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장

(77)
[전원생활] 11월의 시작은 방동저수지에서 # 라이언벽화 밑그림 그리기 # 금색 별장식 교체 20191101 11월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조금 있다. (1시간 후 정도에 알았는데...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였다 (아주나쁨)) 엄마와 함께 방동저수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혹시나 물안개가 피려나??? 7시 20분 즈음 시골집을 출발했다. 역시나 엄마와 놀매놀매 갔더니 한시간 넘게 걸렸다. 쭉~ 걸어 가면 30~4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역시나 산책(운동)하기엔 딱 좋은 거리다. 안개가 약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시골 풍경... 보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진다. 난 요게 신기하더라!!! 걸어가다가 갑자기 길이 없어진 줄 알고 감짝 놀라기도 하고... 논으로도 걷고... 새 신발이었는데... ㅠ,.ㅠ 엉망이 됐다. 방동저수지... 시골집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이다. 어쩌다보니, 11월의 시작은 방..
[전원생활] 시골집 간식 - 곶감 + 감말랭이 # 별 장식 추가 - 별장식이라 쓰고, 할로윈 축제라 읽는다 20191031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었더니~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배가 고프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다. 밥!!!! 2시의 점심... 역시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있다. 시골집 반찬들... 오이지 + 김치 + 고추장...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고급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 잘 먹겠습니다!!! 2시간 30분 경과 후... 또 한 조각을 붙인다. 모두 몇 조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약 10조각 될 것 같음) 저만큼의 모양을 만드는데까지 4일이 걸렸다 ㅡㅡ;;; 잘 말린 씨앗은 내년을 위해 보관... 씨앗이 곧 돈이고, 자원이다. 그렇더라... 시골집에서의 간식!!! 엄마께서는 감 껍질을 까시고~ 난 실로 메달고~ 환상의 콤비!!! 벌써 3번째 말리는 것. 요건 일주일 전 것. 요건 방금 전에 널은 ..
[전원생활] 시골집 브런치 # 맑고 맑은 가을하늘 # 시골집 꽃밭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191031 이른 아침, 걷기 운동으로 시작했더니~ 더 상쾌하다 :D 논뚜렁 밭뚜렁으로~ 뒷길로 해서 시골집으로... 이웃 할머니를 만났는데... "어째~ 거기서들 와???" 대문 앞 코스모스... 역시 우리 시골집이 최고다!!! 시골집에 도착하자마자~ 브런치를 준비!!! 배고파... 식빵 사이... 계란 + 치즈 + 슬라이스햄 2장... 시골집 브런치... 맛있을 수 밖에 없는 풍경!!! 꽃밭에서의 브런치... 가을 가뭄... 엄마는 브런치도 잊은 채, 시골집에 돌아오시자마자 꽃밭에 물주기... 브런치 즐기는 동안~ 담벼락에 핸드폰을 올려 타임랩스로 찍었었다. 오늘 하늘은 정말 끝내줬다. 그림이다...그림... 딱!!!! 가을 같은 날씨에, 가을 같은 하늘이었다. 가장 먼져 꽃을 피운 국화는 조금씩 시들시들... ..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즐기는 채소 바베큐 # 별채에 별모양 장식 20191029 시골집에서의 모든 것은 놀이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집에선 유난히 시간이 빨리가서 항상 아쉽다. 예전에 선물 받아 놓았던 별장식... 그 분은 텐트에서 야영하는 걸 좋아하신다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필요없게 되었다고 한다. ㅡㅡ;;; 한번도 쓰지 않은 것이라며 WS를 통해 선물로 주셨다. 별 모양 장식 3개, 막대모양 장식 2개... 어디에다 써야 할지 몰라 다락방에 보관 중이었다. 지난 번 왔을 때도 생각은 났지만 설치할 생각까지 못했다. 이번엔 바로 행동 개시!!! 있는데로 꼬인 줄 푸는데 꽤 긴 시간이 걸렸다. 비가 오거나 위험한 상황이 오면 바로 뗄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하게 설치했다. 3줄 중에서 일단은 1줄만 걸었다. 밤에 분위기를 보고 나머지를 어쩔지 생각해야겠다. 밤에 어떤 ..
[전원생활] 아침 햇살 올라온 시골집 꽃밭 정원 # 시골집 국화축제 20191029 간단한 아침 할 일을 마치고~ 밥 먹자!! 시골집에서는 최대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고 한다. 여기에서 만큼은 일(?)이란 것에서 해방이란 느낌으로... 근데,,, 이 곳에서는 모든게 놀이고 재미라~ 큰 부담감이 있는 건 아니다. 간식은 쫀득한 반건시 곶감!!!! 시골집에서 국화축제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풍악을 울려라~!!! 그렇지 않아도 시골집에선 라디오 클래식 FM애청자다. 아침 9시부터 듣기 시작해서 별일이 없다면 저녁 8시까지. (중간에 5-6시 국악방송 빼고) 잠깐의 쉬는 시간... 철제 테이블 + 의자... 참 예쁘다. 쉐비 스타일~ 엄마랑 나는 쉐비 스타일을 참 좋아한다. 취향도 비슷하다. 2주전 다리가 댕강 부러졌던 덕이 ㅠ,.ㅠ 그 때 잘 붙지 않았는데, 순간접착제로 다시 한번 붙여주니..
[전원생활] 시골집, 비 온 아침의 풍경 # 월슨 괜찮니??? # 짧고 강력했던 밤 사이의 가을비 20191029 밤 12시 쯤이었을 것 같다. 시계를 본다는게 잠결에 잊어버렸다. 예고가 있기는 했다. 저녁에 비가 올 것이라는... 잠이 들기 전까지 비는 오지 않았고, 하늘도 너무 멀쩡해서~ 예보가 틀렸다고 생각했다. 늦은 밤, 갑자기 양동이로 퍼붙는 소리를 내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 별채가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 덕분에 비몽사몽에 꿈을 꿨는데... 글쎄 별채 모양의 배를 타고 바다에서 거대한 폭풍우를 만났다 ㅡㅡ;;; 으악...!!! 월슨 어쩌지??? 비 소식을 미리 알았다면 윌슨은 비닐로 씌워 놓아야 한다.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수분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 것이고(이미 있기는 하다), 두꺼워서 잘 마르지도 않을 것 같다. 매직으로 그린 눈과 입... 흘러 내려서 조커가 되는 건 아닌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 나의 파라다이스 20191028 시골집.. 가을풍경 :D 누구에게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은 있을 것이다. 시골집. 이곳이 나의 파라다이스다. 담쟁이 넝쿨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남천 열매도 붉게 물들고... 보통 남천은 지금 시기면 잎 색깔이 붉어야 하는데~ 우리 시골집 남천은 아직도 쌩쌩 하네??? 목화솜... 아직까지도 다양한 곤충들은 꿀을 얻기 위해 시골집 정원을 찾는다. 동네 벌과 곤충들은 모두 우리집으로 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희들... 꿀을 도대체 어디로 가져 가는것이냐!!! ㅡㅡ;;; 손수 심은 메론은 뜨거운 태양에 말라 죽었다. 작년엔 심은 것은 아니었지만 담벼락 밑이었는데... 올해는 정원 한가운데였다 ㅡㅡ;;; 메론 농사는 실패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무언가 자라나고 있었다. 작년처럼 온갖 추측들이 난..
[전원생활] 가을 국화 만개한 시골집 풍경 # 목화솜이 주렁주렁 20191028 12일 사이에 시골집 정원은 제법 가을 풍경이 됐다. 국화는 언제 피려나~ 기대를 했건만, 내가 다시 찾아 온 시기에 맞춰 고맙게도 거의 만개했다. 목화솜도 제법 많아졌다. 백일홍은 100일을 피어 있어서 백일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백일홍이란 별명을 붙여줘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쌩쌩하다. 국화. 100% 만개는 아니다. 여전히 하나~ 둘~ 피는 중이다. 모두 피면 거대할 것 같다. 대봉시...무사하다. 주황색으로 잘 익어간다. 다른 곳으로 국화축제 갈 필요 없겠다 싶다. 이곳이 국화축제네!!! 월슨... 안녕!!! 이젠 정말로 너의 계절이 왔어~!!! 이런 꽃밭 처음이야...!!!! 식물원에서도 공원에서도 본 적이 없는~ 꽃으로 가득한 정원이다. 사실. 시골집 동네엔 옛날부터 뱀이 많았다..
[전원생활] 가을 정원으로 변신한 시골집 풍경 # 국화와 메리골드 가득한 정원 20191028 거의 예고데로 12일 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그리웠다. 중간중간 엄마의 메시지로 전해 듣고 있었던 시골집 풍경. 국화가 많이 폈겠지???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행복하다. 버스 연결도 아주 좋았다.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5분 만에 고속버스 탑승. 유성 터미널에 내려서 첫 번째 버스도 10분만에 탑승. 원내동에 내려서 두 번째 버스도 35분만에 탑승. 생각보다 늦게 집을 나선 것에 비해 훌륭하다. 창 밖을 구경하는 라동이... 음악 듣는 라동이... 여행은 즐거워~!! 시골집 들어가는 길... 방동저수지에서 집까지!!! 버스에서 타임랩스로 찍어봤다. 시골집에 오후 2시가 살짝 넘어서 도착!!!! 보통은 집안으로 쑥~ 들어가서 짐 정리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본 후 사진을 찍기 시작..
[전원생활] 꽃으로 가득한 시골집 마당 # 열흘 후에 다시 만나자..시골집 꽃밭 20191016 시골집 꽃밭엔 참 꽃이 많다. 전체가 그야말로 꽃밭이다. 친구 말처럼~ 입장료 받아야 할 것 같다. 윌슨 고생했어~!!! 시골집엔 열흘 후 쯤 시간 내서 다시 찾을 생각이다. 그 때가 되면,,, 국화는 절정일 것 같다. 오늘도 개구리는 만나지 못했다. 겨울잠 푹 자고 봄에 다시 오렴!!! 내가 터미널로 가는 길에~ 엄마도 시내에 볼 일이 있으신지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아쉬움이 클 수록 카메라 셔터는 자꾸만 눌러지는 것 같다. 엄마는 겨울 맞이 및 국화 절정을 만나기 위해 시골집에 남으신다. (지금껏 가꾸었는데 그냥 지나치면 아까우니...) 시골집에선 시내로 나가는 정오 12시 22분 버스까지는 늦어도 타야 한다. 버스가 75분마다 한 대씩이라 그 다음 버스는 거의 2시 (1시 40분)가 다 되어야 오기 ..
[전원생활] 시골집 아침의 가을풍경 20191016 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 엉덩이가 무겁다. 이렇게나 예쁜 풍경을 두고 가야 한다니... ㅡㅡ;;; 시골집에 오자마자 할 일들을 하고 서둘렀어야했다. 서울집에 돌아갈라니 후회가 밀려온다. 라이언도 못 그렸고... 하지만, 신나게 놀았으니, 그걸로 됐다!!! 한번 꽃을 피우기 시작하니, 국화~ 하루가 다르게 풍성해지고 있다. 오전에는 마당일로 무척 바빴다. 오랜만에 내가 바빴지... 뿌듯!!! 윌슨은 소중하니까~ 햇살이 오르고 조금 더 마르면 비닐을 벗겨줄 생각이다. 아침식사... 이번 시골집 방문의 마지막 식사다. 계란후라이, 모카빵, 사과, 아스파라거스 스프~ 스프는 스페인 것이라는데, 정말로 짠 것이 짠 맛만 느껴지는 건지... 엄마와의 공방이 펼쳐졌다. 잘 먹겠습니다. 이젠 제법 꼬들꼬들 말라서..
[전원생활] 역시 밥에 김치가 최고 # 들깨떨기 # 시골집 아침풍경 20191015 아침 7시 기상!!! 아침엔 너무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다는 생각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게 쉽질 않다. 하하하~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타임랩스 설치하기... 어떻게 찍혔는지 살펴보고 포스팅 중간중간에 넣을 생각이다. 구름 많은 하루의 시작... 담 넘어 계신 이웃 할머니 말씀으론... "오늘 비 올지도 몰라" 하셨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오후로 갈 수록 맑은 하늘을 되찾았다. 3~4일 전에 베어서 말려두었던 깨단을 털어 깨 채취!!! 힘차게~ 때려 때려 때려 ㅡㅡ;;; 생각보다 양이 꽤 된다. 엄마 말씀으론 온 식구가 들깨 수제비 3번 정도 해 먹을 수 있겠다...하셨다. 주변 모든 받들의 들깨가 사라지니, 5포기 뿐인 우리집 들깨를 참새가 탐하기 시작했다. 저리가!!!,,,는 한개가 있군..
[라동이와 형제들] 천방지축 라형제의 시골집, 하루일기 2019 오늘도 행복한 라형제... 너희가 있어서 나도 행복해 :D 라다뮈 : 형아야... 열까지 세고 찾는다. 하나. 둘. 셋... 열!!!! 라동이 : 셋...열?? ㅡㅡ;;; 난 꽃이니까 못 찾을거야~ 후다닥... 라다뮈 : 형아가 어디에 숨었지??? 라다뮈 : 형아야... 여깃네??? 라동이: ............. 라다뮈 : 형아야~ 뭐해??? 라동이 : 꽃은 꽃이요. 라동이도 꽃이다... 라다뮈 : 형아는 형아지... 꽃은 꽃이고... 라동이 : 나는 꽃이다... 라다뮈 : 형아야~ 계속 꽃처럼 하면 뽀뽀해 버린다~ 라동이 : 나는 여전히 꽃이다... 라다뮈 : 뽑뽀...츄~ 라동이 : 으잉... 찾아버렸네...!!! 라동이 : 나 잡아봐라... (갑자기 숨박꼭질에서 잡기놀이가 됨;;;) 라다뮈 : ..
[라동이와 형제들] 시골집 꽃밭이 좋아요 2019 꽃이 있어 좋고... 맑은 공기가 있어서 좋고... 감이 익어가니 좋은... 시골집 :D 국화는 언제 피는거지??? 대봉시는 언제 먹을 수 있는거지?? 시골집 간판... 참 예쁘다 :D 라동이 : 라담아~ 꽃 냄새 맞아봐!!! 라담이 : 엄마 사진 찍는데?? 꽃이 있어 좋고... 라동이가 있어서 좋고... 라담이도 있어서 좋아 >ㅡ
[전원생활] 시골집, 국화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 감말랭이 # 덕이의 사고 20191013 전날, 전주 여행은 참 즐거웠다. 집에 도착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더 늦은 밤엔 옆 집 BG 아저씨께서 할 말이 있으시다며 소주와 맥주를 사오셨다. 이런 저런 이야기는 그칠 줄 몰랐고...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났다. 덕분에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 30분 기상... 오늘은 해가 일찍 뜬 것 같다. 느낌인가?? 일어나서 밖을 쳐다봤는데,,, 오후인 줄 알았다 ㅡㅡ;;; 전날, 전주 남부시장에서 구입한 작은 빗자루... 시골집으로 돌아오면서 구입한 도자기 바구니... 3종 세트다. 감말랭이는 벌써 완성... 마당을 왔다갔다하면서 하나하나 집어 먹다보니, 얼마 남지 않았다. 과자 바구니로 써야 할 것 같다. 역시나 전주 남주시장에서 빗자루와 함께 구입한 망태기... 양쪽에 귀달린 키는 ..
[전원생활] 이번 시골집에서 여섯째날은 전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20191012 시골집에서의 여섯째날...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전주로 나들이를 가기로 한 날이다. 박기사(?)님이 오전 9시까지 시골집으로 데리러 오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바쁘다. 더 일찍 일어났어야 했는데... 6시 30분 기상!!! 서두르자!!! * 전주 한옥마을 맛보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카테고리에서~!!! https://frog30000.tistory.com/10171 https://frog30000.tistory.com/10172 나의 생활 한복... 오랜만의 한복 나들이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 생각 :D [전원생활] 이번 시골집에서 여섯째날은 전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2019.10.12 (여섯째날)
[전원생활] 시골집 가을풍경 # 꽃밭에서의 티타임 # 꽃밭에서의 식사 # 토종알밤 20191011 그림같은 시골집 가을 풍경... 오후가 되니,,, 그 많던 구름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오후의 티타임...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가 더 생각난다. 이러면 살찌는건데... ㅡㅡ;;; 꽃과 함께여서 더 향긋하다. 원래 원두를 가져와서 커피 내려 마실 생각이었는데... 까먹었다 ㅡㅡ;;; 준비성이 없군!!! 2시가 다 되어서야 점심을 먹는다. 조금씩 밀려서 먹어서 그렇지 삼시세끼는 모두 챙겨 먹는 것 같다. 혼자오면 1.5끼 정도 먹는데... 시골집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더 먹게 되는 것 같다. 점심은 간단하게!!! 식빵을 오븐에 굽고, 계란 후라이를 부쳤다. 그리고 간식은 옥수수... ㅡㅡ;; 계속 먹네~ 데크의 곶감 말리기... 볕이 더 잘 들어오라고 한칸 내려서 옮겨 달았다. 그림자마져..
[전원생활] 시골집의 특권, 채식 바베큐 파티 # 오후의 만찬 20191010 시골집, 전원생활의 특권이라 하겠다. 마당에서의 바베큐 파티!!!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본다. 옥수수, 애호박, 토종 알밤, 고구마, 단호박, 팥 등등,,, 늦은 오후의 바베큐파티를 위해 점심을 걸렀다. 늦은 점심겸 저녁 되겠다. 느긋하게 화로 앞에 앉아 채소들을 구워 먹기로 했다. 고기는 없다. 하지만 괜찮다. 더 맛있을 것 같다. 엄마는 " 채식주의자를 위한 바베큐 같다" 라 하셨다. 사실. 엄마와 나는 있으면 먹긴 하지만, 육류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4시 부터 재료 준비 시작... 그 사이 엄마는 꽃밭일로 바쁘셨다. 시골집에서의 주방은 거의 내 차지. 숯불 위에 놓아 밥도 지어 먹을 생각이다. 숯불커피도... 참고로 팥과 애호박은 마당에서 수확한 것이고, 토종 알밤은 지난주 아빠가 동..
[전원생활] 꽃과 청개구리 # 백일홍과 청개구리 # 꽃에 앉은 청개구리 20191010 꽃과 청개구리... 꽃 위에 앉은 청개구리... 사진으론 담기 어려운 테마일 지도 모르겠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13-14년 정도 사진 찍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이런 장면을 본적은 없는 것 같다. 한달 전 즈음, 엄마께서 "목화 속에 개구리 있다~ 빨리 사진 사진..." ,,, 늦게 가는 바람에 놓쳤다. 항상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몇 일 동안 꽃 위의 개구리를 실컷 만나고 있다. 그것도 시골집에서!!!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지만, 온종일 바라볼 수는 없는 법...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개구리가 아직도 있나??? 다가가 본다. (한 밤중을 제외하곤 항상 비슷한 곳에 있더라..두마리가 함께) 어머나... 꽃수술 위로 올라가 앉아 있다. >ㅡ
[전원생활] 주연포레스트 # 감 따러 가세 # 팥 수확 20191010 전날엔 이상고온(?)으로 갑자기 후덥지근했는데... 오늘부턴 정말 가을인 것 같다. 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일단 하늘이 "지금은 가을이요~" 말하는 것 같다. 시골집은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이 가장 예쁜 것 같다. 곡선으로 놓아진 돌길과 꽃들의 조화... 너무 좋다 :D 난 시골집에 오면 대부분 맨 바닦에서 논다. 돌도 좋고, 흙도 좋다. 시골집이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여행지에 가면 옷 버릴 생각 안하고 편하게 보낸다. 옷이야 빨면 되니까... 몸은 씻으면 되지... 어찌보면, 도시를 분명 좋아하지만, 시골집에서 살아봐라... 해도 잘 살아 갈 것 같다. 지인들이 시골집 사진을 보면~ "주연포레스트"라고 한다. 사람일이 계획데로 되지는 않지만, 한 10년 후 쯤에 시골집에 상주할까~ 생각중이다. 어찌 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