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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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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 - 풍력발전단지 2012 태기산에 올랐다. 장마철이라 구름도 많고, 날씨도 흐리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태기산 풍경이다. 온 세상이 내 발 아래 있는 기분이 드는 이 곳,,, 바람에 따라~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간다. 흔히 볼 수 없는 노랑나비도 만나고,,, 다양한 야생화도 많은 곳이다. 보통 야생화하면 "함백산"이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태기산 야생화도 예쁘고 다양하다. 아찔한 높이의 풍력발전기,,, 구름이 참 사랑스러운 날이다. 관계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숲길~ 바리게이트를 열고 들어가시는 관계자분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고!!! 다시 태기산을 내려와~ 봉평 허브나라로 향한다. 횡성, 태기산 - 풍력발전단지 2012.07.07 (첫째날)
횡성, 태기산 설경 + 상고대 2013 2013년 첫 1박 여행을 떠났다. (2013년 첫 여행은 아니다. ^ㅡ^;;) 여행지는 강원도 강릉으로 정해졌고,,, 평창 눈꽃축제와 안목해변 커피거리, 허난설헌 생가 정도 계획했다. 아쉬운 점은 "삼척 바다열차"를 타보려고 몇 일 전부터 검색을 해봤으나~ 이미 표는 매진이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표마져 모두 예매 끝!! 바다열차는 다음 여행을 기약해야겠다. 미리미리 서둘렀어야 했는데,,, 2012년 마지막주에 나는 거제로~ 부모님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셨었다. 보통은 강원도를 갈 적엔 "태기산"을 넘기 마련이나~ 몇 주 전, 태기산 설경을 보신 부모님이신지라 패쓰하기로 했다. 그.러.나. 태기산을 지나 숲채원 근처를 갈 즈음~ 아빠께서 갑자기 차를 돌리셨다. 태기산에 오르기로 마음이 바뀌셨단다. ..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이것으로 겨울 작별 여행 끝~!! 담 주부턴 봄바람타고 "꽃놀이"를 떠나고 싶다. 아마 봄기운이 올라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을 비롯해,,, 난 서울 어딘가를 바쁘게 누비고 있겠지,,,?? 성곡미술관,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운현궁, 여의도 벗꽃, 남산, 카페거리, 홍대 피카소거리,,, 그리고,,,등~ 헉헉헉,,,ㅡ,.ㅡ^ 혹시 저를 보시걸랑~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ㅡ^;;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물론, 어느 여행지를 가든 언제나~ 담아온 사진은 많다. 고르고 또 골라냈는데도 포스팅한 사진의 양이 많다. 그만큼 뜻하지 못했던 3월말에 만나게 된 폭설에 기분이 UP됐기 때문이겠지??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경사가 원만한 곳에서 눈썰매도 탔다. 올해 눈썰매 하나를 구입했는데,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하고 겨울이 지나가는 줄 알았네~ 아저씨는 열심히 눈을 치우시고,,, 문제는 눈을 치운 자리가 다져져서 더 미끄럽다는 것이었다. 계속 신경 쓰였는데, 내려오는 길에 결국이 일이났다. 엄마가 미끄러져 넘어지셨다. 잘 놀고 내려오는 길에~ 그것도 차가 보이는 곳에서~ 손목과 허리가 아프시단다. 손목엔 간이부목도 매셨다. 그 후, 대관령에 갈 생각은 싹~ 사라졌고 급하게 부랴부랴 서울로 향했다. 중간에 양평의어느 병원 응급실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다행히 "뼈"엔 문제가 없단다. * 몇 일 후,,, 이 곳에 다녀온지 4일이 지났는데, 엄마는 아직도 좋지 않으시다. 아무래도 다시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를 찍으시던, 물리치료..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함박눈 2012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온통 새하얀 눈세상이다... 나무에도,,, 전기줄에도,,, 풍력발전기에도,,, 마을에도,,, 나무엔 상고대도 피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함박눈도 내렸다. 떠나는 겨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듯 보였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강원도내 스키장은 3월 3째주에 폐장한다 하였으나, 이번 폭설로 인해 개장 날짜를 연장한단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태기산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눈보라는 심했다. 무엇이든 날려버릴 기세다. 그만큼 기온도 내려가, 눈이 내리는 즉시 얼어 붙어서 (커다란 눈사람 만들어 놓고 올라 했는데, 눈이 뭉쳐지질 않네,,,) 눈 알갱이가 섞인 바람이 불면 얼굴이 따갑고 아팠다. 더불어 눈물도 주르륵,,, 앞이 안 보이는 상황도,,, 날아가요~!!! 어찌됐건,,, ㅡ,.ㅡ^ 풍경은 장관을 이뤘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태기산의 풍경은 어느 계절 빠지지 않고 멋진 곳이다. 특히, 겨울에 눈 내린 풍경을 많이 봐서인지~ "태기산"하면 "눈 쌓인 하얀산"으로 기억된다.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 점심을 먹고 20Km 정도를 달려 태기산 정상에~ 태기산에 오르려 아빠는 몇번 시도를 하셨지만, 많은 눈으로 길은 미끄럽고~ 바퀴는 계속 헛돈다. 물론 스노우체인이 트렁크에 있기는 하나, 윗쪽에서 내려오신 눈치우는 트렉터와 트럭 아저씨께서 이 곳에 차를 두고 걸어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신다. 그리하여~ 차는 두고, 목도리, 장갑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눈썰매를 끌고 태기산을 오른다. 수목원으로 봄맞이 가려던 것이~ 강원도에 3월말, 예상치 못한 때 늦은 폭설로 "겨울 작별여행"이 되버렸다. 바람이 무척 심하여 날아갈 것 같다. 풍력발전기도 빠져 나갈 듯(?) 힘차게 돌아간다. 시베리아를 가본 건 아니지만, 그 곳에 가면 이런 기분일 것 같은데... 3월말 폭설, 횡성 태기산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