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감천문화마을]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감천문화마을 # 골목여행 # 아기 고양이 2016
폴란드 여자 2명 과 한국 여자 1명,,, 그녀들의 부산여행은 참 즐겁다 :) 카로를 알고 지낸지는 4년 가까이 되어가서~ 이 친구들이 점점 한국 친구들인 것처럼 언제나 가까이에서 만나 왔던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다. 지난 번 부산 여행때와 감천문화마을 탐방 방향이 완젼히 반대라~ 그 당시 보지 못했던 그림과 골목 풍경에 마치 오늘 처음 온 것 마냥 새롭다. 지금 이 순간을 추억하자 :) 그녀들이 가는데로,,, 나 없이 그녀들 스스로 한국여행을 즐겨야 할 날들이 많아~ 난 뒤에게 거의 따라다니며, 살짝의 가이드 역활만 :) 다행히 모험심이 강한 친구들이라,,, 걱정은 붙들어 매 놓아도 될 듯하다. 수국,,, 태종대 / 태종사 수국은 이번 부산 여행에서 꼭 만나보리라 생각했는데, 결국보지 못하고 난 서울로 ..
[부산 / 감천문화마을]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감천문화마을 # 골목여행 2016
폴란드 친구들도 감천문화마을이 궁금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아침에 어디를 갈까,,,? 이야기 했을 때, 가장 먼져 이야기한 곳이고, 스템프찍기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이날 일정에서 감천문화마을이 1순위 였는데, 너무 더운 부산 날씨에 겁을 먹은(?) 카로가 저녁 때 가자고 해서,,, 오후 5시즈음 도착했는데 스템프찍기는 이미 늦은 듯,,, 해서 하지 못했다. 폴란드 친구들, 부산에 10박을 하니깐~ 내가 없는 사이에 다시 한번 감천문화마을을 찾는다고 했으니 서울에서 다시 만나면 스템프 보여주세요!! 감천문화마을은 두번째 방문 :) 이번 부산 여행~ 지난 봄에 왔을 때랑 겹치는 곳이 거의 대부분이라 조금 섭섭은 했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다르니깐 :) 물고기떼를 따라,,,..
[부산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 너무 맑은 부산 날씨 # 구름에 쌓인 영도 2016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둘러보고~ 시원하게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나왔는데~ 바로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푯말이 있다. 그래서 바로 용두산으로 GO GO~!! 무척 더운 날씨,,, 실제로 시원하진 않았지만, 용두산 부산타워로 오르는 길엔 동백나무를 비롯해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기분상으론 굉장히 시원했다 ^ㅡ^;; 난 둘레길로 가고 싶었는데,,, 폴란드 친구들은 빠른 길로,,, 그래~ 너희들이 손님이니깐 :) 마그다도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카메라와 비디오 모두를 가져왔다. 지방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오면 모두 보여주기로 했는데~ 어떤 사진을 찍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그녀들의 눈에 한국은 어떻게 보였을지,,,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예전엔 용두산타워라 불렸던 것 같은데,,, 서울의 남산타워가 "서울N..
[부산 / 국제시장 / 깡통시장]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빵집 오뜨 # 국제시장 # 꽃분이네 # 깡통시장 # 스타벅스 2016
폴란드 친구들과 여행을 하면서 크게 느낀 점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게~ 휴가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아야 하므로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보통 여행을 가면 한국인 숙소엔 이미 새벽 5~6시면 나가고 없지만, 내가 머문 외국인이 많은 게스트 하우스엔 오전이 다~ 지나가도록 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부분 오전10시즈음 일어나 씻고, 11시~12시 사이에 관광을 나선다 ㅡㅡ;; 한 곳에서 열흘 이상 오래 머무는 것이 특징. 항상 바쁜 한국인,,, 힘내자!!! 시간에 쫓기는 한국인의 여행은 뭐든 계획에 따라 착착착~ 해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폴란드 친구들,,, 참 느긋하다. 계획 그 날 그 날, 즉흥적으로 한다. 나름! 문화적 충격이었다 ㅡㅡ;; 유럽 친구들이라,,, 아침..
[부산 / 부산역]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첫째날 # 부산역 KTX # 킴스 게스트하우스 # 돼지국밥 2016
다음날 아침,,, 우리집은 게스트하우스가 됐다. ^ㅡ^;; 아침으론 영국식으로~ 파프리카 속 계란후라이, 샐러드, 소시지 구이, 베이글 등 정말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전 시간에 부산으로 가는 KTX표를 사기 위해 조금은(?) 서둘러 서울역으로 갔다. 원래의 계획은 카로와 마그다만 서울역에 데려다주고 올 계획이었으나~ 나와 함께 몇 일이라도 부산여행을 함께 하기를 원하는 친구들의 바램에 따라;;; 계획에도 없던 부산 여행을 그야말로 즉흥적으로,,,;;; 아침에 여행 가방 싸고, 아침에 게스트하우스 예약하고,,, 그렇게 됐다 :) 정신 없는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전날의 폭우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는 관계로 아빠께서 서울역까지 데려다 주시기로 하고 출발은 했지만, 차가 워낙 막히는 관계상 공..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와 다시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국제시장, 남포동시장, 용두산공원, 광복로, 비프광장을 걸었다. 자갈치시장은 가격 횡포가 심하다하여~ 가지 않았다. (모든 가게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 곳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은,,, 당연히(?)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니, 보지 않고 갈 수가 있나?? 영화에서는 외국식품 판매 가게로 나오지만, 현재는 악세서리 가게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궁금해서 꽃분이네에 오긴 했으나, 꼭 와야 할 이유는 없는 듯 ㅡㅡ;;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만난다면 그져 사진 한 장 남기면 충분할 듯,,, 용두산공원으로 올랐다...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여행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골목여행은 계속된다 :) 골목을 오르락 내리락,,,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길이 끝날 듯 끝날 듯하면서~ 연결되는 게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고, 모두 좋지만, 여행의 참 맛은 "나홀로'라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드는데,,, 나 정상 맞지?? 골목길을 걷다보면,,, 빈 집 인 듯 보이지만,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마을이다. 예술가의 집인 듯,,, 내가 본~ 집 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집을 만났다?? 나중에라도 내가 집을 지을 기회가 온다면 이렇게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너머로 방(?) 안쪽이 살짝 보였는데,,, 참 마음에 든다. 이렇 듯, 감천문화마을에는 예술가들도 적잖게 사는 듯 싶다. 낭만 고양이 :)..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 드디어 만난 어린왕자 2016
그렇게나 와보고 싶어했던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쉬움이 있다면, 일요일이라 관광객이 너무 많고, 다시 찾는 다면, 어느 여행지나 그렇 듯~ 주중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이 곳은 특히나,,, ㅡㅡ;;; 이미 금정산 등산으로 체력소모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라,,, 두 번 등산하는 기분이 들어 무척 힘들었다 ;;; 가만히 서 있으면,,, 깜짝 놀란 다리 근육들이 개다리춤을 출 것 같은;;; (지라산에서의 악몽 ㅡㅡ;;;) 감천 문화마을에 가장 오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린왕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어디에선가 사진을 봤는데~ 저건 꼭 봐야해,,, 라고 생각했기 때문 :) 어린왕자만 만나고 가도 50%는 만족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래저래 이유들로 인해 구석구석 제대로 보..
[부산 / 금정산 / 고당봉] 낙동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정산, 고당봉 # 금정산성 2016
부산, 감천문화마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4년 가까이 된 듯 싶다. 특별히 부산 이외에도 갈 곳이 많아~;;;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이제사 가게 됐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과 동행을 하다보니, 일단은 등산부터~ 하기로!!! 늦은 밤 10시에 집을 출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로 갔다. 자정 12시에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탔다. 12시(13일 0시)에 버스에 탑승해~ 5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 해운대 전철역에 새벽 5시 즈음에 도착!! 버스에서 새벽 2시가 되도록 잠을 자지 못하다가~ 어찌어찌 잠들었는데, 3시간 정도 다행히 꿀잠을 잤다. 깨어보니, 부산 ^ㅡ^;; 해운대도 가고 싶었으나, 가지 않고, 바로 전철역으로 들어갔는데, 아직 셔터도 올라가지 않은 상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