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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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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홋카이도 / 오타루] 오타루 # 오타루 폭설 # 오타루 설경 #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 오타루 헬로키티샵 # 미나미오타루역 - 오타루역 2024 구경만 1시간 이상 걸린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오르골당 바로 옆엔 "헬로 키티샵과 카페"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좋겠다. 밖으로 나오니 눈이 그쳐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단 5분도 안되서 다시 내렸던 폭설. 매 시간마다 오르골이 연주되는 시계탑. 전날과 전전날 저녁, 삿포로에서 눈 맞고 가게에 들어간 우리의 모습과 똑같이 닮아 있는 키티... 깔깔깔~ 연민이 간다... 오타루 헬로 키티샵에 구경하러 입장. 2층은 헬로키티 카페인데, 여행 다닐 때ㅡ 먹는 것과 카페엔 크게 관심이 없는 우리라 샵 구경만 했다. 귀여움이 한가득... 키티 뱃지 갸챠를 뽑아본다. 마음에 드는 뱃지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키티샵을 나섰더니 다시 내리기 시작한 눈... 미나미오타루에서 오타루역까지 가는 길엔 고..
[일본 / 홋카이도 / 오타루 /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오타루 오르골당 본당 # 오타루 # 오타루 폭설 # 오타루 설경 # 미나미오타루역 - 오타루역 2024 일본은 오르골에 진심인 나라 같다. 일본 곳곳을 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는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은 본당이라 그런지 유난히 크고 웅장하다. 오르골당 구경하러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데, 눈 내리는 설경이 너무 예뻐서 느림보가 됐다. 눈을 많이 맞은 상태라... 며칠 전에 우스꽝스러웠던 옷 입고 샤워하는 모습이 재현되거나, 기온차로 카메라에 결로가 심하게 생길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했다. 일본여행 중, 모든 걸 통틀어 가장 신기했던 일. 보통 바깥에서 눈을 맞고 아무리 잘 털고 입장했다고 해도 기온차로 인해 물이 뚝뚝뚝 떨어졌는데, 오르골당은 전혀 그런게 없었다. 카메라도 입장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결로가 생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오르골당 내부가 추운 건 아니었다. 분명히 온기가 있었다. 오르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