 꽃송이가 큰 장미는 너무 펴서 시들기 직전이었고, 꽃송이가 작은 덩굴장미는 한창인 데다 계속 피어나는 상태였다. 6월 초까지는 거뜬히 볼만할 듯. 부천 도당 백만..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마곡문화관] 서울식물원 # 마곡문화관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청년족발 2023 오후의 햇살은 강렬했다.  잠시 마곡문화관에서 쉬어가자.왜 쉬어가자는 표현을 했는지 들어가 보면 안다.  요즈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전시회..."빛을 깨울 때,"  난 피아노 전공이긴 하지만,예술...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지 않고 ㅡ그냥 예쁘고, 즐거운 게 진정한 예술이라 생각한다.  입장하면 굉장히 어두워서 조심해야 한다.이번 방문이 4 ~ 5번쯤 되는 것 같은데,맨 처음 들어왔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거울벽에 머리를 막고 있었다 ㅡ,.ㅡ;;;  시간이 흐를수록 눈동자가 어둠에 적응해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데...딱 들어와서 주변이 깜깜하고  불빛만 보일 때가 가장 예쁘긴 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진정한 휴식처인 느낌..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밥티시아 아우스트랄리스 # 노천카페 2023 우리 동네 놀이터, 서울식물원에 자주 오다 보니,이 즈음엔 무슨 꽃이 피고, 다음에 무슨 꽃이 필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일찍 따뜻한 기온에 꽃들이 일찍 피고 지는 요즈음그래도 그중에서 제 시간 잘 맞추는 식물도 있다. 5월 초 중순에 장관을 이루는 "밥티시아 아우스트랄리스 (콩과)"이름 참 어렵지만, 꽃은 신기하고 예쁘다.콩과 식물인데 딱 보아도 "콩" 같다.  공원에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다 싶었는데...다들 여기 계셨군요!!! 모두들 인증샷 찍기 바빴던 밥티시아 꽃밭!!!        난 파란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꽃을 좋아하는데...그래서인지 밥티시아가 피는 5월이 기다려진다. 수례국화도 5월에 피는 꽃. 너무 좋아한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서울보타닉파크 # 수련 2023 아침 10시 30분...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이 너무 한적하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미세먼지...  서울식물원.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산책 가고, 놀러 가고, 커피 한잔하러 가고, 심심해서 가고...일주일 3번 이상은 가게 된다. 게다가 요즈음 날씨와 기온.춥지도 덥지도 않아 나들이 하기 딱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랬다. 해마다 기록 갱신인지... 매번 역대급이라하니 ㅡ,.ㅡ;;그리고 비도 자주 온다는 소식이 ㅠ,.ㅠ        동네 유치원을 비롯해 중, 고등학교에서 소풍을 많이 나왔다. 라떼는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이런데 갔었는데 ㅡ요즈음엔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학교들이 많은가 보다.     서울식물원..
[서래섬]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 # 서래섬 유채꽃 # 한강 2023 한강 서래섬에서 유채꽃이 피었다는 건... 봄은 가고 여름이 왔는 것. 요 며칠, 날씨가 제법 덥다. 아직 5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정작 한여름엔 어떻게 되는 거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 왜가리 바람 불면 흩날리는 뒷머리(?)가 아주 예술이다. 노랑색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 세상에 노랑색 없었으면 어쩔 뻔... 이른 아침이라 바람도 선선해서 좋다. 구름도 좋고... 이번엔 꽤 오랫동안 미세먼지가 없어서 하늘이 참 예쁘다. 덕분에 자외선 지수가 굉장히 높으니, 썬크림 필수!! 해 질 녘엔 유채꽃이 붉게 물들어, 그것 또한 해넘이와 더불어 볼만하다. 그리고 반포 달빛분수와 한강달빛야시장까지... 그렇지만, 난 한적한 유채꽃밭을 만나고 싶었기에 이른 오전을 택했다. 유채꽃 실컷 구..
[서래섬]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 # 서래섬 유채꽃 # 유채찬란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가 한창이다. 2023년 5월 12일부터 05월 21일까지 축제는 이어진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4년 만이란다. 축제가 열리진 않았지만, 작년에도 유채꽃은 아름다웠던 서래섬. 꽃은 꼭 축제가 아니어도 피어 있는 그 자체가 축제!!! 아침 일찍 시간이 괜찮아 즉흥적으로 집을 나섰다. 오후로 갈수록 사람이 너무 많아지는 서래섬. 특히 유채꽃 시즌엔 인파로 답이 없다. 서두른 결과 오전 8시도 되기 전에 도착!!! 사람 없는 풍경을 찍고 싶으면... 오전 일찍 다녀오자!!! 느낌이 그런진 몰라도... 난 작년의 유채꽃이 더 풍성하고 예쁘단 생각. 물론, 올해의 풍경으론 훌륭하다. 서래섬은 어느 쪽으로 보아도 함께 보이는 풍경이 예쁘다. 여의도와 동작대교... 남산도 보이고... 다양한 ..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 겹벚꽃 # 왕겹벚꽃 # 보라매공원 에어파크 # 사과꽃 2023 벚꽃이 있었는데 사라진 후... 바로 전해지는 소식은 "겹벚꽃" 다른 나라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유난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벚꽃을 좋아하는 듯. 꽃이 피고 금방 떨어져서 그런가? 분명히 더 가까운 곳에도 겹벚꽃은 있을 테지만, (사실, 동네 어귀에도 한그루 있긴 하다) 알려진 곳으론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보라매공원 에어파크인 걸로 현재까진 알고 있다. 신림선이 생기면서 보라매공원은 더 쉽게 갈 수 있게 되었으나, 환승하면서 걷는 거리가 거의 한 정거장 이상 걸어가는 기분이다. (일본 지하철 환승 느낌이랄까??) 겹벚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산책 가봤다.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올라오니, 바로 에어파크다. 이곳도 벚꽃 폈을 때 참 아름다웠겠구나... 와우~ 생각보다 겹벚꽃이 많이 폈다. 2023년 4..
[여의도] 여의도 살구꽃길 # 살구꽃 # KBS본관 앞 ㅡ 벚꽃 아니고 살구꽃 # 여의도산책 2023 설마 했다... 벚꽃이 아니고 살구꽃이었다. 분홍색으로 표시한 부분... KBS 앞쪽의 가로수(?)들이 만개했다. SNS에 올라온다. 여의도는 벚꽃이 만개했다고. 그런데 KBS 앞 쪽만 만개를 했다?? 산책 삼아 여의도로 향한다. 집에서 전철로 20분 거리. 해마다 그런 이야기는 있었다. KBS 쪽만 유난히 벚꽃이 빨리 핀다고... 벚꽃 필 즈음이면 여의도를 크게 한 바퀴 도는 건 연중행사였으나, KBS앞쪽의 꽃들이 진짜 벚꽃인지에 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꽃이 피어 있으면 있구나 했고, 졌으면 졌구나 했다. 이번에 의문이 풀렸다. 매년 그곳에 벚꽃이 빨리 피는 게 아니라 "살구꽃"이 제 때 맞춰 피는 것이었다. 결론은 벚꽃이 아니다. 살구나무이고, "살구꽃"이다. 왜 그쪽에만 벚나무가 아닌 살구..
[서울숲] 봄향기 가득한 서울숲 # 서울숲의 봄 # 목련 # 살구꽃 2022 ((촬영날짜 = 2022년 4월 3일)) 응봉산 개나리의 폭 빠져 있다가 용비교를 건너 서울숲에 왔더니 이곳은 완연한 봄꽃 세상이었다. 개인적으로 봄날의 "서울숲" 아주 좋아한다. 목련과 살구꽃, 산수유를 시작으로 장관을 이루는 벚꽃과 튤립 등등... 때 맞추어 차차 피어나는 봄꽃으로 서울숲은 봄날의 즐거움이다. 수선화... 산수유... 목련... 사람들이 자주 벚꽃으로 착각하는 "살구꽃" 3월 말 - 4월 초, 서울숲의 조각정원과 가족마당 사이의 살구꽃 군락(?)은 화려함의 절정이다. 오후로 갈 수록 하늘도 맑아져 기분 좋았던 그날의 기억 :) 작은 시냇물 소리를 들으니, 완연한 봄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온도 갑자기 크게 올라 봄 코트 속 반팔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하루에 2ㅡ3만보 이상씩 걷고 ..
[응봉산] 응봉산 개나리 # 용비교에서 바라본 응봉산 # 서울의 개나리 명소 2022 ((촬영날짜 = 2022년 4월 3일)) 곧 만나게 될 응봉산의 개나리... 봄꽃은 방문 날짜 정하기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하룻사이에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봄꽃의 특성상 피어있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올해는 어떤 날이 좋을까?? 개나리를 만나기 위해선 응봉산을 오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면 용비교에서 응봉산의 전체 모습을 전철이나 기차와 함께 담아낸 사진이 더 많다. 응봉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웅장함 때문일까?? 물론 응봉산을 용비교에서 바라보면 멋진 건 사실이지만, 또 다른 이유론 서울숲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팔각정을 기준으로 서울숲까진 걸어서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응봉산에 왔다면 서울숲까지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개인적으로 봄날의 서울숲 ㅡ 아주 좋아한..
[응봉산] 서울 개나리로 명소, 응봉산 # 개나리 활짝 핀 응봉산 # 응봉산의 봄 2022 ((촬영날짜 = 2022년 4월 3일) 곧 만나게 될 응봉산 개나리... 올해는 코로라 이후 4년 만에 개나리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2023년 3월 23일 ~ 25일까지 3일간이니 참고하자.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봄이면 꽃은 피어나기에 몇 해 전부터 봄이면 꼭 다녀가는 봄날ㅡ 서울의 개나리 명소, 응봉산 몇 일 전부터 개나리가 제법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곧 만나!! 우리나라의 봄철 초미세먼지ㅡ 이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코로나의 완화로 마스크는 거의 해제되었다지만, (2023년 3월 20일 기준) 초미세먼지 덕분에 마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듯. 봄날에 분위기 좋은 "서울숲'도 응봉산과 함께 나들이하면 좋더라. 매년 응봉산에서 서울의 벚꽃을 가장 먼저 만나는 듯. 볕이 잘 들어서 ..
[창덕궁] 매화 만개한 창덕궁 # 봄날의 고궁 # 창호개방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창덕궁의 홍매화 시즌엔 오픈런을 해서 오후 1시 즈음 사람이 너무 많아지는 시간이 되면 빠져나와야 한다. 2022년 3월 중에 창덕궁 홈페이지 공지에서 "고건물 창호 개방, 채광 들이기 행사"를 한다는 글 보았으나, 기간을 놓쳐 아쉬워 하던 중이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기간이 지났음에도 진행 중인 것처럼 보였다. 평소엔 굳게 닫혀 있던 창호가 열려 있는 곳이 많아 창덕궁을 나서며 가볍게 한 바퀴 다시 돌아봤다. 요즈음엔 날씨만 좋으면 상시 열려 있기에 행사를 따로 하지는 않는 듯하다. 열심히 걸었던 하루. 일찍 따뜻해진 날씨에 집에 돌아와 시원하게 맥주 한 캔!!! [창덕궁] 매화 만개한 창덕궁 # 봄날의 고궁 # 창호개방 2022.04.01
[창덕궁] 홍매화 흐드러지게 핀 고궁의 봄날 # 산수유 # 고궁의 봄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봄철 날씨가 가물었냐 가물지 않았냐의 차이는 있지만, 창덕궁 홍매화는 실망을 준 적은 없었다. 작년 2022년 4월 1일 기준으로 80% 만개. 창덕궁엔 창경궁으로 통하는 함양문 즈음에 2그루의 홍매화가 있다. 삼삼화 뒤편에 한그루, 성정각 쪽으로 한그루... 성정각 쪽의 홍매화는 매번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2022년에 제대로 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의 해로 기억된다. 한번의 방문으로는 꽃상태를 알 수 없어서 봄날의 창덕궁은 나의 놀이터가 되곤 한다. 산수유... [창덕궁] 홍매화 흐드러지게 핀 고궁의 봄날 # 산수유 # 고궁의 봄 2022.04.01
[창덕궁] 홍매화 + 매화 활짝 핀 풍경 # 고궁의 봄 # 봄철, 서울 핫플레이스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남도엔 봄이 한창인 모양이다. 제주는 이미 목련까지 만개(지고 있는 곳도 있다더라)했다던데... 서울은 평년 기준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한다.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폴더를 쭉~ 찾아보니, 재작년인 2021년 3월 18일에 창덕궁 홍매화가 60% 정도 개화 했더군. 그 해엔 유난히 겨울이 따뜻했던 모양이다. 서울은 봉은사 홍매화가 보통은 봄의 시작이다. 다음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그렇다면 창덕궁 홍매화는 3월 말에서 4월 초는 되어야 볼만한 듯. 봄이 되면 유일하게 놓치지 않고 찾고 있는 "창덕궁 홍매화" 평균적으로 4월 4일, 내 생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루어서 생일 선물 받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한다. 아직 열흘 정도의 시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의 겨울풍경 # 가볍게 산책 # 영하 17도 2023 이틀 연속 최저기온 영하 17도. 한파경보!! 새벽에 잠깐 잠에서 깨 일기예보를 보니 체감 기온이 영하 24도...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설 연휴 동안 집에서만 있었기에 산책을 나가봐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렇지만 춥다고 가만히 있으면 다리가 고장 날 것 같아 가볍게 서울식물원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어라?? 안 춥네? 역시 바람이 관건이구나. 기온이 아무리 낮아도 바람이 없으니 추위를 못 느끼겠다. 발코니에 가래떡을 불려놓고 잤는데... 꽁꽁 얼었다. 서울식물원 야외 공원엔 작년쯤 어린이 정원이란 공간이 생겼는데, 미니어처 정원이라 키가 15센치인 라동이와 형제들 사진 찍어주기 참 좋다. 마치 실사인 것 처럼... 날씨가 추워야 만날 수 있는 파란 하늘... 조금이라도 ..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경복궁 겨울 풍경 2023 다행히 눈 내리는 풍경으로 보고 싶었던 공간은 다 돌아봤다. 눈이 완전히 그쳤다. 그래도 최초 예보보단 3시간이나 눈이 더 와 줬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다 보니, 눈이 많이 녹는다. 경복궁에 처음 입장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간다. 올 겨울, 기온차 답이 없다. 가장 높았던 날과 가장 낮았던 날의 기온차가 무려 25도가 넘는다. 지구가 많이 아픈갑다. 십장생 굴뚝이 있는 자경전... 자경전 바깥쪽 터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가을의 큰 볼거리. 여인들의 공간 교태전... 자경전과 교태전 사이의 공간. 한창 공사 중인 듯했는데... 발굴 및 조사만 마치고 원상복구 됐다. 변한 것이 없다. 아미산... 아미산 쪽에서 교태전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듯한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 2ㅡ3년 전 즈음 사라졌다...
[경복궁] 눈 내리는 향원정 # 눈 내리는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향원정 2023 경복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향원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모든 고궁을 통틀어 "향원정 일대"의 풍경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좋아하게 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처음부터 좋아했었다고 하면 된다. 모든 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가을에 향원정 연못 바깥쪽으로 들꽃 피면 더 아름다운 곳이니 참고하자. 향원정에 도착해서도 눈이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오는 중간에 생략이 많았다. 향원정 일대는 경복궁의 다른 곳은 돌아보지 않더라도 2ㅡ3시간씩 벤치에 앉아 바라보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 꽤나 오래 된 일인데, 집에서 만든 감자 샌드위치를 엄마와 함께 즐기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물 이외엔 음식물 섭취가 되지 않지만, 경복..
[경복궁] 눈 내리는 경복궁 #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경회루 2023 경복궁에 머무는 동안 눈이 적지 않은 양으로 펑펑 내렸는데, 카메라엔 그것보단 부족하게 담겨서 속상하다. 카메라 사용한 지 20년 이상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카메라란 이 녀석!!! 모르겠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겠지만, 역시나 모르겠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만 이상하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예를 들자면 며칠을 정성 들여 만든 라이언 옷. 지인이며 친구들이 예쁘다며 칭찬이지만 이상한 부분은 나만 보이는 그런 느낌이랄까?? 고궁은 각각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근정전에서 융무루 쪽 (경회루쪽)으로 넘어가면 완전 다른 세상으로 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랄까?? 경회루를 올라가봐야겠는데... 예약하기가 쉽지 않네. 올봄엔 꼭 성공하기를..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별마당도서관 크리스마스 # 금빛 크리스마스 트리 2022 핸드메이드페어, 홈테이블데코페어를 둘러보고, 별마당도서관을 찾았다. 어쩌면 별마당도서관 때문에 겸사겸사 코엑스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올해는 금빛... 작년엔 은빛이었다는데, 난 왜 기억이 없지? 저녁엔 라이트쇼도 있는 모양이다. 매일 오후 6시 ~ 10시까지. 정각 15분, 30분, 45분 ㅡ 3분간. 2023년 1월 1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자. 부산에서 태어난 지 2주쯤 되었고, (똥미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서울로 입양온지 하루 만에 나들이를 나왔는데... 그곳이 강남일세!! 역시나 핫한 악죠씨!!! "악죠씨" 소개는 차차 하는 걸로~ 올해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장식) 구경 실컷 한 것 같다. 더현대서울,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 서울광장, 코엑스까지... 잠실 (롯데월드)도 가보고 싶은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