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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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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자작나무이야기] 삼청동, 자작나무이야기 # 카페라떼 # 치즈케이크 2019 난, 종로갬성이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보다 길을 더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볼거리도 많고, 거닐리우스 하기도 좋은 곳. 난 익숙한 게 좋다. 머릿속으론 이번엔 새로운 카페에 가봐야지... 생각하면서. 카페를 찾게 되면 꼭 한 두 번 이상 갔던 곳에 또 가게 되더라...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는 감고당길과 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잇길에 위치한다. 나 혼자도 가고, 지인들과도 가게 되는 곳. 이번엔 좀 오랜만에 찾았다. 대문도 바뀌고, 카페 분위기도 많이 깔끔해져서 주인이 바뀐 줄 알았다. 예전에 뭔가가 아주 많았었는데~ (장식품들...) 비워내는 콘셉트로 바꾸신 듯하다. 종로에 있는 카페들의 단점은 문을 일찍 닫는다는 것. 특히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근처가 그렇더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
[카페 / 자작나무 이야기] 감고당길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 진저레몬티 2016 "우리동네 커피집 / 자작나무 이야기" 또 왔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나의 단골카페가 됐다. 주중이라~ 정말 한적하고 좋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밖에서 덜덜덜,,, 떨었는데, 실내에 들어오니 몸이 스르륵 녹는 기분이 좋다 :) 주문을 넣어놓고~ 또 구경 :) 이것저것 아기자기,,, 난,,, 요즈음 조금 아주~ 조금 우울했는데, 요 글을 보니,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약간 감기가 걸릴 것은 느낌에 (정작 감기에 걸리진 않았다. 다행~) 따뜻한 "진저레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달콤한 "감귤 쿠키"도 주문하고,,, "진저레몬티"는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집에서 직접 담그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레몬 + 생강 + 설탕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
[카페 / 자작나무이야기] 우리 동네 커피집,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 바닐라라떼 2016 감고당길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이 골목길에 위치한,,, "우리 동네 커피집,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단골카페라 이야기하긴 조금 조심스러움이 있지만, 이젠 단골카페라 이야기하고 싶은 곳이다. 한참~ 종로일대를 뚜벅이다가 휴식이 필요한 찰라~ 자작나무 카페를 찾았다 :) 외관이 아기자기해서~ 카페에 앉아 있으면 들여다보시는 분들이 참 많은 카페다. 다행히 주중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해서 좋다. (주말엔 어떤지 모르겠다) 세 곳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갈 때마다 마치 아시는냥~ 각각 다른 곳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기분도 좋다 :)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가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구경거리도 좀 있다. 내가 앉은 테이블 옆으론,,, 그리고 나의 테이블엔,,, 시원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