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초록초록,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꽃밭 # 더덕꽃 20180902
여름엔 해가 길어서 좋다.이미 5시 정도면 기상... (사실 이것도 늦다. 4시반에는 일어나야) 부지런하신 어머니는 이미 꽃밭으로~!!! 새벽에 나팔꽃은 풍성하다. 시골집 뒤 쪽으로도 앞 쪽으로도 산이 있다.그래서 동은 일찍 트지만, 해는 조금 늦게 올라오는 편. 그런데 궁금한게 있다.창고는 남향인데, 집은 왜 서향일까???맨 처음 집 지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ㅡㅡ;;; 나중에 여유가 되면 남향으로 집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더덕꽃,,, 꽃이 피었다라는 것은 더덕도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겠지??? 흐흐흐~ 여름,,, 참 좋다 :D덥지만, 그래도 여름이 좋다. 어마무시한 여름 더위는 지나가서 다행이다. 부추꽃이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한다. 몇 송이 되지 않는 채송화에도 벌들은 연신 날..
[전원생활] 토마토 한가득 수확 # 꽃이 가득한 정원 20180728
내가 일본 도쿄여행이 한창일 즈음,,,부모님께서는 시골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셨다. 40도를 육박하는 무척 더운 여름날인데~시골집에서 어떻게 지내신건지,,, 아마도 꽃이 가득한 마당 때문에 더워도 시골집인 좋은지 모르겠다!!! 7월말, 아직까진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메리골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채송화와 메리골드가 마당 한가득이라~어느 식물원 부럽지 않은 꽃밭이 되었다. 토마토는 대박이다.중간에 한번 쯤 가서 따먹었어야 했는데,,,너무 많이 익었다. 엄마 말씀으로는 완숙이라 정말 맛은 좋지만,일주일 전에 땄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다.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토마토들이 너무 완숙이라,,,시골집에서 머무시는 나흘 동안 열심히 드셨다고 한다. 몇몇개 챙겨오셔서 나도 맛 볼 수 있었다. 40도..
[정원생활]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 아침이슬 20180715
시골집 마당의 아침 시간엔 볼거리가 많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면, 금새 점심 때가 된다.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오전 7시 30분.햇살이 많이 올랐다.이른 아침 몽우리가 잡혀 있던 채송화들이 하나 둘~ 꽃 잎을 열기 시작한다. 천상의 화원이 되어가는 중,,, 빨간색 채송화도 예쁘지만,노랑색 채송화가 적어서 일까??? 조금 더 예뻐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하얀색 채송화도 있고,,, 청개구리 녀석은 미동도 없다.턱 주변만 벌렁벌렁,,, 정말 이슬만 먹고 사나??? 너무 이른 아침, 꽃이 펴지 않았을 때 보통은 벌 두 세마리가 꽃몽우리를 열려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부지런한 것도 좋지만,너무 힘하게 부런한 것도 좋은 건 아닌가보다... 채송화 꽃몽우리가 열리면, 본격적으로 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