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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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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오후의 티타임 # 멍때리기 좋은 시골집 20181008 예전에 티비에서 봤다."왜 산 속 시골에서 사세요???""아무것도 안 하려고요..." 아무것도 안하려고...그렇다.시골은 그런 것 같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다.누가 뭐라하지도 않는다.빨리 갈 필요도 없다. 다만, 내가 노력만 만큼 얻어지는 곳이다.ㅡㅡ;;; 시골집에 오면 멍때리기를 좋아한다.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평소에도 멍때리기 좋아하는 나~ 나른한 오후 시간에 멍때리기 더 좋다.아무 생각 없이... 풍경 바라보기. 이른 새벽부터 식물들과 씨름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손도 통통 부었다.아마도 풀독이 오른 것 같다.주먹이 쥐어지질 않아... ㅡㅡ;; 하늘이 참 예쁘다... 마당 텃밭에는 먹을거리가 소소하지만 많다.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어쩌면 이번 시골집 방문은 아무것도 ..
[전원생활] 벌들의 아침식사 # 오전의 브런치 # 행복한 휴식 # 메리골드 20181008 둥지 흔들그네...언제부턴가 타지 않는 아웃테리어가 됐다. 우리 시골집의 상전은 "꽃"이다. 자나깨나 꽃조심...꽃이 먼져고... 꽃이 먼져다!!!꽃에 의한, 꽃을 위한 시골집 :D 처음에 시작은 그랬다.백일홍 씨앗이 발아했고, 꽃을 피웠다.그 후 태풍이 지나갔고, 꽃이 쓰러졌다.지줏대를 이용해 일으켰는데... 그네쪽에서 가깝다 ㅡㅡ;;; 오전 10시 반...아침 6시 기상~ 오전 내내 굉장히 바빴다. 속으론... 나 시골에서 안 살고 싶어졌어~!!!...를 외치고 있었지만,언젠간 시골집에 내려와서 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지난 2월부터 시골집에 드나들면서 내가 가장 많이 일을 한 날로 기록 될 것 같다.하하하.... 시골집에 들어오기 전, 시내에서 빵을 평소보다는 넉넉히(?) 사왔다.시골집에 혼..
[전원생활] 가을날, 시골집 마당 # 아침이슬 20181008 제법 가을 향기가 나는 시골집 마당... 파꽃은 언제 보아도 신비로움. 그 자체~!!! 꽈리... 국화가 여기저기... 촛점은 어디에???가을 느낌 나는 것 같아... 올려본다. 부추는 씨앗 맺히는 중... 오전 내내 여러가지 마당 텃밭과 꽃밭 일로 무척이나 분주했다.손가락이 퉁퉁 부었다 ㅡㅡ;;;주먹이 쥐어지지 않는다.에고야~ 오늘 일은 여기까지!!! 놀자~!!! 10월 쯤 되니... 마당에 물 주지 않아도 되고~그럭저럭 여유롭다. 이젠 씨앗도 맺어야 하고... 수확도 하는 시기라.비가 안 오면 더 좋고... 태풍에 날아갔던 눈사람은 누데기가 됐다.시골집 마스코트를 다시 정해야 할 듯 ㅠ,.ㅠ 올 때마다 보고 있지만.언제나 신기한 딸기묘목 아침이슬... 취꽃인가??? 확실히 가을엔 국화과 꽃들이 잘 어..
[전원생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골집 꽃밭 # 아침이슬 20181008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골집 꽃밭...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일단. 내가 원한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명상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도 모르지. 계절마다 피는 꽃도 다르고...많은 양은 아니지만, 열매도 맺고... 자연의 시간은 경이롭다. 볼 때마다 뿌듯한...잘 세워졌는 걸... 오후엔 집 앞의 식물들을 일으켜 세워야겠다.아직도 할 일이 많다. 헉헉헉...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꽤나 힘드네~ 잘 말려 들깨를 털어내야하는데...참새들이 정신 못 차린다. "참새들아... 우리집에는 몇 뿌리 없어 ㅠ,.ㅠ우리집 담 너머로 들깨밭이 저렇게나 많은데...;;;왜 우리집에 와서 그러는거니...ㅡㅡ;;;제발... 저리로 가거라!!!" 제발 그대로 놔둬죠.... 덕아!!! 네가 좀 지켜라~!!!..
[전원생활] 구절초 활짝 핀 시골집 꽃밭 # 아침이슬 # 목화 20181008 아침 이슬 촉촉히 맺힌... 열흘 전 즈음 엄마께서 마당 정리를 많이 하고 가셨다.구절초도 심고... 그 외에 여러가지~ 구절초도 절정을 이루었다.기쁜 소식을 영상통화로 엄마께 전달... 아침이슬이 촉촉히 내려 앉아 더 예쁘다. 태풍에 난리가 난 목화솜... 마당 안쪽으로 있는 목화는 훌륭하게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다. 넝쿨콩. 이것이 최선이었다.나름 잘 정리가 된 것 같아서... 뿌듯!!! 아침 저녁으론 꾀나 쌀쌀하다.시골의 겨울은 빠른 모양. 다만, 한 낮엔 아직도 여름 같으니...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넝쿨콩이 주렁주렁... 국화... 맨드라미... 꽃향유... 도라지... 반쯤 핀 도라지꽃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난 몽우리가 맺힌 도라지꽃이 더 예쁘더라.풍선 같은 모양이 귀엽다. 팥도 주렁주..
[전원생활] 새벽에 만나는 촉촉한 메리골드 꽃길 20181008 아침 동이 늦어졌다.뭐... 10월이니깐 ㅡㅡ;;; 시골집에 홀로 있으면, 아침에 더 일어나기 싫어진다.부모님과 함께 가면,,, 깨워주는 사람이도 있으니... 알람을 5개나 맞췄다. 5분 단위로...;;; 6시가 넘어서야 동이 튼다.아구구구구... 허리야~ ㅠ,.ㅠ 잠이 무척이나 길었다.영원히 아침이 안 오는 줄 ㅡㅡ;;;그만큼 긴긴 밤이었다. 6시 20분. 아직 해가 오르진 않았지만...아침은 찾아왔다. 다양한 새들 지저귀는 소리만 요란한 새벽이다. 아침 노을... 사과... 아니... 감이 쿵... >ㅡ
[전원생활]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 # 메리골드가 절정을 이룬 시골집 마당 20181007 딱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번에 나혼자의 나들이다. 식구들이 서로 각자 바빠서...;;;함께 오는 날보단 각자 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아침 일찍. 그것도 첫번째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씨티 터미널에 가겠다는 나의 바램은~ 느즈막한 꿀늦잠으로 한방에 끝나버렸다. 허허허~ 느리적 느리적... 거리다가 시골집에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버스 연결도 꽝이다. 최악이었다;;; 다행히 깜깜해지기 전에 도착이다.휴~ 나홀로 시골집이라... 깜깜한 건 정말 별로다 ㅡㅡ;;;솔직히 좀 무섭다... 심심하고... 열흘 전 즈음. 엄마께서 4~5일 정도 다녀 가셨다.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다. 사진이 없다. 구절초며,, 몇몇 들꽃도 심고.마당 정리도 하셨다. 하부지... 오랜만입니다...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전원생활] 잠시 머문 시골집 # 메리골드 가득한 마당 20180925 잠시 머문 시골집...30분도 째 머물지 못한 것 같다. 즉흥 여행이었다.부산으로 가던 중~ 잠시 들른 시골집. 가장 좋은 계절인 9월...시골집 마당이 궁금했다. 역시나 메리골드는 가득이다. 30분도 채 머물지 않았지만,,,잠시나마 행복했던 시골집. 메리골드가 한가득이다. 내가 지금껏 만났던 정원 중~단연 최고의 정원이다. 역시 가을이라...코스모스가 가장 예뻐 보이긴 하네... 마당 전체가 온통 꽃밭이다...내년부턴 9월엔 시골집에 아주 상주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아까운 풍경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듯... 흑 ㅠ,.ㅠ 사자형제들도 기념 촬영~!!!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오게나...부산 여행은 즐겁게 잘 하고... 갈 길이 멀어... 아주 잠시 머문 시골집. 곧 다시 만나자~!!! "Cano..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파란하늘 2016 라동이의 후드티 색깔이 하늘색이라 그런지...파란 하늘과 함께 찍으면 더 예쁜 것 같다.그치??? 조금은 오버스러운 스카프... 라동이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데...이때까진 몰랐다.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파란하늘 2016.12.06
[라동이와 형제들] 나른한 오후의 라동이 2016 나른한 오후... 멍... 머엉...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엄마가(라동이에게 나의 호칭을 엄마라 하기로 했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아;;;;) ...고등학교 때 만들었다가는 한국자수... 그대로 살려 쿠션 완성~!!! 너무 멋져요...엄마!!! [라동이와 형제들] 나른한 오후의 라동이 2016.12.05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허브 아일랜드 여행 2016 라동이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자... 날씨가 참 좋아요... 허브 향기도 좋고... 꽃도 참 예쁘네요... 피글렛 형아도 만나고... 12월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구경하고... 재밌게 생긴 루돌프 형아도 만나고... 귀여운 모자도 써보고... 메리 크리스마스...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허브 아일랜드 여행 2016.12.03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첫 눈 오는 날 2016 라동이의 첫 눈 오는 날......을 기념해 예쁜 그림 한 장을 선물했다. 라동이의 첫 눈 오는 날...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첫 눈 오는 날 2016.11.26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달콤한 늦잠 2016 늦잠은 달콤한 것 :D 추운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배웠다.하하하~ 잠꾸리 할래요... 정신 차리고... 티타임...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달콤한 늦잠 2016.11.24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두번째 책가방 2016 라동이에게 두번째 책가방을 만들어줬다. 지난 번 책가방은 너무 힘들게 만들었다. 이번 껀 조금 간단히 만들어보자!!! 라동아,,, 어때?? 마음에 들어??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두번째 책가방 2016.11.23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책가방 2016 라동이의 책가방을 만들었다. 틀이 잡히도록 천 사이에 책받침을 잘라서 넣었는데... 휴... 만들기 힘들었다. 제작 시간만 20시간이 넘는다. 100% 핸드메이드 손바느질 작품이다. 책가방겸 카메라 가방...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딱 맞게 들어간다. 어깨끈 길이를 맞춘다고 맞춘건데... 바느질 하면서 조금 작아진 것 같다.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책가방 2016.11.21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의 올림픽공원 단풍놀이 2018 단풍 놀이는 언제나 최고예요~!!! [라동이와 형제들] 올림픽공원 단풍놀이 2016.11.13
[라동이와 형제들] 파란 하늘이 예술이예요 2016 가끔을 하늘을 올려다 봐~!!! [라동이와 형제들] 파란 하늘이 예술이예요 2016.11.06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티타임 2016 라동이와의 티타임은 언제나 행복해... 정성스레 내린 핸드드립커피 :D 친구들도 함께해요~!!! 만두... 맛나겠다.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 티타임 2016.11.07
[홈메이드 민들레국수] 쌉싸름한 민들레 국수 2018 아마도 민들레를 먹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어린 잎을 데쳐서 양념을 해서 반찬으로 먹거나,라면 끓일 때도 넣고. 민들레 비빔밥, 민들레 국수 등등... 보통 나물들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민들레 :D 몇 일 전, 시골집에서 수확(?) 해 온 민들레 잎을 삶아~민들레 국수를 만들었다. 나름 별미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민들레국수] 쌉싸름한 민들레 국수 2018.09.14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코스모스 # 햇살 좋은 날 20180910 하루 아침에 시골집 텃밭이 가을 풍경이 되었다. 머무는 3일 내내 그럭저럭이었는데...마지막날 코스모스가 대박이다. 서로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가... 왜 내가 돌아가는 날엔 꼭 꽃이 많이 피는 건지...모르겠다 ㅡㅡ;;; 이젠 정말 가을의 문턱인가보다... 마당 한컨에 한가득 코스모스가 피었다... 예쁘다,,, 날씨가 참 좋다. 아침엔 굉장히 흐릴 것 같은 풍경이었는데... 신기하다. 멀리 보이는 옆산...우리 시골집에서는 보이는 산들이 많다. 멀리 보이는 저 쪽 산에선 옛날엔 호랑이도 내려왔더란다.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가지도 수확~!!! 한동안 먹을 수 있겠다... 모든 것을 두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니...아쉽다. 언젠간 이 곳에서 뿌리 내리고 살 날도 오겠지~!!! 내가 좋아하는 색들이 한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