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물 들이기 2010
매년행사,,, 올해도 나는 봉숭아물을 들였다. 매니큐어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움이 좋은 봉숭아물... 기술이 더 많이 발달해서 바르면 봉숭아물을 들인 듯한 매니큐어가 나오면 좋을 듯 싶다. 조금 번거롭지만, 김치 담근 듯한 손을 피하기 위해 쓰지 않는 매니큐어를 손톱을 제외한 주변에 바르고,,, 홍천 산속마을에서 따 온 봉숭아와 백반을 섞어...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잘 들까?? ,,,걱정도 된다. 첫째날은 잠들기 전에 비닐로 싸서 다음날 아침에 풀렀고, 그 후, 이틀 정도는 2시간 정도를 영화보면서 그냥 손톱 위에 얹어 놓았었다. 이렇게 봉숭아물을 연속으로 3번 들였다. 들일 때마다 조금씩 진해졌다. 그렇게해서 완성된 색깔이... 5년전 즈음에 강화도 백련사에서 따 온 봉숭아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