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춥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기본이 영하 10도였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눈에~
간간히 내리는 겨울비.
맑은 날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다 드디어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
덜덜덜,,,
잠깐 외부에 나갔었는데도
눈물이 주르륵 날 정도로 춥다.
그나마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하지만,
곳곳에선 벌써 봄소식이 들려온다.
백화점에도 거의 봄 옷으로 바뀌어있고,
라디오에서는 봄에 어울릴 듯한 노래를 들려주고,,,
빨리, 그것도 강추위였던 이번 겨울.
덕분에 봄은 좀 일찍 찾아 올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ㅡ^;;
이틀 후면 "설날"인데다.
보통 설날 지나면 "봄"이라고들 말하지 않던가!!!
조금만 더 참자...ㅡ,.ㅡ^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자!!!
*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릴 사진을 찾았다.
지난 2013년 1월 13일 새벽
엄마와 아빠께서 새벽 바람을 뚫고
행주대교 부근 한강에서 촬영해 오신 사진이다.
그 시각 난~ 꿈나라였을 것 ^ㅡ^;;
이번 겨울 - 서울, 최저기온 영하17도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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