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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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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불멍 # 무엇이든 구워드립니다 # 시골집 겨울풍경 20211229 시골집에선 무엇을 하든 고민은 필요치 않다. 당연히 겨울이고, 마당이 있으니 불을 피워야지!!! 시골은 집 안 보다는 햇살 드는 바깥이 더 따뜻하다. 가끔 티비를 보면 시골 생활하시는 분들이 바깥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가끔은 책도 읽고... 다양한 일들이 바깥에서 이루어지는덴 다 이유가 있는 사연. 불을 피웠다. 나무가 계속 들어간다. 예전엔 강원도 산속으로 여행을 가면, 나무를 집채 만하게 쟁여 놓은 집들을 보고ㅡ "와... 욕심 진짜 많네???"... 그랬었는데. 그 이유를 지금에서야 알게됐다. 엄마께서 불을 피우시는 동안 마당 구경... 겨울 마당이지만, 자세히 보면 볼게 많더라. 쥐방울넝쿨 씨앗에도 서리가 앉았다. 늦은 아침으로 따끈한 컵라면과 시루떡!!! 내 정원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이..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씨앗정리 20181217 시골집에 가본지도 참 오래된 것 같다. 11월 03일에 다녀 온 후,,, 나는 쭉~ 부제중이다. 그져 부모님이 담아오신 사진으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을 뿐... 언젠가는 시골집에 정착해서 생활할 경험도 주어지리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아빠께서 담아오신 사진으로 시골집 소식을 전해본다. 햇살이 잘드는 곳과 그늘이 많이 지는 곳의 경계가 확실하다. 마치 다른 세상인 듯... 2018년. 올 겨울엔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큰일이다. 비라도 많이 와야 하는데... 많이 가물다. 지난 여름 너무 더웠기 때문인가??? 보통은 가을에 꽃이 지면 모두 뽑아내기 일쑤다. 하지만 삭막함을 줄이고자 그냥 두기로 했다. 내년 봄이 오기전 씨앗을 뿌리기 전까지만 정리하면 된다. 내년을 위한 씨앗 채취... 1년 정원을 가꾸어보니..
[전원생활] 겨울의 문턱, 서리 내려 앉은 새벽의 시골집 20181104 늦었다.그것도 아주 많이... 시골집에 도착하면 깜깜할 것 같다. 이제 겨울이라 해도 일찍 떠나가는데.조금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가는 길이라 안심이다. 늦었다고 여유를 좀 많이 부린다.어차피 늦었으니깐... 시골집은 깜깜해서 들어가면 무용지물이다. 유성 터미널 근처,지난 여름에 알게된 맛집에서 비빔냉면을 먹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왠 냉면???긴긴 버스 여행으로 속이 답답하다. 시골집에 도착했더니 밤 8시가 훌쩍 넘었다.이렇게 늦게 들어와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날씨는 많이 쌀쌀해졌지만,마당의 메리골드는 아직도 한창이다. 국화가 많이 폈을텐데...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으니, 아침을 기다려야겠다. 아무리 깜깜해진 후에 시골집에 들어왔지만,금방 잘 수는 없다. 만약에 혼자였다면 그랬을지 모..
[일상 / 다음 메인에 소개된 시골집] 다음 메인에 소개된 시골집 # 시골집 텃밭 일상 # 시골집 돌길 만들기 2018 마음의 고향, 성북동 시골집...어쩌다보니, 다음 메인에 2번이나 소개가 됐다. 이래저래 전쟁인 시골집 가꾸기,,, :D 2018년 06월 09일. 다음 포탈에서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나??? 살펴보던 중.어디선가 많이 뵙던(?) 엄마와 아빠의 사진이 보이는게 아닌가 ㅡㅡ;;;사실, 깜짝 놀랐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 블로그가 소개 되었던 것 :D"시골집 텃밭 일상 (2018.05.20)"이라는 글로 소개가 됐다. http://frog30000.tistory.com/9640 * 그리고, 약 한 달 후.2018년 7월 1일. 또 다시 다음 메인에 소개 된 시골집.이번엔 "시골집 돌길 만들기 (2018.05.21)"라는 글로 소개가 되었다. 7월 1일엔 마침 시골집이었다.그래서 핸드폰 캡쳐,,, 마당의 꽃들이..
[전원생활] 올해, 감자 농사는 대박 날 것 같아요 :D # 봄비 20180505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은 빨리 물을 주는 일이다. 아빠가 인증샷을 찍으라는 말에 엄마가 한마디 했더니,,,파한대소하신다. 천연덕스럽게 드나드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가던 첫날부터 당연한 듯이 들어오더만,사람을 그다지 경계하지는 않는다. 엄마가 이름을 지어줬다.지금이 오월이니 "메이'라고,,,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암놈이면 '메희'고, 숫놈이면 "메이"라고 하자고 하셨다. 다음날 아침.비가 많이 내린다. 이럴 때 풀은 잘 뽑힌다.열심히 뽑았다. 엄마가,,, 어르신이 "땅콩" 묘목 5개를 주셨다.크는 재미나 보라고 주셨는데, 정성껏 심었다. 고구마 순도 남으면 주신다하셨는데,어르신도 모자랐다고 하신다. 더덕 주짓대를 이번에 담벼락 끝까지 해주었다. 꽃양귀비 씨앗을 한봉지 사갔는데 (3000원)개봉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