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쁘라삐룬

(3)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 꽃이 먼져다 # 구수한 시골밥상, 아욱국 # 태풍이 주고 간 선물, 붉은 노을 20180630 중간 중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비가 내리곤 있지만,아직 본격적이진 않은 것 같다. 밤사이와 내일, 도대체 비가 얼마나 많이 오려고??? 땡~!!! 틀렸습니다 :D 우리 시골집 마당엔 "꽃이 먼져입니다" 꽃이 상전이고, 꽃이 우선이고,,,모든 것은 꽃 위주로 ㅡㅡ;;; 이 곳에서의 철칙입니다!!! 엄마는 분주하게 저녁 준비 중이시다.잡초를 뽑아 내시면서 중간중간 채소들도 수확. 저녁은 구수한 아욱국,,, 보글보글,,, 근대도 데치고,,, 고기도 굽고,,, 확실히 냉장고가 있으니깐 편리하다. 지글지글,,, 푸짐한 한상 차림 :) 그런 풍경을 보며 먹는 저녁은,,,무슨 맛??? 한 쌈 하실래요??? 이 모습 그대로 밤이 올 줄 알았다. (멋진 노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신기하게 생겼다..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의 평화로운 오후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시골집. 내가 왔다고 비가 오긴 오는 구나 :D 정말이지,,, 신기하기는 하다.비록 우연의 일치이지만 :) 대지가 촉촉하게,,, 더 신기한 건~비가 억수로 내리다가도 중간중간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잠시나마 비가 그치곤 했다. 덕분에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여러가지로~ 확실히 식물들은 물방울이 맺혀야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생기있고, 생동감 있고,,, 땅콩은 식물 자체가 참 예쁘다.노랑색 꽃도 사랑스럽고!!! 엄마 말씀이 잎 자체가 예뻐서 내년엔 더 많이 심어도 되겠다신다.어머니,,, 땅콩이 목적이 아니라 ㅡㅡ;;; 엄마는 감자는 예쁘지 않아서 싫으시다고~내년엔 심지 말자시는데...그건 절대로 안돼요!!!! 안됩니다!!! 요건 팥이다.아직 꼬뚜리는 생기지 않았다. 근데,,, 돌담을 ..
[전원생활]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차려진 시골밥상 # 태풍 쁘라삐룬 20180630 굉장히 덥고, 지붕공사로 바빴던 오전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아침도 거르고 오후 1시 30분이 넘어서야점심 식사 준비를 한다. 하늘이 찌뿌둥 하기는 한데,,,비가 금방 올 것 같지는 않다. 태풍 쁘라삐룬도 아직 식사 전이라는 것을 아는건지... 그래서 야외 파라솔 아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비름나물 무침,,, 밭에서 따 온 배추,,, 열무 배추 무침,,, 반찬은 모두 텃밭과 이웃 할머니 밭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막걸리로 짠~ 도 하고. 잘 먹겠습니다 :)땀 흘린 후 먹는 밥이라 더 맛있다. 전,,, 비빔밥으로 :D 식사 후에도,,, 어머니는 텃밭에 계셨지;;; 숨은 라동이를 찾아라!!! 더덕은 잘 자라고 있는것이겠지??? 딸기는 줄기 쭉쭉 뻣는 중~사람 다니는 길까지 내려와서 걱정 걱정... 요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