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타고 마곡나루역에서 내렸다.
마곡나루역이 서울식물원이다.
집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린다.
거의 매일 운동 삼아ㅡ 꽃구경하러ㅡ 심심해서ㅡ 갔던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인데,
너무 오랜만에 왔다.
소식에 의하면 올해 튤립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그 생각이 갑자기 나서 와 봤는데,
굉장히 많았었긴 했더라.
다만 내가 너무 늦게 왔을 뿐...;;;
튤립이 거의 다 져가는 상태였다.
아쉽네;;;
해마다 꽃이 많아지는 모양새니,
내년에는 올해보다 튤립이 더 많을 예정이겠지??
호수공원을 쭉 둘러보니,
아직 튤립이 남아 있는 공간도 있어서 다행.
아쉬운 데로 사진 몇 장 남겨보자!!!
다양한 색깔로 모두 만개했을 때 정말 예뻤겠다.
올해는 서울숲 튤립도 못 만났다.
튤립은 그곳이 동화같이 꾸며져 있어서 좋은데.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튤립은 높낮이 없이 많이만 심어져 있어서
아기자기함은 없다.
앞으로 이런 부분은 보완되면 좋겠는데...
내가 오지 못한 동안 ㅡ 봄과 여름 사이가 되었구나...
산책로 곳곳에도 해마다 튤립이 많아지는 중...
넓은 땅에 비해 꽃이나 나무가 너무 없다고 갈 때마다 생각되는데,
계속 꾸며지는 중인 건가...??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에서 만난 겹벚꽃...
몇 년 사이에 나무가 꽤 자라긴 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 향기가 향수 못지않다.
사랑스러운 향기랄까??
알차게 꽃놀이를 즐겼으니,
다음 주도 아자아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 튤립 # 서울 보타닉파크 2024.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