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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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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는오는데,,, 기온이 따뜻해서 좋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 내리던 날,,, 구름과 친구하기~!!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 지금껏 이 곳에서 본 풍경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미술선생님은 참 대단하시다. 많은 노력을 하신 결과 처음에 비하면 생활하기에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할일은 많지만,,,) 아빠의 "전기공사"도 많은 공헌이었다. 책은 지난번보다 많아졌다. 후원해주시는 분들과 단체도 있으시단다. 교실 끝, 복도엔 큰 "드럼통 난로"가 생겼다. 나름 월동 준비!!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낙엽에 내려 앉은 빗방울이 보석같다... 뒷뜰과 아래 밭엔토마토가 주렁주렁~ 이런 것을 보고 있으면 "시골 전원생활"에 관한 환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난 "도시"가 더 좋다는,,,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교실 2층에서 바라본 풍경~ 가을비, 그리고 바람으로 낙엽비가 쏱아졌다. 운동장 한켠엔 아름다운 노란 카펫이 깔렸다. 몇 일 전, 충주 교육청에서 새로 만들어 주었다는사택의 빨간 지붕~ 색깔 때문인지 멀리서도 보인다. 그런데 뭔가 부족해 보이는데 눈에 익지 않아서 그런가...?? 학교 곳곳엔 가을 풍경이 물씬~!! 이 곳을 처음 방문 한 것은버찌가 익어 갈 때인 5월 즈음~ 무더웠지만 싱그러웠던 여름, 잠마, 그리고 가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앞으로 겨울이오면 눈 쌓인 풍경도 궁금하고~ 더 궁금한 건 봄에 벗꽃, 목련이 피면 얼마나 동화 같을까...?? 상상해본다. 난 유난히 비 오는 날 이 곳을 찾으면 좋더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넓으면 넓고 좁으면 좁다 생각되는 학교 일대를 돌며 자유롭게 사..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전에만 잠깐 내리거나 오지 않을 것이라던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진다. 비는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학교라는 특성상 비가 와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울긋불긋 예쁜 단풍이 한창이다. 가을비, 충주 손동리 2011.10.29 (첫째날)
가을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아침 7시 즈음에 "충주 손동리"로 떠났다. 지금쯤이면 손동리 "미술관"엔 가을이 한창일 듯 싶다. 길은 막히지 않았으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차량들로 줄줄이 밀려간다. 주중 예보로는 주말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건만, 비가와도 1mm~5mm로 아주 소량이 될것이라 했다. 그러나!! 여름철 장맛비처럼 주륵주륵~ 쉽게 그칠비는 아닌 듯 보인다. 이번비로 단풍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직 서울 단풍구경도 못 갔는데,,, 궁 & 길상사 등등) 다행인건, 보통 가을비는 내릴 때마다 기온이 떨어지지만 이번엔 다르다한다. 강변북로에서 보이는 한강변엔 단풍과 안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됐다. 양수리에도 지난주와는 다른 완연한 가을이다. 3시간 이상을 달려 충주 손동리에 ..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 /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 미술관]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엔 마음이 따사로워지는 "이정란미술관"이 있다. 커피 한잔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이정란미술관 2011.09.25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다 저녁 때까지 남아 있던 건,,, 우리가족 뿐이다. ^ㅡ^;; 어제 저녁에 캠프파이어했던 통나무는 하루가 지난 시각까지 불이 꺼지지 않고~ 아침에 국수물도 끓였고, 점심엔 밥도 얹었고, 게다가 구운 옥수수까지~!! 무엇이든 구우면 맛있어지나보다... 군옥수수, 군감자, 군고구마,,,그리고~ 선생님과 엄마~ 말문이 터지시더니 틈만 생기면 이야기를,,, 보기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몰카사진 같다...ㅡ,.ㅡ^;; 늦은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 투명하다. 지난 밤, 작업하다만 "한지 전등커버"를 다시 잡았다. 은근히 매력적인 작업이다. 바람에 말려~ 집에 가져오려고 했으나 밀가루풀이 마르지 않아 복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와야했다. 통나무의 남아 있는 불로 "밀가루풀"도 쑤어 사용했..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여름과 가을 사이,,, 은행나무엔 튼실한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다. 유난히 크고 싱싱하다. 들꽃을 이용한 꽃꼿이,,, 나도 응요해보고 싶은데, 도심 속에서 어디서 어떻게 들꽃을 구할지부터 생각해야 할 문제다...^ㅡ^;;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꾸미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듯,,, 그런 "들꽃"이 난 좋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5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9월말,,, 저녁엔 제법 쌀쌀해졌다. 2층에 친 텐트에서 오리털 침낭 푹~ 뒤집어 쓰고, 푹~ 잘잤다. 아침에 창문에서 들어오는 볕에 눈을 떴는데, 몇 시인지는 모르겠고~ 창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좋다. 창밖을 내다보니 산에 구름이 내려 앉았다. 어제와는 달리 다시 조용해진 학교,,, 여유롭게 선생님의 그림을 감상해본다. (선생님 그림은 따로 정리해 포스팅할 것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생님의 그림이 좋다... 먼산에도 안개가 자욱~!! 운동장으로 나가보니, 모두 떠나고 우리가족과 어느 교수님 한분만 남아있다. (오성현 교수님과 이정란 선생님은 당연히 계시고!!) 달콤하고 따뜻한 "모닝 커피"~!! 잠시 후, 학교 앞 언덕에서 해가 떠올랐다. 이젠 햇살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인가보다. 아침은 국수,,,..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 캠프 파이어는 밤 늦도록 계속되고~!! "싸이먼 & 가펑클" (엄마가 지어준 이름)의 조용한 노래도 계속되고,,, 더 즐기고 싶은데 눈꺼풀이 무겁다. ^ㅡ^;; 하품도 계속 나오고!! 대체 몇 시인지는 모르겠고!! 이번엔 2층 갤러리에 텐트를 쳤다. 아래층 교실엔 밤까지 남으신 분들이 여자 / 남자로 나누어 주무실 거다. 씻으러 가는길,,, 낮에는 그저 그렇게 보이던 한지로 만든 등~ 저녁에 은은한 불이 매력적이다. 미술 선생님 동생분께서 만드신 것인데, 판매도 하고 있다. 캠프파이어하기 전 잠깐 한지와 풍선등을 이용해 "등 커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잘~ 가는 작업이었다. 집에서도 만드려고 한지를 잔뜩 구입해 놓았다. 시간내서 멋지게 만들꺼다. 2층에서 밖을 내려다보니 아직 남..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 캠프파이어에서 빠질 수 없는 군고구마와 군감자... 뭐든 구우면 맛좋다. 엄마가 지어준 이름,,, "싸이먼 & 가펑클" 모닥불 좋았어요!!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따뜻한 불꽃, 사람들, 맛있는 음식, 그리고 노래~ 즐거운 밤이다. 모두들 잘 모르고 되지 않는 노래를 끝까지 부르며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anyca 가족이 가져오신 고기로 바베큐 파티도 하고,,, 충주 동량면 손동리, 캠프파이어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9월말, 해가 저무니 금새 추워진다. 겸사겸사 "캠프파이어" 준비도 하고,,, 지난번 여름휴가 때까지만해도 잦은 비와 습한 날씨로 불 붙이게 보통일이 아니었는데, 불도 순식간에 잘 붙고, 통나무를 이용했더니 화력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떠나고 20명 정도만 남았다. 부드러운 사과 막걸리,,, 잔칫집에서나 볼 수 있는 "눌린 고기" 흔하지 않은 잔치 음식이라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 전등을 모두 끄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천지다. 아빠는 별 사진 찍으신다며 장비를 많이 챙겨오셨는데~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금방 철수하셨다. 역시 별사진은 청옥산이나 태기산으로!!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개관식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부턴 내가 좋아하는 "자유시간"이다. 수세미,,, 선생님의 텃밭에선 토마토,,, 참외가 싱싱하게 익어간다. 콩도 열리고,,, 밤도 주렁주렁,,,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긴다. 사택 앞 큰 밭(?)엔 올 겨울 김장할 "배추", "무", "파" ,,등이 미술 선생님에 의하여 키워지고 있다. 김장 할 때 또 와야 하나요...?? 저녁 햇살이 따사롭다. 이것도 잠시 뿐일테니 마음껏 즐기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교수님들 행사 끝난 뒤 자유롭게 대화하시고,,, "분위기 너무 좋으세요" 축제하기 참~ 좋은 날씨다. 하늘 맑고, 날씨 선선하고,,, 가장 수고 많으신 이정란 미술 선생님!!! 이번 행사엔 1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달콤한 사과도 샀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09.24 (첫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맥타가트 도서관"이라함은 이분의 성함을,,, 본격적으로 도서관 및 미술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나도 안내자리를 떠나 2층으로~!! 손동리이장님, 박정근 교수님, 서울대 명예교수 김식현 교수님, 서강대 명예교수 김용권 교수님,,, 그리고,,, 이정란 미술 선생님 김용권 교수님과 김식현 교수님의 축사에 이어,,, 박정근 교수님의 축가가 이어졌다. 이틀 전 연락받고, 악보 구하는데 한나절! 어렵게 어렵게 2천원의 거금을 들여 구했다. 연습하는데 하루! 또 앵콜 곡도 염두해두고 가곡책 한권을 한번씩은 쳐보려고 만사 제쳐놓고 연습했는데, 연습 도중 전화가 와서 악기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신다. 고장이란다. ㅡ,.ㅡ^ 이럴 땐 맥~ 빠진다고 해야하나,,, 김 빠진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피아노 학원하면서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