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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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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다음에 다시 만나요 시골집 # 그리울거야 # 메리골드 # 동네 한바퀴 20181010 시골집을 나서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어쩌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시골집은 참 신기하다.갈 때는 사실 살짝 망설여지는데...나올 때는 왜 그렇게 나오기가 싫은지... 게다가 서울이든 시골이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만하면 완전히 딴 세상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랄까???게다가 풍경까지 찰떡궁합 :D 항상 그랬어...내가 떠나는 날엔 꽃이 더 많이 피고 화사하더라... 채송화도 나흘 중에서 가장 많이 폈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메리골드는 어떻게 두고 갈지... ㅠ,.ㅠ 박각시는 작별인사...하러 왔니???어!!??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네?? 결국... 국화는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해야겠다. 그럼 다음엔 국화축제인가?? 튜리 : 라동이 형아... 우리 가야 할..
[전원생활] 들깨꽃단 따기 # 시골집 꽃밭 # 좌충우돌 라동이 형제 20181009 역시 늦잠은 자는게 아니다.멍한데다. 금새 오후 2시... 햇살이 뜨거워 파라솔 아래 앉아~들깨 꽃을 땄다. 원래는 땅에 심어진 상태로 더 두어야 하는데...전날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허리가 부러졌다 ㅠ,.ㅠ 저렇게 꽃부분만 따서 말려, 털어내면,,, "들깨" 열무가 총총총... 금새 자란다. 워매... 채송화 많이 폈다!!! 라동이 괴롭히기... ㅡㅡ;;;라동이만 보면 장난이 치고 싶다. 보기만해도 간지러운 사진!! 뭐하고 놀까??? 뛰어놀기 좋은 날씨다!!! 우다다다다다... 꿍야~!! 애들아... 튜리 꿍했다... 튜리 꿍해쪄...오구오구,,, 괜찮아??? 형아가 호... 해줄께...호~라담이는 꽃 향기의 취해,,,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봐... 민들레 홑씨...후... 불고싶게 생겼..
[전원생활] 초록초록, 싱그러운 시골집 마당 / 꽃밭 # 더덕꽃 20180902 여름엔 해가 길어서 좋다.이미 5시 정도면 기상... (사실 이것도 늦다. 4시반에는 일어나야) 부지런하신 어머니는 이미 꽃밭으로~!!! 새벽에 나팔꽃은 풍성하다. 시골집 뒤 쪽으로도 앞 쪽으로도 산이 있다.그래서 동은 일찍 트지만, 해는 조금 늦게 올라오는 편. 그런데 궁금한게 있다.창고는 남향인데, 집은 왜 서향일까???맨 처음 집 지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한 걸까???ㅡㅡ;;; 나중에 여유가 되면 남향으로 집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더덕꽃,,, 꽃이 피었다라는 것은 더덕도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겠지??? 흐흐흐~ 여름,,, 참 좋다 :D덥지만, 그래도 여름이 좋다. 어마무시한 여름 더위는 지나가서 다행이다. 부추꽃이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한다. 몇 송이 되지 않는 채송화에도 벌들은 연신 날..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의 상전은 꽃밭의 꽃 # 목화꽃이 피었습니다 20180730 시골집 마당의 상전은 꽃이다.엄마께서 얼마나 애지중지 키우셨는지... 그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꽃밭을 만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온통 꽃 천지다...천상의 화원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지금도 많은 메리골드는 아직도 피고 있는 중... 메리골드가 모두 피면,,, 마당 가득 주황빛일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목화씨앗을 4~5개 정도 심은 것 같다. 땅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씨앗을 심었기에 (초보 농부의 흔한 실수;;;)흙을 이리로 저리로,,, ㅡㅡ;;씨앗이 모두 사라진 줄 알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두 뿌리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그리곤 꽃이 피기 시작~!!! 내년에는 계획을 확실히 세워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 다음날엔 사진이 거의 없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서울로 올라오시기..
[전원생활] 텃밭에서 옥수수 수확 # 노을 좋은 저녁 20180729 나팔꽃은 참 부지런하다.새벽같이 일어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 버려 볼 수가 없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 부모님께서 마당 텃밭의 옥수수를 모두 수확하셨단다.일주일 정도 빨리 수확했으면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어쩔 수 없다 ㅡㅡ;;; 아침 7시... 부모님의 시골밥상 :D오리지널 웰빙이다. 일곱가지 빛깔이라 불리는 란타나!!!꽃은 참 예쁜데,,, 독을 품고 있다고 하니... 다시 봐 진다. 저녁 노을이 예쁜 하루였구나... 도쿄에서도 유난히 노을이 예뻤던 날이 있었는데...혹시 같은 날인가??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텃밭에서 옥수수 수확 # 노을 좋은 저녁 2018.07.29 (둘째날 / 부모님)
[전원생활] 토마토 한가득 수확 # 꽃이 가득한 정원 20180728 내가 일본 도쿄여행이 한창일 즈음,,,부모님께서는 시골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셨다. 40도를 육박하는 무척 더운 여름날인데~시골집에서 어떻게 지내신건지,,, 아마도 꽃이 가득한 마당 때문에 더워도 시골집인 좋은지 모르겠다!!! 7월말, 아직까진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메리골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채송화와 메리골드가 마당 한가득이라~어느 식물원 부럽지 않은 꽃밭이 되었다. 토마토는 대박이다.중간에 한번 쯤 가서 따먹었어야 했는데,,,너무 많이 익었다. 엄마 말씀으로는 완숙이라 정말 맛은 좋지만,일주일 전에 땄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다.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토마토들이 너무 완숙이라,,,시골집에서 머무시는 나흘 동안 열심히 드셨다고 한다. 몇몇개 챙겨오셔서 나도 맛 볼 수 있었다. 40도..
[전원생활] 꿀벌들의 꿀 전쟁 #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20180715 라동이가 숨어있는 정원,,,!!! 난,,, 주황색 채송화가 이쁘더라. 꽃 하나에 벌 한 마리,,,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게 되었다. 주변엔 예쁘고 싱싱한 채송화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많은 꽃들 사이로 볼 품 없이 꽃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채송화 한송이가 있었으니,,, 사람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꽃도 겉 모양으로 판단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채송화도 많은데, 사이좋게 꿏을 나누면 좋으련만,,, 궁뎅이로 밀고, 머리로 밀고, 서로 꽃 속으로 들어가겠다가 난리가 났다.5~6마리가 뒤엉켜서,,, ㅡㅡ;;; 도대체 저 안에는 금가루 녹인 꿀이라도 들은건지,,, 궁뎅이 끝부분만 남기고 쏙쏙~ 잘도 들어간다. 나도 들어가보고 싶다...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치열한 삶의 전쟁..
[전원생활] 채송화꽃이 피었습니다 # 라동이의 꽃놀이 20180715 세상에,,, 채송화 이렇게 많은 꽃밭!!! 실화냐!!! 금방 사이에 채송화가 활짝 폈다. 라동아,,, 어디가니??? 꽃놀이 가지요~!! 아,,, 향기도 너무 좋아 :D 지난 번 왔을 때보단 벌의 수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우리 시골집 마당엔 워낙 꽃이 많아.아직까진 벌들의 방문이 많다. 아무래도 꽃이 많은 집으로 소문이 난 것 같은데,,,이 녀석들 도대체 어디로 가져 가는지 알고 싶다.꿀,,,, ㅡㅡ;;; 시간 대 별로 찾아오는 순서가 있더군.이른 새벽엔 다양한 새, 오전엔 벌, 오후엔 나비,,,, 세상에나,,, 하늘도 너무 예뻐요~!!! 유난히 구름이 귀여웠던 날. 파아란 하늘에 꼬마구름 두둥실... 하나였다가,,, 둘이 되기도,,,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정원생활] 채송화 가득한 시골집 # 아침이슬 20180715 시골집 마당의 아침 시간엔 볼거리가 많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면, 금새 점심 때가 된다.아침의 배고픔도 잊을 만큼,,, 오전 7시 30분.햇살이 많이 올랐다.이른 아침 몽우리가 잡혀 있던 채송화들이 하나 둘~ 꽃 잎을 열기 시작한다. 천상의 화원이 되어가는 중,,, 빨간색 채송화도 예쁘지만,노랑색 채송화가 적어서 일까??? 조금 더 예뻐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하얀색 채송화도 있고,,, 청개구리 녀석은 미동도 없다.턱 주변만 벌렁벌렁,,, 정말 이슬만 먹고 사나??? 너무 이른 아침, 꽃이 펴지 않았을 때 보통은 벌 두 세마리가 꽃몽우리를 열려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부지런한 것도 좋지만,너무 힘하게 부런한 것도 좋은 건 아닌가보다... 채송화 꽃몽우리가 열리면, 본격적으로 벌들의..
[전원생활] 청개구리 살고 있는 시골집 마당 # 텃밭에서 소소한 채소수확 # 옥수수 20180715 나의 추측으로는,,, 우리 시골집 텃밭 (꽃밭)에는 청개구리 3마리와 무늬가 있는 개구리 1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찍겠다고 마당 이 곳 저 곳을 다니다보면,꼭 만나게 되는 개구리들. 오늘은 청개구리 2마리를 동시에 만났다.덩쿨콩 잎 위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도망가지 않아 (굉장히 느긋한 청개구리인가보다;;;) 사진 찍기 아주 좋다.시골집 마당에서 만난 개구리들은 모두 그랬다. 아마도 사람이 매일 있는 집도 아니고,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같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카메라를 가까이 두어도 도망가지 않는 기특한 녀석... 약간의 자리만 바뀔 뿐~저 곳에서 반나절은 있더라. 해가 조금 더 쨍~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코스모스 한 송이가 피었다.곧 입추가 올텐데,..
[전원생활] 시골에서의 상쾌한 아침 # 아침노을 # 채송화가 피기를 기다리는 중 20180715 짹짹짹... 기상~!! 시골집에서의 기상은 항상 이르다.새벽 5시 20분, 눈이 번쩍~!!! 지난밤도 참 잘 잤다.처음 시골집에 왔을 땐. 밖에서 들러오는 온갖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무서움도 많이 느끼고, 잠도 푹 자지 못하곤 했는데... 이젠 누가 엎어가도 모르게 푹 자고 일어나기에 개운하다 :D 아침노을,,, 작년엔가??? 서울 집에서 새벽 5시도 되기 전이었는데...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무척 붉어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정말 환상적이었는데,,,오늘도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다면 그 때와 같은 풍경을 만났을라나??? 마치 저녁 풍경 같다... 아침에 새소리만 가득하다. 세상엔 참 다양한 새들이 사는가보다...별의별 새소리가 다 들린다. 지난 번 웃기가 자라있던 나팔꽃줄기는,,..
[전원생활] 채송화 활짝 핀 천상의 화원 # 푸짐한 시골밥상 # 비 오는 시골집 20180701 이른 오전엔 다행이 비가 많이 오진 않았다.덕분에 농작물 수확 및 정리로 무척 바빴다. 재미라 생각하니, 힘든 줄 몰랐지. 난 나중에 시골에서 살게 된다면 귀농은 안 할거다.하려면 "귀촌"을 해야지!!! 농사,,, 이거 아무나 짖는게 아닌 것 같다. 마당 텃밭에 재미로 조금 심어보는 거지~그게 일이 된다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 감자도 캐고, 나물도 데치고,,, 감자로 아침도 먹고~ 시간이 꽤나 지났는 줄 알았는데, 일찍 시작한 하루라 아직도 오전 10시 20분. 잠시 그친 비 사이로 채송화가 하나 둘~ 몽우리를 열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천상의 화원을 기대하며,,, 새벽 비가 그친 후, 더 싱싱해 보이는 채송화.꿀벌들의 방문도 시작됐다. 꿍댕이가 하나, 둘, 셋~!!! 동화책에 보면..
[전원생활]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 채송화 가득한 천상의 화원 # 토마토가 주렁주렁 # 많이 자란 옥수수 20180630 6월의 마지막 주말,,,식구들이 모두 시골집으로 출동~!!! 한창 여행철이라 이번에도 서두른다.서두른 덕분에 시골집엔 오전 8시 즈음 도착!!!길도 막히지 않고, 다행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뜨헉~ 누가 보면 벌치는 "양봉업"하는 집인 줄 알겠다. 꿀벌들이 왱왱왱~!!!날개짓하는 소리가 이렇게 크기 들리긴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마당은 내가 다녀간 보름 전보다 꽃들이 더 많이 펴서~마당 전체가 꽃밭. 아빠도 이렇게나 꽃이 많은 걸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도 본 적이 없으시다며,,, 아주~ 좋아하셨다 :) 보름 전 내가 머물었을 때도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그 사이에 꽃이 3~4배가 늘었다 @ㅡ@;;; 너무 행복해 :D 기쁨을 감추시지 못하는 아빠;;; 모든 노고를 엄마께~감사합니다;;; 덕이도 잘..
[전원생활] 쌀쌀한 시골 아침 #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듬뿍,,, 꽃 비빔면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9 어쩌다 저쩌다보니, 넷째날이다. 마음 같아선 몇 일 더,,, 아니 그냥 눌러서(?) 살고 싶다.하지만, 서울집에서의 생활도 있으니, 돌아가야 한다. 시골집에서 머물 수 있는 날짜와 시간까지 꽉꽉 채우는 중이다. 아침에 눈을 떠~ 이런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서울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겠는가!!! 이렇게 예쁜 꽃들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는데.아까워서 어찌 두고 가리오 ㅠ,.ㅠ 분명히 알람을 5시 15분에 맞춰 놓았는데,,,새벽 2시에 깜짝 놀라 깬 탓인지,,,알람 소리도 못 들은 모양이다. 하지만 다행이다.새벽 6시 40분.많이 늦지는 않았다. 넷째날 아침, 많이 흐리다.오늘은 정말로 비가 오려나??? * 나와 시골집 사이엔 재밌는 스토리가 하나 있다. 내가 시골집에 왔다가 돌아가는 날엔 "비"가 ..
[전원생활] 채송화가 활짝 핀,,, 천상의 화원 # 막카오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8 하늘이 새벽부터 구름이 한가득이다.흐린 아침,,, 그래서인지 채송화가 몽우리를 열지 않는다. 다른 꽃은 잘 모르겠지만,채송화는 유난히 햇살에 민감한 것 같다. 어쩌면 가장 똑똑한(?) 꽃인지도 모르지,,, 적당한 햇살이 있어야 활짝피고,,,오전에 일찍 폈다가 오후에 빨리지고,,,햇살이 너무 강해도 금새 꽃몽우리를 접고 시들어 버린다. 아침 8시,,,채송화가 꽃을 피우려고 준비 운동 중 :) 셋째날 아침을 시골집에서 맞이하길 잘했다.이런 풍경을 두고 어찌 서울집으로 돌아가겠는가 ㅠ,.ㅠ 10분 ~15분 사이에 다른 세상이다.채송화꽃이 활짝 폈다. 시골집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선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한다.이른 아침에 꽃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래서 꿀벌들이 부지런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오전엔..
[전원생활] 채송화가 마당 한가득, 천상의 화원 # 꽃과일샐러드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천상의 화원.바로 여기였네!!! 우리 시골집 :D 꽃이 가장 많고, 좋은 시기인 것 같다.때를 잘 맞춰 온 것 같아 행운이다. 아침 6시 30분. 한 시간 정도의 마당 구경을 마치고~아침 준비를 해본다. 오늘도 텃밭에서 상추와 깻잎 득템. 어제도 꽤나 많이 따 먹은 것 같은데,오늘도 한가득이다. 혼자 먹기에도 충분하다. 이른 아침이라 간단하게 꽃 샐러드. 전날 OO분에게 바나나와 사과 및 몇몇 가지 먹거리를 선물로 받았다.그래서 나의 시골밥상(?)은 조금 풍성해졌다. 처음 시골집에 들어 올 땐 1박 할 생각이었기에~먹거리가 좀 부실했다. 먹거리도 조금 더 생기고, 시골집에 더 머물고 싶은 생각에,,,처음 1박이었던 생각이 2박이되고. 3박이 된다. 유채꽃과 장다리꽃으로 풍성하게 데코를 했다. 맨아래는 텃..
[전원생활] 시골집에서의 상쾌한 아침 # 버즈의 프로포즈?? # 채송화가 가득한 마당 # 시골집 텃밭 # 리틀포레스트 # 나혼자 시골집 나들이 20180617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5시 30분 기상. 짹짹짹~ 밤에 무서웠냐고요???너무 잘자서,,,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하하하~;;; 내 집에서 뭐가 무섭다고!!! 아주 포근하게 잘 잤는지,,,중간에 아침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더니, 새벽 2시 ㅡㅡ;;; 오늘은 날씨가 좀 흐리려나??새벽이라서 그런가??? 엇,,, 그런데~누구세요??? 어머머머,,, 버즈가 프로포즈를 하네요???하하하;;; 녀석,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습니다.하하하~ 지난 밤 주었던 물은 아닐테고,,,아마도 아침 이슬이겠지?? 식물들을 살펴보니 이슬이 촉촉히 맺혔다. 그럼~ 아침에 물주기는 패스???!!! 밤 사이 비가 지나간 것 같지는 않은데,,,어쨋든 촉촉한 이슬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의 시작 :) 잘잤니??? 오늘은 채송화..
[일상 / 발코니 정원] 그 해 여름. 소나기, 사마귀, 꽃 # 우리집 발코니 정원 2017 2017년 여름.많은 양의 소나기가 예보 되었던 그 날. 우리집 발코니 정원엔 여름을 맞아~왠만한 정원(?) 부럽지 않은 정도로 푸릇푸릇 :) 채송화를 비롯해 다양한 꽃과 방울토마토가 절정을 이루던,,, 그러다보니, 발코니 문을 열고 바라보거나 사진 찍는 시간이 많았던 여름.덕분에 모기 손님으로 많이 들어 왔던 슬픈 기억도 함께 있던;;; 난, 그날도 어김없이 채송화를 비롯해~우리집 발코니 정원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창문을 열였다. 그런데, 꽃바구니에 갈색 긴 나뭇잎 하나가 메달려 있는 것. 창문을 자주 열다보니, 흙도~ 먼지도~ 나뭇잎도~ 집으로 들어오기 마련.그리하여 털어내려고 손을 대는 순간;;; 두둥,,,,"너는 누구냐!!!!!""어이쿠야~ 놀래라..." 방충망까지 열고 있었는데, 녀석 집으로 들..
[일상 / 우리집 내 방 인테리어] 채송화 가득한 내 방 2017 지난 겨우내내 채송화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부터 현재까지 매일매일 내 방에는 채송화가 피고지고를 반복중이다. 겨울에 좀 적게 피더니, 봄이되고, 여름이 되니, 온동 채송화 꽃밭이다. 내 방엔 항상 햇살이 가득하다. 그래서 여름, 오후엔 무척 덥다;;; 내 사랑 아이스크림 커튼,,, 커튼이 너무 길어 아랫쪽을 잘라내고, 그것으로 베개커버 2장을 만들었다. 요즈음 드럼센터에서 "매일매일 기다려"를 연습 중인데,,, 어이쿠야~ 속도를 못 따라 가겠다.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면서,,, 매일매일 어려운 곳만 하고 싶어하니, 큰일이다. 속도가 느린 건 너무나 재미없고!!! 특히 그린데이의 노래는 킁,,, 미친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좋은 걸 어째;;; 라동이도 드럼 한번 쳐볼래?? 내 방의 하일라이트는..
[일상 / 줄장미 꽃꽂이] 집안에 줄장미 # 라동이가 있는 풍경 # 커피 한잔 # 저녁노을 2017 일상,,, 일상 속엔 항상 행복이 있다 :) 거실 테이블 위~ 줄장미 꽃꽂이 :) 확실히 작은 꽃이 예쁜데,,, 장미마져도 작은 싸이즈가 예쁘다. 줄장미가 이렇게나 예쁜 줄 몰랐네?? 분명히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을텐데,,, 모르겠다;;; 앞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미가 될 것 같다. 음,,, 향기로운 장미향기 :) 장미보다 라동이 :) 라동이,,, 이 녀석도 참 행복한 아이다 :) 모닝 커피 한잔,,, 전 날, 핸드드립으로 내려 둔 커피를 냉장고에 차갑게 넣어두었다. 커피향기도 좋고,,, 장미향기도 좋고... 어쩜 이렇게 예쁠 수가,,, 사실, 장미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너무 규칙적인 모양에 뭐랄까,,, ;;; 그 많은 장미들 중에서 마음에 쏙~ 드는 장미가 생겼다 :) 라동이의 여유로운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