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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꽃물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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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물, 봉숭아꽃물들이기 2011 매년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인다. 올해는 잦은 비로 포기하고 있던 찰나~ 이틀전 강화도 들판에서 듬뿍 따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었다. 추석 저녁 잠들기 전, 봉숭아물을 들여주신다며 엄마가 부르신다. 봉숭아꽃, 명반(백반), 실, 가위, 그리고 콜드(마사지)크림과 비닐일회용장갑... 봉숭아물이 온 손가락에 물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마다 쓰지 않는 매니큐어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콜드크림"을 사용해 보기로!! 비닐일회용장갑은 보통 비닐을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 사용했었는데, 문뜩 떠오른 비닐 일회용 장갑!! "손가락을 잘라 끼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쳤다. 잔머리일까...? ^ㅡ^;; 생활속 아이디어 일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봉숭아물 잘 들이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 꽃만 ..
봉숭아물 들이기 2010 매년행사,,, 올해도 나는 봉숭아물을 들였다. 매니큐어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움이 좋은 봉숭아물... 기술이 더 많이 발달해서 바르면 봉숭아물을 들인 듯한 매니큐어가 나오면 좋을 듯 싶다. 조금 번거롭지만, 김치 담근 듯한 손을 피하기 위해 쓰지 않는 매니큐어를 손톱을 제외한 주변에 바르고,,, 홍천 산속마을에서 따 온 봉숭아와 백반을 섞어...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잘 들까?? ,,,걱정도 된다. 첫째날은 잠들기 전에 비닐로 싸서 다음날 아침에 풀렀고, 그 후, 이틀 정도는 2시간 정도를 영화보면서 그냥 손톱 위에 얹어 놓았었다. 이렇게 봉숭아물을 연속으로 3번 들였다. 들일 때마다 조금씩 진해졌다. 그렇게해서 완성된 색깔이... 5년전 즈음에 강화도 백련사에서 따 온 봉숭아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