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관람 비공개 구역 # 창덕궁 낙선재 일원 # 석복헌, 수강재, 상량정, 승화루 2025
봄을 품은 낙선재.
낙선재 특별관람 (추첨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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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매일매일이 선물 같은 날이지만,엄청 큰 선물을 받은 2025년으로 기억될 듯. 내 손가락은 참 느린가보다.콘서트나 어느 장소에서의 이벤트등 ㅡ 선착순으로 예매하는 건 제대로 된 적이 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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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를 둘러보고 석복헌으로 왔다.
석복헌은
낙선재를 지은 이듬해인 1848년에 헌종이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었다.
석복헌은 "복을 내리는 집"이란 뜻으로,
"왕비가 덕으로 왕실 가족을 바르게 이끌면 하늘이 복을 내려 효행을 오래도록 전할 세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석복헌의 상량문에 따르면, 헌종의 대를 잇기 위해 간택된 경빈 김씨가 왕과 대왕대비를 정성껏 섬기기 위해서
낙선재와 수강재 사이에 석복헌을 지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헌종은 석복헌을 지은 이듬해 23세라는 젊은 나이로 단명했다.
석복헌 난간의 호리병문양은 다산을 상징한다.
수강재는 1785년 정조가 왕세자의 독서 장소로 지은 건물로,
이후 헌종이 대왕대비 순원왕후를 위한 거처로 새로 중수했다.
수강이란 이름에는 어려서 즉위한 헌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한 순원왕후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수강재는 낙선재, 석복헌과 달리 단청을 한 흔적이 남아있다.
이 곳은 1962년 일본에서 귀국한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가 거주하였던 곳이다.
수강재에서 공개되지 않은 곳...
포도문양 벽.
반대편엔 매화문양 벽...
매화문양 벽은 공개된 공간에서도 보인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일쑤지만...
3월 말인데, 아직 봄은 10% 정도 온 상태라 아쉬웠다.
작년 같으면 벌써 만개였을 매화.
매화가 활짝 피면 다시 와봐야겠다.
지금부턴 비공개 구역이다.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울지 기대가 크다.
상량정, 승화루, 한정당, 취운정...
상량문으로 입장했다.
비공개 구역이라 직원들이 많이 출동하심 :D
낙선재 후원으로 가자!!!
낙선재 후원에는 상량정이라는 육각정이 있다.
상량이란 "시원한 곳에 오르다"라는 뜻.
1966년 상량정 뒤쪽의 일자형 건물에서 다량의 서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상량정은 책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는 장소였을 것으로 추청 된다.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감탄만 나온다.
낙선재 후원에서 바라본 풍경.
상량정에도 올라가 보면 좋으련만...
낙선재 후원에만 올라도 동네가 다 보이는데,
옛날엔 대부분 단층 건물이라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승화루는 소주합루라고 불렸으며,
세자의 독서 및 휴식공간이었다.
헌종 때 낙선재를 지으면서 이름을 승화루로 바꾸고
장서를 목록별로 분류하여 보관하였다고 한다.
꽃이 아직 피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
해설사님도 많이 아쉬운 모양.
성정각 쪽에서 바라본 승화루...
우리가 사랑하는 창덕궁 홍매화가 있는 바로 그곳.
2025년 3월 26일의 홍매화는 아직은 추운 날씨 탓인지,
쉽게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지 않아 보였다.
내년에도 추첨제로 하면 좋겠어요!!!
창덕궁ㅡ 어느 구역이나 다 아름답지만,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이 숨어 있을 줄은 몰랐네?
다음은... 한정당과 취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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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1년에 딱 5일 공개되는 창덕궁 낙선재 후원...봄을 품은 낙선재 (낙선재 특별관람) 한정당과 취운정에선 창경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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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관람 비공개 구역 # 창덕궁 낙선재 일원 # 석복헌, 수강재, 상량정, 승화루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