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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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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비봉산 활공장 + 모노레일 2012 * 참고로 사진이 많이 밀린 상태입니다. 저는 중간 중간에 자리 비워두고 그 자리에 글을 써 넣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새글이 안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기 십상입니다...^ㅡ^;; 그렇다고 순서를 바꾸기는 싫거든요. 물론 약간의 순서가 바뀐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유일하게 제 사진과 식구들 사진은 차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채워지고 있는 글들을 어떤 방법으로 보여 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그재그 스위치백 열차의 추억이 지난 다음날,,, 제천에서의 두번째날이 밝았다. 숙소는 작고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ㅡ^;; 제천에서의 두번째날 일정은 "비봉산 활공장"이다. 청풍호반을 따라가다보니 벚꽃은 졌고, 그 자리에 큼직한 버찌가 주렁주렁 이다. 잎보다 열매가 더 많다고 해야하나..
제천, 청풍호반 + 청풍대교 + 청풍호반 벗나무길 2012 제천여행 둘째날의 핵심은 "비봉산 활공장"이다. 몇 년전에 왔을 때는 비봉산 활공장으로 오르는 모노레일이 시험 운행이었고, 글라이더를 타시는 분들만 이용했던 것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알려져 있지도 않았던 곳인데~ 많이 알려진 듯 보이기는 한다. 비봉산 활공장으로 가는길,,, 청풍대교를 건너 잠시 쉬어간다. 맥가이버 아빠가 만드신 새총,,, 도시에서는 위험해서 사용할 수 없고, 시골 여행 오면 한번씩 날리게 되는,,, 산딸기도 한입 맛보고,,, 아무렇게나 핀 듯한 야생화가 사랑스럽다. 이건 우리 옥상에서 날아간 그 씨앗 아녀?? 수례국화~ 멀리 정자 뒤로 보이는 곳이 비봉산 활공장~ 청풍호반을 달려,,, 계속 가뭄이라~ 호수엔 물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 망초꽃도 예쁘고,,, 청풍호반길엔 벗나무가 ..
예산, 추사고택 2012 6월 첫 주 휴일,,,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그런데, 요즘 봄과 가을이 사라지는 추세,,, 참~ 덥다. 시원한 나무 그늘로 피해야겠다.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등을 둘러보고~ 소나무 나무 그늘 벤취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이른 아침, 음식 솜씨 좋으신 엄마께서 만드신 "엄마표 초밥" 요즈음 재활용하는 음식점이 많은 것으로 알아 어디서 밥 사먹기가 무서운 건 사실이다. 어쩐가는 손님이 버젖이 바라보고 있는데도 재활용되는 모습을 목격해 기분 참,,, 그렇다라는~ 그런걸 보면 사람 많다고 다 좋은 집도 아닌것 같다. 각자의 양심에 맞겨야지 어쩌겠나,,, ㅡ,.ㅡ^ 그리하여, 요즈음에는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준비해서 여행을 다니고 있다. 추사고택으로 통하는 도로가엔 왕벚나무가 있는데, 왕버찌가 주렁주렁 메달렸..
버찌가 익을 무렵,,, 2012 Le Temps Des Cerises * 우리가 버찌의 계절을 찬미할 때면 명랑한 나이팅게일도 장난꾸러기 개똥지빠귀도 흥겨워 노래 부르겠지요. 어여쁜 소녀들은 사랑에 빠지고 연인들의 마음은 뜨거워지겠지요. 우리가 버찌의 계절을 찬미항 때면 장난꾸러기 개똥지빠귀도 곱게 노래 부르겠지요. 그러나 버찌의 계절은 짧아요. 사람들은 모두 짝을 지어 꿈꾸면서 귀걸이를 따러 가지요. 사랑의 버찌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잎 그늘에 매달려 있어요. 핏방울처럼,,, 그러나 버찌의 계절은 짧아요. 꿈꾸면서 산호색 귀걸이를 따는 계절은,,, 버찌의 계절은 사랑의 고통을 맛보는 것이 두렵다면 아름다운 아가씨를 피하세요. 나에게는 고뇌가 없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답니다, 버찌의 계절에 당신도 역시 사랑의 고통을 맛보겠지요, 나는 언..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한가득 따 온 버찌, 오디, 딸기로~ 과일들은 워낙 깨끗한 곳이어서 물에 씻지 않았다. 물에 씻으면 단맛도 줄고, 물이라는 불순물도 들어가서 맛이 감소한다는 엄마의 말씀~!! 그래서 도시 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로는 과일주 담그는데 어려움이 있다. 버찌술이 될것이고,,, 딸기술이 될것이고,,, 오디술이 될것이다. 설탕량은 과일과 1 : 1인데, 달은 것이 싫다면 적당량만 넣어도 된다. 공기의 접촉을 막기 위해 비닐 봉지로 싸서~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 어제 그렇게 많이 땄는데도, 하루만에 과일들은 또 익었다. 이번에는 과일주를 담을 생각으로 열심히 땄다. 한 나무에서만 세바가지는 땄는가보다... 따메,,, 먹으메,,, 손이 엉망이네...^ㅡ^ 햇볕 아래 오래 있었나 머리가 띵~ 잠시 쉬었다가~ 딸기랑,,, 딸기는 아침내내 왔다갔다하며 따 먹었는데도,,, 버찌도 땄다. 하루전보다 풍성하게 익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2 (둘째날)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점심 식사 후,,, 각자 일을 시작했다. 아빠는 전기를,,, 나는,,,, ^ㅡ^;; 가지 하나가 바닥으로 내려 앉은 "버찌"에 눈길이 간다. 바닦에 앉아 먹으매,,, 담으매,,, 손길이 바쁘다. 잠깐의 노력으로 바가지 하나를 금방 채울 수 있었다. 새콤달콤 버찌~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버찌를 따고, 먹어 본건 처음이다. 익은 것도 많지만, 아직 익지 않은 것 까지~ 풍성하다. 난 학교 주변을 돌며"열매"를 땄다. 버찌, 오디, 딸기,,, 아빠는,,, 지난 번에 이어 "전기"를 만지셨다. 토, 일요일 1박하는 동안 아빠의 주 업무였다. 처음 방문에는 부엌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의 전기를 연결하셨고, 이번에는 교실 전부와 2층 강당에까지 전등이 들어오게 수고하셨다. 아빠의 수고가 많다. 2층까지 "전기"가 들..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아침 8시 즈음 4시간정도 걸려 충주로 갔다. 충주 사과가 유명하다고 했던가...?? 3주전보다 녹음이 짇다. 학교로가는 길은 온통 사과밭이다. 사과밭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그 사과밭 사이 꼭대기로 학교가 보인다. 망초가 피고,,, 붓꽃도 새로 피고,,, 먹기 좋게 잘 익은 "딸기"가여기저기 눈에 띈다. 선생님 말씀으론 딸기가 계속 익어가는 중이란다. 오디도 탐스럽게 익었고,,, 달콤한 버찌도 익었다... 식탁의 등이 눈에 확 들어온다. 풍선과 한지를 이용하면 된다는데, 나도 도전해봐야지!! 선생님께서 뒷뜰에 싶으셨다는 감자는,,, 그 사이에 꽃을 피웠다. 학교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후에야 짐을 풀었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1 (첫째날)
버찌가 익어갈 때,,,2010 올해는 버찌가 열렸다...^ㅡ^ 버찌 2010.06.10
새콤한 버찌 2007 집 앞 마당 벚나무에서 딴 새콤한 버찌 행복한 정원 20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