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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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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낙선재,,, 봄을 만나다 # 창덕궁 홍매화 2018 올해도 낙선재 특별관람을 놓쳤다. 놓쳤다,,,라기 보단.인기가 너무 많아 일찌감치 포기했던~ 일찍 포기를 했더니,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더라 ㅡㅡ;;;작년엔 예매하려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어찌나 속이 안 좋던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몇 초만에 "매진" 됐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D 아부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매를 못하셨는데,,,무척 아쉬워 하시던. 내년엔 신경써서 아부지라도 예매해 드릴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오후로 갈 수록 봄바람이 분다. 미세먼지 모두 날아가 파란하늘이 됐으면 좋겠다,,,했는데,그렇지는 않고. 다행히도 간간히 햇살이 내려왔다. 역시나 사진은 햇살이 중요해!!! 낙선재에도 봄꽃이 활짝이다. 특별관람을 신청하면 윗쪽에 평소에 들어가 보지 못했던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그 곳에..
[창덕궁] 고궁의 봄날 # 창덕궁 홍매화, 절정을 만나다 2018 고궁의 봄날,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눈으로 보고 느끼자!!!:D 홍매화, 흐트러지던 날 :) 매년 만나고 있는 창덕궁 "홍매화"지만,볼 때마다 새롭고, 또 새롭다 :) 진사님들의 집합 장소를 방불케하는,,, 홍매화 인기폭발 :)좋아하는 연인을 1년만에 다시 만난다 해도 이보다 좋을까??? 옆의 진사님께서 그랬다."100장은 찍어야해. 그래야 그 중에서 예쁜 거 고르지" 하늘 색깔이 살짝쿵 아쉽지만,,,지금이 딱 좋아 :) 창덕궁엔 두 그루의 "홍매화"가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울타리가 없었는데,,,"홍매화" 보호를 위한 아주 좋은 조치라 생각한다. 홍매화도 보호하고, 사진 담기도 좋고,,, 삼삼와 앞의 산수유도 더욱 더 탐스러워졌다.이젠 정말로 봄인가 봄 :) 이거야 원,,,너무 예쁜데, 거창한 말로..
[창덕궁] 서울의 홍매화 명소,,, 창덕궁 # 분홍색 팝콘 팡팡 터진 날 2018 창덕궁 "홍매화"가 드디어 만개했다. 작년엔 3월 31일, 만개했었는데.올해는 조금 늦었다. 게다가 꽃망울이 언제 터질까??,,, 하는 상태에서 하루만에 마법처럼 팡팡팡~!!! 올해는 전체적으로 서울의 홍매화가 좀 늦게 개화했다.대표적인 봉은사도 그렇고, 창덕궁도 그렇고,,, 작년엔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지는 홍매화가 참 환상적이었는데,,,올해, 유난히 미세먼지, 황사,,,가 심하다. 보통은 한달에 한두번 회색빛 하늘을 만났던 것 같은데,요즈음엔 한달에 한두번만 파란 하늘을 만나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간 "하늘색"이란 명칭도 사라지는 것 아닌지 ㅡㅡ;;; 파란 하늘이 아니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홍매화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건,,, 말로 표현이 안되네!!! 분홍색 팝콘이 팡팡팡~!!! 성정각과 승화루,..
[창덕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창덕궁 2018 몇 일 간, 초여름 같은 23도이상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 되더니,,,결국, 한꺼번에 봄꽃이 모두 피어버렸다.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모르겠다 ㅡㅡ;;; 홍매화를 기준으로 한다면, 작년에 비해 3일 정도 늦게 피기는 했지만,기상청의 예보로는 4월초라고 하기엔 너무 높은 기온으로 꽃이 한꺼번에 펴서 금방 질 것이라했다 ㅠ,.ㅠ 결론은 "봄"이 "짧아졌다" 라는 것!!! 그렇지 않아도 해마다 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단다.우리나라, 이젠 더 이상 사계절이 뚜렸한 나라는 아닌 것 같다. 어찌되었든, 금방 필 것 같지 않은 봄꽃들이~하루 아침에 모두 꽃망울 터뜨려 그야말로 고궁은 "꽃대궐"이 됐다. 날씨가 맑지 않고, 미세먼지가 심함이었던 날이라 아쉬움은 컸지만,활짝 핀 봄꽃에 기분만은 최고였던 하루 :)..
[전원생활] 텃밭 만들기 # 씨앗 심기 # 수선화와 봄까치꽃이 있는 풍경 20180401 동네 어르신을 만나 "씨앗"을 얻었다. 그런데 이 중 한가지, 신문지에 싼 것이 없어져 버렸다.바람에 날아갔는지, 불구덩이에 들어간 것인지,,,도통 알 수가 없다. 어르신이 밭에 있는 "쪽파"를 정리하신다하여 얻어왔다.엄청난 양이다. 서울로 가지고 와 한나절 다듬고 "파김치"를 담고, "파전"을 해먹고, 찌개에 넣고, 라면에 넣고,,,넣고,,, 넣고,,, 넣고,,, 그래도 남았다. 상품 가치는 떨어져도 맛은 그 이상이다. 대문 옆으로 "줄장미"를 심었다. 시골 마당에 이렇게 나무가 없을 수가 있나 싶어 아쉽다. 오래 전, 이 집을 구입했을 땐~나무를 심기까지 하셨다는데,,,, 되지고기 목살을 호일에 싸서 숯 위에 묻어 두었더니,구운 것보다 맛이 좋다. 마당에 있는 나무를 떼기 좋게 잘랐다.이렇게 톱질을 ..
[전원생활] 수선화가 활짝 핀 시골집 # 지붕공사 20180331 두 번째 방문이다.식구들과 우리차로 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몽우리 졌던 "수선화"가 만개했다. 그런데,,,전에 사시던 할머니가 수선화를 반 이상과 마당에 있던 꽃들을 무자비하게 캐갔다. 이사가시고 몇 달이 지났건만,,,,황당하다 ㅡㅡ;;; 어차피 이 곳에 살 것은 아니다.전용 캠핑장이라고 해야 하나?? 지붕에서 물 새지 않고, 쓸 물이 나오면 된다. 간단하게라도 지붕을 보수하기로 했다. 초록초록한 잎이 담장을 뒤덮었으면 좋겠다. 지붕 고치기는 아빠가 하셨다. 물만 새지 않으면 잠을 자는덴 아무 문제 없다.우선은 그렇게 쓰기로 했다. 역시나 예쁘다 :) 햇볕만 있다면 들꽃이란 건 정말 잘 자란다. 서울집 발코니에서 가져온 "파꽃"을 심었다. (엄마가,,,) 뙤약볕 아래 있으면 정말 잘 자란다. 지난 번..
[일상 / 프랑스자수] 봄을 수놓다 # 라벤더 프랑스자수 # 라펜더 컵받침 2018 실과 바늘로 그리는 그림,,, "프랑스 자수" 3월말, 이젠 정말 "봄"인가 보다.아침, 저녁으론 쌀쌀하지만, 한 낮의 기온은 5월인냥 20도를 웃돈다. 봄꽃은 조금 늦은 것 같지만,기온이 높아서 금방 필 것 같다라는 예보. (실제로 봄꽃이 조금 늦게 피었을 뿐~ 예년과 비슷한 속도로 꽃이 피어 있다 ㅠ,.ㅠ) 그만큼 봄은 짧아졌다라는 이야기로,,, 무척 슬프다 ㅠ,.ㅠ 봄을 기다리며, 봄을 수놓았다. 모든 것이 즉흥적이었다.천 마져 버려질 에코백에서 잘라낸 것. 그져 라벤더를 수 놓아야지 생각하며 밑 그림도 없이 실과 바늘로만 덤볐다. 이유인 즉. 에코백을 잘라 컵받침 모양으론 바느질을 해 두었는데~그대로 두면 몇 달 동안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다가 결국 버릴(?) 것 같아서였다. 실과 바늘을 곁에 ..
[일상 / 곰돌이 푸우 그리기] 푸우와 피글렛의 봄날 # 엄마의 일상 2018 빨간머리 앤 그림에 이어~엄마의 또 다른 작품 :) 이번엔 "곰돌이 푸우랑 돼지 피글렛"이다. 빨간머리 앤을 그리시곤~바로 푸우를 그려야겠다고 하셨던 엄마. 그렇게 3달 정도가 흘러가고~조금의 여유가 생겼던 어느날,,, 엄마의 예술 활동은 시작됐다 :) 몇 일 전, 밑그림을 그려놓으셨는데,,,카메라에 담진 못했다. 피글렛이 좀 빨갛다 싶었는데,,, 여기까지만 구경하고 난 출근 :)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푸우와 피글렛 그림은 완성 :) 우와,,, 너무 예뻐요. 엄마. 어찌된 일인지,,, 피글렛이 많이 뽀샤시 해졌네요???다행 :) 빨간머리 앤도 그렇지만,곰돌이 푸우 역시도 그림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움의 연속이다.게다가 말도 왜 그리 예쁜지,,, 역시, 명작들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 받는 이유가 충분하다는..
[일상 / 빨간머리 앤 그리기] 빨간머리 앤 그리기 # 엄마의 일상 # 앤셜리 2017 크리스마스 아침이었다. 몇 일 전, 나무판에 "빨간머리 앤" 그림을 그려 놓으셨는데,,,물감을 찾으시더니~칠하기 시작하셨다. 쓱쓱쓱 :) 예술가의 느낌이 물씬 :) 엄마는 가끔 말씀하신다. 베토벤이 살던 시대에 태어났으면~난 베토벤 가방들이(악보가 들어 있는) 했을지도 모른다고,,, 엄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시고, 미술과 예술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아마,,, 빨간머리 앤이 메튜 아저씨의 마차를 타고 처음 초록색 지붕집으로 가던날 지났던 길이~사과꽃이 가득했던 길로 기억한다. 정말 꿈처럼 아름다운 장면이었지,,, 뒷면에도 그림을 그리셨다.역시나~ 빨간 머리 앤. 위쪽 글씨가 아랫쪽 그림에 비해 크게 그려졌다시며,,,약간 실망을 ㅡㅡ;;; 그래도 사랑스러워~ 멀리 보이는 "커..
[카페 / 르풀] 고즈넉한 정동길,,, 정통 브런치 카페 르풀 # 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2018 정동길에 위치한 정통브런치 카페,,,"르풀" 내가 고궁을 방문하거나 지인분과 따뜻한 커피 한잔과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가끔 찾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 방문했던 몇 번은 카페라떼가 맛있어서 찾았었고~그 다음부터는 샌드위치와 파니니가 맛있어서 찾고 있다. 2년 전, 폴란드 친구들과도 왔던 곳이다. 샌드위치랑 파니니는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도전해 봐야지 :) 난 잘 몰랐는데, 당근케이크랑 파니니(샌드위치)가 맛있는 집이란다.당근케이크는 먹어 볼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엔 그것으로!!!! 와,,, 카페가 엄청 이쁘다~ 정도는 아니지만,나름 아기자기 하다. 다만, 맛있는 음식이 다양하다는 건 맞다.샐러드, 라쟈냐, 커리라이스 그라탕, 다양한 샌드위치와 파니니,,, 그리고 음료 :) 몇 달 전 겨..
[덕수궁] 겨울과 봄 사이,,, 덕수궁 # 덕수궁의 봄 # 산수유 2018 겨울과 봄 사이,,, 덕수궁지난 3월 23일 다녀 온 덕수궁. 앞의 포스팅~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을 다녀오기 바로 전날 이었다.그나마 덕수궁이 규모가 작아, 고궁의 봄은 어느 정도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볍게 찾았던,,, 내가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은 완연한 봄의 모습으로 왠만한 봄꽃이 만개했다고 한다. 봄이 이 정도 왔어요,,,,라며 미리 포스팅 예정이었으나~ 주말엔 "봄까치꽃이 예쁜 마당 / 우리 시골집"에 다녀왔고,,,이래저래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이렇게 늦게 ㅡㅡ;;; 이번주 (4월 첫째주)는 고궁의 봄꽃을 보기 가장 좋은 시기라,,,기대중이다 :) 고궁의 봄 풍경 중, 가장 매력적인 풍경이라 생각한다.봄꽃 더하기 단청 :) 나도 여유가 있다면,,,따뜻한 라떼 한잔하고 싶지만,곧 해..
[창덕궁] 창덕궁 홍매화는 언제 필까??? # 창덕궁의 봄 2018 오늘 (2018. 03.24), 본격적으로 봄꽃을 만나기 전 고궁을 찾은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창덕궁 홍매화"다. 인터넷에서 "서울"에서 홍매화 볼 만한 곳을 찾으면,딱 두 곳이 뜬다. 서울에 홍매화가 그것뿐은 아닐텐데,,, ㅡㅡ;;; 봉은사와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 "창덕궁"이다. 분홍색 팝콘이 팡팡~ 튀겨진 듯한 풍경이 참 사람스러운,,, 홍매화 :) 몇 년전부터 다른 건 몰라도 "창덕궁 홍매화"는 봄이 오면 꼭 찾게 된다.비록 한그루지만,,, (반대편 한그루 더 있지만, 빈약 ㅡㅡ;;;) 봄이 오면 꼭 만나야만 하는~ 1년에 한번 만나는 소중한 애인 같은 느낌의 홍매화 :) 2017년, 작년엔 3월 30일 즈음에 절정을 이루어 그 후 4~5일 동안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