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나마~ 오늘 (1월 10일)저녁부터 제대로 추워진다하여 길을 나섰건만~
겨울 바람에 체감 온도는 뚝~ 떨어진다.
9호선 선정릉역에서 내려~
선정릉으로 간다.
나름 대한민국에서는 가보지 않은 곳이 가 본 곳보다는 적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맞을 듯~
그런데, 서울 지도를 보면, 생각보다 내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더라,,,
오늘의 목적지는 "강남구에 위치한 [선릉과 정릉]"이다.
9호선 선정릉역에서 내려 입구로 걸어가는데,
휴~ 입구 찾아가다가 지칠 것 같다;;;
게다가 날씨까지 추우니, 더 멀게 느껴지는가보다.
입장료는 1000원.
강남구 주민들은 무료 입장인가보다.
동네 어르신들이 산책 삼아 가끔 입장하신다.
겨울의 한 가운데,,,
지금껏 따뜻한 겨울이라 참 좋았는데,
이젠 한파가 찾아오겠지??
그렇지 않아도 이번주 주말에 (1월 14일 / 15일)에 영하 10도의 한파가 찾아온단다.
어머나?? 겨울의 한가운데,,, 왠 개나리??
볕 좋은 곳에 개나리가 만발했다.
한 두송이가 아니다ㅡㅡ;;
얼마 전, 겨울인데 목련나무에 꽃몽우리 잡힌 것을 보고 무척 걱정했는데,
너도 걱정이다.
한겨울에 철 없는 개나리,,,
입구에 들어섰을 때~
고민이 됐다.
관람 동선을 어찌 해야 할지,,,
재실의 위치를 보고는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그리고, 선릉은 조선의 제 9대 왕 성종. (왕비 정현왕후)
정릉은 성종의 아들이자 제 11대 왕 중종이다.
날씨가 영하를 웃돌면 얻는 것,,,
너무나도 파란 하늘 :)
재실의 용도,,,
사진에 보이는 세 명의 프랑스 아가씨들 (어라?? 한명은 카메라 앵글 밖으로;;;)
어쩌다보니, 일행 아닌 일행이 되어~
입장을 하고 선릉과 정릉을 둘러보고 나갈 때까지 간접적으로 함께 한,,,
그러다보니, 내 사진에 자주 등장 ㅡㅡ;;;
500년 이상 되었다는 은행나무,,,
그럼~ 조선시대를 거쳤다는 건데,,,
선정릉 팜플렛을 보니, 가을의 단풍이 참 곱다.
올 가을에 다시 만나기를~
일단, "역사문화관"에 들어가
미리 선릉과 정릉에 대해 알아보자!!!
지도를 보니~
집과 상가와 호텔 등으로 둘러 쌓여있는 선정릉.
보통은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릉"만 덩그러니(?) 있기 마련인데,,,
독특하다.
시민들이 산책하기에도 좋아~
나름 봄이나 가을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울 강남 / 선정릉] 도심 속 역사의 숲, 선릉 / 정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재실 # 겨울에 개나리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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