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커피집 / 자작나무 이야기"
또 왔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나의 단골카페가 됐다.
주중이라~ 정말 한적하고 좋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밖에서 덜덜덜,,, 떨었는데,
실내에 들어오니 몸이 스르륵 녹는 기분이 좋다 :)
주문을 넣어놓고~
또 구경 :)
이것저것 아기자기,,,
난,,, 요즈음 조금 아주~ 조금 우울했는데,
요 글을 보니,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약간 감기가 걸릴 것은 느낌에 (정작 감기에 걸리진 않았다. 다행~)
따뜻한 "진저레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달콤한 "감귤 쿠키"도 주문하고,,,
"진저레몬티"는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집에서 직접 담그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레몬 + 생강 + 설탕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왔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다.
징글벨,,, 징글벨,,,
또 한해가 지나가는가 싶다.
또 한 살을 먹는구나 ㅠ,.ㅠ
또 슬퍼진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카페 / 자작나무 이야기] 감고당길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 진저레몬티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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