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세 마리도 새로 키우신다.
처음엔 엄청 짖어 대더니만,,,
좀 잠잠해졌다.
뒷마당에도 닭들이 많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한 녀석!!
위풍당당하다.
수컷이란다.
이 곳의 많은 닭 중에서 유일하게 "남자"다.
그러다보니 암컷들은 구애하느라 바빴고,,,
요 수컷은 왕자병이다.
모든 것이 자기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나타나면 자기 영역이라며~
사람을 향해 날라차기를 한다.
특히 뒷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바로 공격이다.
나도 몇 번 당했는데,,,
닭한테 당할 순 없지 않은가!!
이 녀석 나 한테 많이 맞았다.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께 맨날 맞고 산단다. ㅡ,.ㅡ^
2층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사택 앞으론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선생님은 아빠의 전기공사로
사택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단다.
감자꽃도 피고,,,
파꽃도 피었다.
싱그러운 5월의 풍경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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