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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덕수궁] 모란꽃 활짝 핀 덕수궁 # 모란꽃 # 목단 # 덕수궁 사랑카페 일원 2024

 

전날엔 비가 온종일 꽤 많은 양의 봄비가 내렸다.

오늘은 좀 맑으려나 싶었는데, 구름이 꽉 낀 일요일.

 

 

소중한 주말.

오늘은 어디를 갈까?

 

전날엔 미사리 경정공원 겹벚꽃을 보았고,

오늘(2024.04.21)은 멀지 않은 국회의 사당 내의 "사랑재" 겹벚꽃을 간단히 보고 오자는 생각이었다.

 

 

그리곤 이 즈음에 어떤 꽃인가 이슈가 있었지.... 싶어서 사진 폴더를 찾아보니,

"덕수궁 모란꽃"이 필 즈음이다.

 

피었든 안 피었든 일단 덕수궁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이틀 연속으로 해가 없으니,

날씨가 꽤나 쌀쌀하다.

 

봄이 됐다가 여름도 되고,

여름이 됐다가 초가을도 되고, (때론 초겨울 같기도 하고)

요즈음 날씨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따뜻한 계절로 가는 때라...

이곳저곳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많은 모란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덕수궁"을 추천하고 싶다.

 

고궁과 어우러져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다행이다. 모란꽃이 만개했다.

이제 막 만개한 모양이다.

 

해마다 덕수궁으로 모란꽃을 보러 오는데,

올해가 가장 완벽한 모습이다.

 

 

꽃은 시기를 맞추기가 힘든데,

올해는 아직까지 꽃보는 운은 좋은 편이다.

 

 

전날의 비로 물방울도 있어 더 사랑스럽고 예쁘다.

 

 

올해 꽃들이 다른 해에 비해 빠른 건 사실이다.

 

아직 덕수궁에 모란꽃이 핀 것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2024. 04.21 ㅡ  모두들 겹벚꽃 보러 갔나???)

보통 모란 필 즈음이면 덕수궁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여유롭다.

 

 

모란도 길게 피어 있는 꽃이 아니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 꽃이다.

 

 

 

 

 

 

 

 

 

 

 

 

 

 

 

 

 

고급스러운 색깔과 자태가 고궁과 참 잘 어울린다.

 

 

덕수궁의 모란꽃은 사랑카페 일원과 석조전 앞,

그리고 정관헌 일원, 함녕전 뒷편등 곳곳의 덕수궁 내에서 만날 수 있다.

 

 

예전엔 이 정도로 많지 않았는데,

오랜 세월 꽃이 많이 늘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꽃대궐...

 

 

 

 

 

 

 

 

 

 

 

 

 

 

 

 

 

 

 

 

 

 

 

 

 

 

 

 

 

 

 

 

 

 

 

 

 

 

 

 

 

 

 

 

 

 

 

 

 

 

 

 

 

 

 

 

 

 

 

 

 

 

 

 

 

 

 

 

 

 

 

 

 

 

[덕수궁] 모란꽃 활짝 핀 덕수궁 # 모란꽃 # 목단 # 덕수궁 사랑카페 일원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