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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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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그리고 학교 수위아저씨와 김밥 2013 학창시절, 6년을 드나들었던 반가운 학교. 그 땐 분명히 친구들과 정원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주변에 꽃들을 볼 생각은 못했던 모양이다. 졸업을 하고나니 그제서야 학교가 참 예뻤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는 가위손이 다녀간 것 같이 정갈하고~ 교실터 외에 정원이 아주 넓어서 대학교 같다는 말이 자자했던 학교. 다양한 꽃도 계절마다 피어 참 예쁜 곳이다. 어느 해부턴가는 5월 중순이면 반드시, 일부러, 보러 오는 "모란" "스파이더맨 3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햇살도 따사롭고, 문득 생각이 났다. 아차!! 모란외에도 "붉은 목련"도 한창이다. 한참동안 작약을 바라보다 교문을 나서는데~ 수위아저씨께서 부르신다. 오전에 삼*전* 직원들의 체육회(축구대회)가 있었는데 그 분들이..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 삼겹살 바베큐 2012 캠프파이어 준비도 보통일은 아니다. 이 곳에 와서 여러번 했지만서도~ 나무 옮기는 것과 쌓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일한 후에 즐기는 시원한 수박,,, 껍질은 "토끼씨"에게,,, 먹을까 안 먹을까 실험 삼아 줬는데~ 잘 먹는다. 동물을 싫어하는 내가~ 동물 우리에게 거의 한나절을 보내고 있다...ㅡ,.ㅡ^ 서서히 해가 지고~ 내일 또 만나자요!! 장작에 불을 붙이고,,,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삼겹살도 굽고,,, 난 또 일낸다. 이번엔 구운 계란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그러나 결국 장작이 무너지면서 계란을 덮쳤다...ㅠ,.ㅠ 그래도 맛은 좋더라는~ 불꽃,,, 참 신비롭다. 삼겹살이 익고,,, 학교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야채와 함께~ 즐거운 삼겹살 파티,,, 불장난은 즐거워~ 중간에..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준비 2012 기와집 마실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길~ 5월 아카시향기가 진동이다... 충주엔 사과밭이 참 많다~ 멀리 충주호도 보인다. 학교에 있으면, 유난히 아카시 향기가 많이 난 이유가 있었다. 학교 뒷산엔 온통 아카시 나무가!! 학교에 돌아와보니, 손님이 와 계시네?? 더 깜깜해지기 전엔 캠프파이어 준비를 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캠프파이어 준비 2012.05.26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강아지 세 마리도 새로 키우신다. 처음엔 엄청 짖어 대더니만,,, 좀 잠잠해졌다. 뒷마당에도 닭들이 많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한 녀석!! 위풍당당하다. 수컷이란다. 이 곳의 많은 닭 중에서 유일하게 "남자"다. 그러다보니 암컷들은 구애하느라 바빴고,,, 요 수컷은 왕자병이다. 모든 것이 자기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나타나면 자기 영역이라며~ 사람을 향해 날라차기를 한다. 특히 뒷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바로 공격이다. 나도 몇 번 당했는데,,, 닭한테 당할 순 없지 않은가!! 이 녀석 나 한테 많이 맞았다.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께 맨날 맞고 산단다. ㅡ,.ㅡ^ 2층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사택 앞으론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선생님은 아빠의 전기공사로 사..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 5월의 학교는 푸르렀다. 작년부터 이 곳에 다닌지도 벌써 1년이다. 올해는 첫 방문,,, 한켠에는 토끼와 닭집(?) 이 생겼다. 염소도 두마리,,, 작은닭, 큰닭, 하얀닭, 검은닭, 갈색닭, 다양한 닭들도 많고,,, 그 동안 많은 변화가 보인다. 그 대신 나무 그늘엔 동물들이 다 차지해버려~ 텐트 칠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흠~ 이다. 어느 잡지사에서 취재도 나오셨다. 언제나 변함없이,,,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2.05.26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