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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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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라동이와 형제들, 꽃놀이 # 시골집 안녕 20181105 시골집. 오전까진 여러가지 일들로 무척 바빴다.이제 시골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그 시간까지 좀 쉬었다가 가야겠다. 항상 데리고 다니는 라동이와 형제들...(보통은 사자일행이라 한다. 하하하) 가을걷이로 요 아이들 사진 찍어 줄 시간도 없었네;;; 꽃보다 라동이 :D 가끔은 그냥 시골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하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하고 싶네~ 우리 심심한데 축구할까??? 오오오... 라담이 선수~공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결국... 뺏지 못한 라담이 선수... 징징징 ㅠ,.ㅠ 라담아,,, 울지마~공 여기 있어... 마지막으로 시골집 풍경을 만끽해보자~!!!애들아... 돌길 만들어 놓으니,,, 깔끔하긴 하다. 나랑 윌슨... 월슨은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봉다리 ..
[전원생활] 다음에 다시 만나요 시골집 # 그리울거야 # 메리골드 # 동네 한바퀴 20181010 시골집을 나서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어쩌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시골집은 참 신기하다.갈 때는 사실 살짝 망설여지는데...나올 때는 왜 그렇게 나오기가 싫은지... 게다가 서울이든 시골이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만하면 완전히 딴 세상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랄까???게다가 풍경까지 찰떡궁합 :D 항상 그랬어...내가 떠나는 날엔 꽃이 더 많이 피고 화사하더라... 채송화도 나흘 중에서 가장 많이 폈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메리골드는 어떻게 두고 갈지... ㅠ,.ㅠ 박각시는 작별인사...하러 왔니???어!!??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네?? 결국... 국화는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해야겠다. 그럼 다음엔 국화축제인가?? 튜리 : 라동이 형아... 우리 가야 할..
[전원생활] 구름 구경하기 # 둥지 흔들그네 # 목화솜 20181009 늦잠은 잤지만...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간단하지만 식사도 만들어 먹고...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둥지 그네에 앉았다. 사실. 둥지그네는 잘 앉지 않게 되더라...꽃이 상할 수도 있고, 그냥 왠지 커다란 장식품 같은 느낌이다. 둥지 그네에서 바라보는 시골집 마당도 참 예쁘다... 4시... 간단하게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었다. 시골집으로 들어가기 전, 시내에서 구입했던 약간의 빵들은 신의 한수였다.다음엔 조금 더 다양하게 사가야겠다. 라이언을 좋아하다보니, 편의점에 들어가 "라이언 우유"를 보면 가끔은 구입하게 되더라... 맛은 달콤한 두유...그럭저럭 먹을 만한데~ 호불호가 심하다고 한다. 오후의 구름은 정말 멋졌다.어제는 오전에 구름이 그렇게 멋지더니만... 일기예보상으론 다음날..
[전원생활] 들깨꽃단 따기 # 시골집 꽃밭 # 좌충우돌 라동이 형제 20181009 역시 늦잠은 자는게 아니다.멍한데다. 금새 오후 2시... 햇살이 뜨거워 파라솔 아래 앉아~들깨 꽃을 땄다. 원래는 땅에 심어진 상태로 더 두어야 하는데...전날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허리가 부러졌다 ㅠ,.ㅠ 저렇게 꽃부분만 따서 말려, 털어내면,,, "들깨" 열무가 총총총... 금새 자란다. 워매... 채송화 많이 폈다!!! 라동이 괴롭히기... ㅡㅡ;;;라동이만 보면 장난이 치고 싶다. 보기만해도 간지러운 사진!! 뭐하고 놀까??? 뛰어놀기 좋은 날씨다!!! 우다다다다다... 꿍야~!! 애들아... 튜리 꿍했다... 튜리 꿍해쪄...오구오구,,, 괜찮아??? 형아가 호... 해줄께...호~라담이는 꽃 향기의 취해,,,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봐... 민들레 홑씨...후... 불고싶게 생겼..
[전원생활] 티타임 하기 좋은 시골집 # 라동이와 형제들, 꽃놀이 # 별 헤는 밤 20181008 같은 풍경 같지만,,, 결코 같은 풍경이 아닌 곳. 아침, 점심, 저녁, 느낌도 다르고...시간 별로 꽃 상태도 다르고... 그 때 그 때 찾아오는 곤충도 다르고... 몇 시간을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오후의 사자 형제들 꽃길 산책... 라동이는 요즈음 꽃바지 홀릭...만들어 주길 참 잘했군~!!! 이 녀석의 이름을 알았다.역시 아빠 찬스~!!! "박각시"란다.큰 덩치와 날갯 소리 덕분에 눈에 잘 띈다. 박각시... 넌 누구냐???찾아보자~!!! 박각시Agrius convolvuli 는 박각시과 박각시속에 딸린 커다란 나방이다. 날개 너비는 80 ~ 105 mm이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조지만, 복부에 검고 붉고 흰 섬세한 무늬가 있다. 몸이 유선형이며, 앞날개가 길고 뒷날개는 작다. 해질 ..
[전원생활] 오후의 티타임 # 멍때리기 좋은 시골집 20181008 예전에 티비에서 봤다."왜 산 속 시골에서 사세요???""아무것도 안 하려고요..." 아무것도 안하려고...그렇다.시골은 그런 것 같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다.누가 뭐라하지도 않는다.빨리 갈 필요도 없다. 다만, 내가 노력만 만큼 얻어지는 곳이다.ㅡㅡ;;; 시골집에 오면 멍때리기를 좋아한다.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평소에도 멍때리기 좋아하는 나~ 나른한 오후 시간에 멍때리기 더 좋다.아무 생각 없이... 풍경 바라보기. 이른 새벽부터 식물들과 씨름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손도 통통 부었다.아마도 풀독이 오른 것 같다.주먹이 쥐어지질 않아... ㅡㅡ;; 하늘이 참 예쁘다... 마당 텃밭에는 먹을거리가 소소하지만 많다.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어쩌면 이번 시골집 방문은 아무것도 ..
[전원생활]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 # 메리골드가 절정을 이룬 시골집 마당 20181007 딱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번에 나혼자의 나들이다. 식구들이 서로 각자 바빠서...;;;함께 오는 날보단 각자 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아침 일찍. 그것도 첫번째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씨티 터미널에 가겠다는 나의 바램은~ 느즈막한 꿀늦잠으로 한방에 끝나버렸다. 허허허~ 느리적 느리적... 거리다가 시골집에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버스 연결도 꽝이다. 최악이었다;;; 다행히 깜깜해지기 전에 도착이다.휴~ 나홀로 시골집이라... 깜깜한 건 정말 별로다 ㅡㅡ;;;솔직히 좀 무섭다... 심심하고... 열흘 전 즈음. 엄마께서 4~5일 정도 다녀 가셨다.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다. 사진이 없다. 구절초며,, 몇몇 들꽃도 심고.마당 정리도 하셨다. 하부지... 오랜만입니다...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전원생활] 잠시 머문 시골집 # 메리골드 가득한 마당 20180925 잠시 머문 시골집...30분도 째 머물지 못한 것 같다. 즉흥 여행이었다.부산으로 가던 중~ 잠시 들른 시골집. 가장 좋은 계절인 9월...시골집 마당이 궁금했다. 역시나 메리골드는 가득이다. 30분도 채 머물지 않았지만,,,잠시나마 행복했던 시골집. 메리골드가 한가득이다. 내가 지금껏 만났던 정원 중~단연 최고의 정원이다. 역시 가을이라...코스모스가 가장 예뻐 보이긴 하네... 마당 전체가 온통 꽃밭이다...내년부턴 9월엔 시골집에 아주 상주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아까운 풍경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듯... 흑 ㅠ,.ㅠ 사자형제들도 기념 촬영~!!!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오게나...부산 여행은 즐겁게 잘 하고... 갈 길이 멀어... 아주 잠시 머문 시골집. 곧 다시 만나자~!!! "Cano..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 코스모스 # 햇살 좋은 날 20180910 하루 아침에 시골집 텃밭이 가을 풍경이 되었다. 머무는 3일 내내 그럭저럭이었는데...마지막날 코스모스가 대박이다. 서로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가... 왜 내가 돌아가는 날엔 꼭 꽃이 많이 피는 건지...모르겠다 ㅡㅡ;;; 이젠 정말 가을의 문턱인가보다... 마당 한컨에 한가득 코스모스가 피었다... 예쁘다,,, 날씨가 참 좋다. 아침엔 굉장히 흐릴 것 같은 풍경이었는데... 신기하다. 멀리 보이는 옆산...우리 시골집에서는 보이는 산들이 많다. 멀리 보이는 저 쪽 산에선 옛날엔 호랑이도 내려왔더란다. 서울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가지도 수확~!!! 한동안 먹을 수 있겠다... 모든 것을 두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니...아쉽다. 언젠간 이 곳에서 뿌리 내리고 살 날도 오겠지~!!! 내가 좋아하는 색들이 한자리에 ..
[전원생활] 시골밥상 # 가지비빔밥 20180909 하루가 참 짧다...오후 6시~ 튜리도 바지 하나 만들어줘야겠다.라담이 꽃바지 입혀 봤는데...오~ 예쁘다 :D 드디어 완성~!!! 깔끔하다... 수고해주신 엄마께 박수~!!!7%도움을 준 나에게도 박수~!!! 앞 쪽에 산이 있어 해가 조금은 일찍 떠나간다. 도시에서는 상관 없지만,시골집에선 요 시간 때가 가장 정신이 없다.여러가지 이유로 서둘러야 한다. 스파이더... 모기를 부탁해~!!! 오늘의 시골밥상은 온종일 가지가지가지......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골집에 들어갈 때 구입한 애호박과 텃밭에서 수확한 껫잎은 전을 부치고...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를 넣어 밥을 지었다.가지밥... 부추들을 넣은 양념장을 만들고...김가루를 솔솔 뿌려주면...맛있는 "가지 비빔밥" 완성이요~!!! 시골집의..
[전원생활] 시골밥상 # 민들레 비빔국수 # 행복한 티타임 20180909 오전 10시.시간이 꾀나 된 줄 알았는데... 역시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해야~ 하루가 길어서 좋다 :D 햇살이 오르기 시작해 파라솔을 펼쳤다.햇빛도 가리고, 시야도 가리고... 내년 봄엔 나무 먼져 몇 그루 심어야겠다.우띠.... 크게 한 건 없지만... 나른한 오전엄마께서 웃으시겠다 ㅡㅡ;;; 아침도 먹고. 햇살도 좋으니... 신선놀음을 즐겨보자!!! 오전의 티타임... 시골집이 좋은 이유는...내가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여도 된다는 것이다.하고 싶을 때하고, 쉬고 싶을 땐 쉴 수 있다. 파라솔이 빨간색이라... 매일매일 행복한 일은 있어~!!! 라동이의 "식물의 물주기" 수업!!! 물은 이렇게 주는거야!!!알겠지!!! 잘 할 수 있지!!!??? 라담이는 배운데로 열심히...열심히... 햇살이 좋아서..
[전원생활] 예쁜 꽃 활짝 핀 시골집 마당 # 아침이슬 20180909 다양한 꽃이 활짝 핀 시골집 마당... 결명자 꽃... 결명자... 내심 새가 들어와 살까... 기대도 했지만~주변에 있는 새들도 너무 많아 들어오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다. 온종일 어찌나 지저귀는지...특히 아침엔 무슨 할말들이 그리 많은지... ㅡㅡ;; 민들레 잎은 연한 것으로 데쳐 먹으면 별미다... 코스모스... 꽃향유... 맨드라미... 메리골드... 일주일 전 엄마께서 심으셨다는 배추...푸하하하하... 우습다. 도라지... 분꽃...9월 즈음으론 "분꽃"이 제철인 것 같다.마당에 가장 많은 꽃이다. 아침햇살이 조금 오르니... 아침이슬이 촉촉하다. 고추... 올해는 모든 고추가 모두 다 매운 것 같다 ㅡㅡ;;; 아욱... 열무?? 이슬 맺혀 더 사랑스러운 분꽃... 이젠 일부러 물을 주지 않아..
[전원생활] 마당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가지구이 + 시골밥상 20180908 우리 시골집 마스코트,,, 눈사람 그런데 바깥에서 온갖 풍파를 맞다보니. 많이 낡았다.새로운 마스코트를 찾아야 하나??? 6시가 막 넘어가자 마당에서 보이는 앞산으로 해가 넘어갔다. 그와 동시에 엄마의 마당 일은 다시 시작... 물주기 + 잡초와 전쟁 ㅡㅡ;;; 유일하게(?) 살려둔 잡초. 그 이름 자리공 ㅡㅡ;;;무럭무럭 잘 자랐다. 4~5개 정도 심은 목화씨는 2개가 발아했고, 뿌리 내렸다. 대문에서 가까운 목화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모양새라면~집에서 가까운 목화는 아주 완벽하다!!!열매도 많이 달렸다. 이번 시골집 나들이에는 라동이, 라담이,,,그리고 튜리가 동행했다. 멋쟁이 라동이... 듬직한 라담이...어느 라이언보다 우람해서 별명이 우람라담이다. 크크크 7시가 되기 전...저녁 먹을 준비를 ..
[전원생활] 여름과 가을의 사이 # 가지가 주렁주렁 # 시골집 꽃밭 20180908 엄마께서는 시골집에 가장 오래 머물고 계신다.이번 주말... 내가 시골집에 합류!!! 일본 도쿄 다녀오기 전인 07월 14일에 다녀간 후... 거의 두 달만이다.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에 마음이 들뜬다. 마당의 탓밭과 꽃밭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어떤 꽃이 피어 있을지...기대가 된다. 늦은 밤. 다음날 집에서 일찍 나서기 위해 배낭을 정리해 두었다. 아빠께서 회사 동료분 결혼식 답례품을 가져 오셨다.예쁘긴한데... 실용성은 없어보인다 ㅡㅡ;;; 그래도 예쁘니~ 엄마께 드리기 위해 챙겼다. 시골집에 가기 위해선 고속터미널 (센트럴씨티 / 호남선)을 이용... 버스 시간이 그럭저럭 남아 있어~신세계백화점 및 쇼핑몰 구경을 해본다. 이쪽엔 자주 올 일이 없는데...시간이 여유로우니 구경도 하게 된다. 고속버..
[라동이와 형제들] 노는게 젤 좋아!! 해피 할로윈 2018 라동이, 라현이, 라담이도 해피 할로윈.... 노는게 젤 좋아 :D 으악,,, 누구 짓이야??? ㅡㅡ;;; 누가 내 손수건에 구멍냈어??? 으아아아아아아악...ㅡㅡ;;; 흐으으으으으으으,,,, (라동이) 라동이 짓이구나,,, 맴매하자!!! 으아아아아아앙,,,,,, 무서워... ㅠ..ㅠ (라담이) 귀신이 나타났어요,,,, ㅠ,.ㅠ 으앙,,, 무서워~!!! 어디보자,,,, 누군신가??? 킁킁,,, (라현이) 해피할로윈,,,, 신나게 놀아보아요 :D 미이라가 된 라담이.... 캐스퍼가 된 라동이,,, 캐동이??? 파티를 시작하지,,, :D 귀신이다... 꺄... >ㅡ
아름다움은 짧다,,, 튜리 2013 무슨 생명이든 아름다운 시절은 짧은가보다... 튜리~ 내곁에 오래 있어주길 바랐건만, 잎을 하나하나 떨구고 있다.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도대체 알뿌리는 꼭 흙에서 캐내어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하는가?? 그냥 흙속에 넣어두면 안돼나요?? 아름다움은 짧다,,, 튜리 2013.04.28
붉은 튤립,,, 튜리 2013 붉은색이 사랑스러운,,, 붉은 튤립,,, 튜리 201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