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도시, 서울

[경의선 숲길] 겨울, 경의선 숲길을 걷다 # 경의선 책거리 # 옛 경의선 산책길 # 공덕역 ~ 홍대입구역 2016

 

 

홍대에 갈 일이 생겼다.

바로~ 카카오프렌즈 때문에 :)

그 내용은 다음 페이지에서 만나보기로 하고~

 

 

그 곳으로 가기 전~

"경의선 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사실, 지하철을 타고 홍대로 가기전, 뭐 하려고 했지???

까 먹었다 ㅡㅡ;;;

 

가끔~ 방금 전까지 생각했던 걸 잊어버리는,,, 황당한;;;

 

 

이렇게되면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고 홍대입구역으로 갔어야 맞는데,

다른 곳에 신경 쓰다가;;; (자꾸 왜 이러나??)

영등포구청역을 지나쳤다.

 

그러는바람에~ 내가 경의선 숲길을 걸으려고 했던 생각이 되살아나 ㅡㅡ;;;

공덕역에서 내렸다. 하하하~

 

 

경의선 숲길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번엔 초행길이라~ 반대편인 10번출구로 나가서 한참 길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효창공원쪽으로 걸어갈 것이라면~ 10번 출구가 맞고.

홍대(연남동)쪽으로 갈 것이라면 1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공덕역 1번출구를 시작해~

홍대입구역까지 걸어갔다.

 

 

경의선 숲길 풍경은 연남동부터가 더 예쁘긴 하지만~

그렇게되면 목적지를 지나가기 때문에,,,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경의선 숲길은 몇 년 이상은 지나서 숲이 우거져야 "숲길"이라는 명칭이 어울릴 듯 싶다.

 

겨울풍경이라 더 삭막해 :(

 

 

경의선 숲길 출발지점에 젊은 스머프들:)이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붕어빵 냠냠~ 먹으며 경의선 숲길을 걸어보자.

 

 

한낮의 날씨도 따사로와~ 봄이 오는 듯한 느낌의 겨울이다.

묘하네~

 

사자 연구소!!

 

 

라이언!

네가 왜 이리 귀여운지 연구해보아야겠다!!!

 

하,,, 높은음자리표 꼬랑지가 신경 쓰여;;;

반대로 꼬여있다 ㅡㅡ;;

 

길냥이와 눈싸움~

 

 

고양이와 친해지려면 눈을 감빡깜빡하면서 다가서면 된다고 하길래,

눈을 꿈먹꿈먹 했더니,

이 녀석은 "뭐 하는 짓이냥~???"

,,, 하는 듯 ㅡㅡ;;

눈을 부릅 뜨고 눈싸움 중이다.

 

내 정성을 몰라주네 ㅡㅡ;;;

 

 

 

루돌프옷 을 입은 개돌프?? 루돌개??를 만났는데,,,

이렇게 생각하고는 한참을 웃었다. 하하하~

개돌프,,, 루돌개,,, ㅡㅡ;;;

 

중간중간 옛 경의선의 흔적도 남아있다.

 

 

전구간의 기찻길을 살렸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뭐든 없애는 것만이 좋은 건 아닌데 말이다.

 

어차피 있는 것이라면~

그냥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2016.12.23) 다시보니,

사진 오른쪽 아래 빛은 몇 일 전에도 그랬구나,,, 싶다.

 

찍어 온 사진을 그 때~ 그 때~ 확인하지 않아서인갑다.

 

 

내가 가려다가 아빠께서 남대문에 Canon 서비스 센터에 다녀오셨는데,

셔터를 바꾸어야 한단다.

13만번이 넘어갔단다. ㅡㅡ;;;

(10만번이 넘어가면 새것으로 바꾸어야 한단다)

 

지난번에 왔을 적엔 없던 것들,,,

 

 

 

 

 

오후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

 

공기가 좀 탁하다는 것이 흠;;;

 

 

 

 

 

 

 

 

 

홍대는 버스킹의 거리,,,

 

 

요 주변에 친구의 집이 있건만~

가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경의선 책거리가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한 두 달 전 즈음, 오픈 했다는 것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았다.

 

그래서 궁금했던 찰라~

 

경의선 책거리도 메리 크리스마스~!!!

 

 

 

 

 

 

 

 눈사람 운동장??

 

어린이책, 어른책, 여행책, 소설책,,, 등등~

테마별로 각각 부스에서 책도 판매한다.

 

좋은 글 :)

 

 

 

페이퍼 토이와 그림 전시도 구경하고,,,

 

 

 

 

 

 

 

 

 

 

 

 

 

경의선 숲길 따라~

홍대거리로 왔다.

 

한적한 산책로를 걷다가 홍대에 왔더니,

많은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마치 서울시내의 모든 사람들이 홍대로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역시나,,, 젊음의 거리 홍대 답다;;;

 

 

 

 

 

[경의선 숲길] 겨울, 경의선 숲길을 걷다 # 경의선 책거리 # 옛 경의선 산책길 # 공덕역 ~ 홍대입구역  20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