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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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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홍매화 + 매화 활짝 핀 풍경 # 고궁의 봄 # 봄철, 서울 핫플레이스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남도엔 봄이 한창인 모양이다. 제주는 이미 목련까지 만개(지고 있는 곳도 있다더라)했다던데... 서울은 평년 기준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한다.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폴더를 쭉~ 찾아보니, 재작년인 2021년 3월 18일에 창덕궁 홍매화가 60% 정도 개화 했더군. 그 해엔 유난히 겨울이 따뜻했던 모양이다. 서울은 봉은사 홍매화가 보통은 봄의 시작이다. 다음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그렇다면 창덕궁 홍매화는 3월 말에서 4월 초는 되어야 볼만한 듯. 봄이 되면 유일하게 놓치지 않고 찾고 있는 "창덕궁 홍매화" 평균적으로 4월 4일, 내 생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루어서 생일 선물 받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한다. 아직 열흘 정도의 시간..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의 겨울풍경 # 가볍게 산책 # 영하 17도 2023 이틀 연속 최저기온 영하 17도. 한파경보!! 새벽에 잠깐 잠에서 깨 일기예보를 보니 체감 기온이 영하 24도...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설 연휴 동안 집에서만 있었기에 산책을 나가봐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렇지만 춥다고 가만히 있으면 다리가 고장 날 것 같아 가볍게 서울식물원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어라?? 안 춥네? 역시 바람이 관건이구나. 기온이 아무리 낮아도 바람이 없으니 추위를 못 느끼겠다. 발코니에 가래떡을 불려놓고 잤는데... 꽁꽁 얼었다. 서울식물원 야외 공원엔 작년쯤 어린이 정원이란 공간이 생겼는데, 미니어처 정원이라 키가 15센치인 라동이와 형제들 사진 찍어주기 참 좋다. 마치 실사인 것 처럼... 날씨가 추워야 만날 수 있는 파란 하늘... 조금이라도 ..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경복궁 겨울 풍경 2023 다행히 눈 내리는 풍경으로 보고 싶었던 공간은 다 돌아봤다. 눈이 완전히 그쳤다. 그래도 최초 예보보단 3시간이나 눈이 더 와 줬다. 기온이 급격히 오르다 보니, 눈이 많이 녹는다. 경복궁에 처음 입장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간다. 올 겨울, 기온차 답이 없다. 가장 높았던 날과 가장 낮았던 날의 기온차가 무려 25도가 넘는다. 지구가 많이 아픈갑다. 십장생 굴뚝이 있는 자경전... 자경전 바깥쪽 터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가을의 큰 볼거리. 여인들의 공간 교태전... 자경전과 교태전 사이의 공간. 한창 공사 중인 듯했는데... 발굴 및 조사만 마치고 원상복구 됐다. 변한 것이 없다. 아미산... 아미산 쪽에서 교태전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듯한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었는데, 2ㅡ3년 전 즈음 사라졌다...
[경복궁] 눈 내리는 향원정 # 눈 내리는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향원정 2023 경복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향원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모든 고궁을 통틀어 "향원정 일대"의 풍경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좋아하게 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처음부터 좋아했었다고 하면 된다. 모든 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가을에 향원정 연못 바깥쪽으로 들꽃 피면 더 아름다운 곳이니 참고하자. 향원정에 도착해서도 눈이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오는 중간에 생략이 많았다. 향원정 일대는 경복궁의 다른 곳은 돌아보지 않더라도 2ㅡ3시간씩 벤치에 앉아 바라보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 꽤나 오래 된 일인데, 집에서 만든 감자 샌드위치를 엄마와 함께 즐기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물 이외엔 음식물 섭취가 되지 않지만, 경복..
[경복궁] 눈 내리는 경복궁 # 눈 내린 경복궁 # 경복궁 설경 # 경회루 2023 경복궁에 머무는 동안 눈이 적지 않은 양으로 펑펑 내렸는데, 카메라엔 그것보단 부족하게 담겨서 속상하다. 카메라 사용한 지 20년 이상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카메라란 이 녀석!!! 모르겠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겠지만, 역시나 모르겠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만 이상하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예를 들자면 며칠을 정성 들여 만든 라이언 옷. 지인이며 친구들이 예쁘다며 칭찬이지만 이상한 부분은 나만 보이는 그런 느낌이랄까?? 고궁은 각각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근정전에서 융무루 쪽 (경회루쪽)으로 넘어가면 완전 다른 세상으로 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랄까?? 경회루를 올라가봐야겠는데... 예약하기가 쉽지 않네. 올봄엔 꼭 성공하기를..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별마당도서관 크리스마스 # 금빛 크리스마스 트리 2022 핸드메이드페어, 홈테이블데코페어를 둘러보고, 별마당도서관을 찾았다. 어쩌면 별마당도서관 때문에 겸사겸사 코엑스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올해는 금빛... 작년엔 은빛이었다는데, 난 왜 기억이 없지? 저녁엔 라이트쇼도 있는 모양이다. 매일 오후 6시 ~ 10시까지. 정각 15분, 30분, 45분 ㅡ 3분간. 2023년 1월 1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자. 부산에서 태어난 지 2주쯤 되었고, (똥미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서울로 입양온지 하루 만에 나들이를 나왔는데... 그곳이 강남일세!! 역시나 핫한 악죠씨!!! "악죠씨" 소개는 차차 하는 걸로~ 올해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장식) 구경 실컷 한 것 같다. 더현대서울,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 서울광장, 코엑스까지... 잠실 (롯데월드)도 가보고 싶은데, 이제..
[더현대서울] 밤에 만나는 더현대서울의 크리스마스 # 더현대서울 사운드 포레스트 # 크리스마스 마켓 2022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가을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장식을 밤에도 만나보고 싶어서 잠깐 들렀다. 금요일 저녁이라 많은 인파가 걱정 됐지만, 너무 사람이 많으면 그냥 나오지 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더현대서울을 찾았다. 물론 예전부터 사람 붐비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웬만하면 피해 다녔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에 더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이 있다. 역시나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쁘다. 더현대서울 건물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지난번 라춘댄스도 그렇고, 밤이 더 예쁜 것 같다. 지난 7일 낮에 방문하고, 열흘만에 밤에 다시 찾은 이곳... 아직은 11월 중순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어쩐지... 오픈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
[더현대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 크리스마스 # 더현대서울 사운드포레스트 #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마켓 2022 10월 말. 여의도 더현대서울 사운드포레스트에 1000평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을이 생겼다. 10월 말이면 너무 빠른데...!!! 곳곳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빨라도 너무 빨라졌다. 코로나 시대 3년 차. 실외 노마스크가 시행되어서 그런지 다양한 행사가 부쩍 많아졌다. 한창 단풍나들이 다니고 있을 땐데... 11월 초에 크리스마스를 만났다. 정작 12월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대단한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오픈한 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 미리미리 방문했다. 사람들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 대기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다. 마지막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장 예쁘더라... 라민이와 셀카도 찍어보고... 올해는 거의 11월 말까지 날씨가 따뜻했었기에 옷차림이 가볍다. 더현대서울은 2번째 방문이다. 집이 5호..
[창덕궁] 눈 내린 창덕궁 # 창덕궁 겨울풍경 # 대조전 # 낙선재 2022 여성들의 공간이었던 "대조전" 일대도 아기자기하다. 책고 주변 다음으로 창덕궁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 라동이는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 한 방울로... 볼 따지가 귀여워졌다. 기온이 영하권이 아니라. 여기저기 처마마다 물이 후드득 떨어진다. 마치 비가 오는 것처럼... 유난히 아름다웠던 대조전 뒤뜰 설경... 이 날, 모두의 포토존으로 인기 많았던 곳이다. 봄날. 앵두꽃이 만발하는 곳... 이제 홍매화도 두 달 남짓 남았구나... 엄마께서 올해는 시골집 별장 꽃밭에 홍매화를 심는다고 하신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좋다. 낙선재... 올해는 유난히 눈이 자주 오는 것 같다. 봄이 오기 전에 크게 대설 한번 와주면 좋을 것 같은데... 지난밤. 꽤나 많이 내리긴 한 모양이다. 봄에는 여기저기 마루에 앉아 한참씩..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공원에서 걸어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 용산가족공원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보는 남산 # 사유의 방 2021 용산공원 입구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진 걸어서 20분 남짓. 용산가족공원을 관통해서 걸어가니, 볼거리도 많다.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치 않다. 한파가 올 것 같다. 어찌 된 날씨가 오후로 갈수록 따뜻해지기는 커넝, 점점 더 춥다. 기온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바람이 조금만 덜 불었어도,,, 오랜만에 찾은 용산가족공원도 산책 했을텐데. 포스팅용(?) 사진 몇 장만 담고... 바퀴를 단 듯한 빠른 걸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간다. 어랏. 이거 올림픽공원에서 봤던 것 같은데!!! 서울 안에 있는 작품들은 필요에 의해서 옮겨지는 게 확실하다. 용산가족공원에서 곧바로 중앙박물관 야외 전시로 이어진다. 용산은 다른 이른 건 몰라도 박물관 같은 볼거리는 많아서 좋다. 햇살도 좋고, 볼거리 가득한 중앙박물관 야외지만, 너무..
[용산공원 /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5단지] 파란 하늘이 매력적인 날, 빨간 벽돌집 용산공원을 가다 # 서울 핫플레이스 2021 보통은 한국 속 작은 미국이라고 부르더군... 이웃 분들의 사진을 보니, 가을 풍경이 참 예술이기는 하더라.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그 인파를 뚫긴 싫었으니,,, 유리알 같은 파란 하늘에 만족한다. 2022년 가을. 사람 적은 날을 기대해 봐야지... 약간은 미로 같은 느낌이라~ 산책하는 재미도 다른 공원과는 다른 맛이 있다. 언제나 그렇듯. 최대한 많이 즐기고, 머물렀다. 그래도 발길이 자꾸만 닿게 되는 곳은 볕 잘 드는 곳. 사진도 잘 나오지만, 따뜻해서 좋다. 등짝은 따뜻해서 좋은데ㅡ 코 끝이랑 귀는 얼얼하다. 라동이의 미국 여행... 따뜻한 날씨가 오면 라동이 오남매 데리고 미국 여행 컨셉으로 사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 요런 집의 매력은 좌우대칭!!!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빨간 벽돌집이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으로 걸어가는 길 # 대설주의보 # 서울식물원 설경 # Canon 90D 2021 2021년 12월 18일. 서울식물원 사진을... Canon 6D와 Canon 90D로 촬영한 사진을 나눴다. 이 날, 6D는 내가 찍은 것이고, 90D는 동씨가 찍은 것이다. 각각 렌즈가... 6D는 16 - 35mm 90D는 24 - 70mm ...로 보통은 촬영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범위의 사진이 나온다. 그래서 이렇게 찍어달라고 서로 부탁도하고, 각자 찍기도 하면서 촬영을 했던...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이 다양해져서... 포스팅할 때 뭐로 찍었다는 문구를 어느날부터 뺐다. 재미로 하는 블로그인데, 그런 것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가끔은 기억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위에 몇 자 남겨봤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6D에 24 - 70mm / 90D에 16 - 35mm 렌즈를 사용하면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호수의 설경 # 대설주의보 # 서울식물원 설경 # Canon 6D 2021 눈이 그치고 나니 공원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모두 함께 동심으로 가는 시간... 대설주의보였는데, 약간은 아쉬운 눈의 양. 집을 나설 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해 질 녘 석양이라... 묘한 풍경이 됐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잘 되질 않는다. 확실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렌즈)는 "안구"인 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 설경을 담기 위한 좋은 카메라도 많이 등장. 역시나 겨울 해는 짧아도 너무 짧다. 늦게 나왔으니, 해가 지기전까진 조금 더 즐겨야겠다. 요 세 여인을 아십니까???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정동길 원형 교차로(분수대)에 있던 작품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입구. 서울식물원에 옮겨와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서울식물원에 있던 작품은 (한강..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대설주의보 # 눈이 펑펑 내리는 날 # Canon 6D 2021 오전부터 눈이 내릴 조짐이 보이더니, 5분 단위로 눈이 흩날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ㅡ 오후 3시부터 "대설주의보" 눈 구경을 가야겠다. 해마다 눈 많이 쌓이면 고궁에 가겠노라고 기다리다가... 눈이 녹거나, 오다가 말거나, 그 이후로 눈이 더 이상은 안 오거나... 해서 대부분은 꽝이었다. 이젠 눈이 오는 순간, 바로바로 외출이다. 게다가 이젠 고궁이 아닌, 서울식물원으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서울식물원이 생기고 나서부턴, 눈 오는 날이면 이곳이 생각난다. 집에서 가까우니 중간에 눈이 그치던, 대설경보가 내리던, 무엇이든 부담스럽지 않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는 3시를 약간 넘겨 집을 나섰다. 워낙 많이 내리는 눈에, 좀처럼 따라나서지 않는 동씨도 함께 한다. 순간적으로 많이 내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의 크리스마스 # 도시의 크리스마스 # 신세계백화점 본점 2021 사회적으로 축소된 크리스마스 장식 때문일까...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LED 장식엔 많은 사람들로 난리가 났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백설공주 성은 2021년이 지나가기 전에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갔다. 2022년을 기약해보자. 찾아보니, 약간은 도쿄 디즈니에서 보았던 느낌이던데... 내가 좋아하는 남산타워도 함께 :D 위치를 이곳으로 저것으로 옮기며 담아봤다. 하지만, 와~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올라갈 수 있는 곳엔 어느곳이든 사람들로 가득가득... 시민의식은 꽝이요, 굉장히 위험해 보였다. 라동이, 라민이, 라밤이... 함께 갔지만, 사진이 없어 아쉽다. 많은 인파로 가장 난리가 난 중앙우체국 쪽으로 건너왔다. 놀이동산에서 몇 시간 줄을 서야 하는 풍경이 ..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의 크리스마스 # 도시의 크리스마스 # 신세계백화점 본점 # 사람구경 2021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 이곳, 명동에 모인 것 같다. 12월 초에는 보지 못했던 안전을 위한 폴리스라인(?)도 생겼다. 경찰 아저씨들의 수고가 많아 보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잘 보이는 곳은 물론이요,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사람들도 인산인해였다. 마치 놀이동산에서 줄 서 있는 기분이랄까??? 역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의 LED 크리스마스 장식은 큰 규모 때문인지 볼거리는 맞는 것 같다. 그나마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랄까??? 중앙우체국 앞이 가장 난리다. 이런 난리는 최근 들어 처음 본 것 같다. 코로나 이전에도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만큼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어 기분이 좀 그렇다. 올해도 쓸쓸한 도시의 크..
[롯데백화점 본점] 명동의 크리스마스 # 도시의 크리스마스 # 롯데백화점 본점 2021 도시의 크리스마스... 12월초, 이곳에 왔을 때"사람 참 많다... "다시 찾은 오늘. "그날은 아무것도 아니었네!!!" 사람 참 많다. 명동이란 곳이 원래도 사람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난리가 났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LED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 위한 인파는... "와우~" 소리만 내게 된다. 명동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해마다 이것 이상이었다. 다만,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사라지게 만들었지;;; 작년 같은 경우엔 거의 집순이 었지만, 도시 곳곳에서 보았던 크리스마스 장식이 모두 사라졌더군. 그나마 올해 크리스마스는 괜찮나 싶었지만, 별반 다르지 않은 듯. 그러다보니, 크리스마스나 연말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많지..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온실 - 지중해관 # 주제정원 # 크리스마스에 좋은 곳 2021 지중해관은 걸터 않은 곳이 많아서 좋다. 때론 화분이 있는 날도 있지만... 멍~ 하니 앉아 있어도 기분 좋은 곳. 머리도, 마음도, 몸도... 상쾌하다. 거기에 상상을 더해 지중해 어딘가 쯤 있는 걸로 :D 문주란 (바리에가텀) 어린왕자... 원래 바오밥 나무는 우리나라 "한택식물원"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두 그루... 예전엔 일부러 바오밥 나무를 보기 위해 그곳까지 갔었다. 그때의 두근거림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바오밥 나무가 내 눈앞에 있다니!!! 어린왕자와 빨강머리앤 싫어하는 사람은 지구 상에 없을 것 같다. 바오밥 나무와 어린왕자는 언제까지나 내 마음속 동심이다. 서울식물원 어린왕자와 여우는 지난 초여름 즈음에 생겼다. 서울식물원에도 두 그루의 바오밥나무가 있다. 지난여름엔 갑자기 바오밥 ..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온실 - 지중해관 # 크리스마스에 좋은 곳 2021 열대관에서 지중해관으로... 한여름에서 봄으로 가는 기분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지중해관에서 만날 수 있다. 라동이도 메리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포토존이 되는 곳... 지난 할로윈땐 다양한 표정과 크기의 호박들이 잔뜩 놓여 있었다. 예쁜 라민이도 찰칵... 지중해관에선... 바르셀로나(스페인), 샌프란시스코(미국), 로마(이탈리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아테네(그리스), 퍼스(호주), 이스탈불(터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이 이렇게나 싹 바뀐 건 처음 봤다. 처음 봤을 때, 이케아나 모던 하우스인 줄... 여기 앉아서 크리스마스 파티하면 좋을 것 같다. 곰씨 생각은?? (서울식물원 가드너 인턴... 서웅) 바깥 곰씨... 우리 집에도 있는 하와이무궁화 "카이로..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 온실 - 열대관 2021 꽃치마를 입은 세 여인들... 이제사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랄까?? 실외 주제 정원 곳곳에서 분위기에 맞춰 예쁘게 꾸며지다가 이번 겨울 시즌에는 온실 열대관으로 옮겨져 있다. 그동안에도 주변과 어우러지며 예뻤지만, 내가 보기엔 지금의 자리가 가장 잘 어울려 보인다. 자주 가다 보니, 다양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네... 라동이랑 산책할래요??? 어느 곳을 가든 머무는 시간이 꽤나 길다 보니... 주변엔 사람들이 거의 있지 않게 되더라. 서울식물원 개관 4년 차 정도 되어갈 텐데... 처음보다 식물들이 너무 자라서, 지난가을인가?? 그땐 나무 좀 잘라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정리가 많이 된 것 같다. 온실은 너무나 풍성해졌는데... 야외 식물들이 어서 자라나 숲 같은 공원이 되기를 바라본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