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 열매를 맺다 2012
그 동안 노란꽃을 피우던 방울토마토,,, 슬슬 열매를 맺는다. 벌써부터 상큼한 토마토 향기가 솔솔 풍긴다. 꽃은 여전히 피고,,, 묘목이 제법 자라, 지줏대도 긴 것으로 교체해주고~ 몇그루 되지 않지만, 응근히 손이 많이 간다. 농사가 쉬운 일이 아니야!!! 제일 먼져 꽃을 피웠던 일반토마토도 열매를 맺었다. 다 크면 방물토마토랑 일반토마토랑 모양이 다를 것이나~ 지금으로는 꽃이나 토마토 모양이나,,, 무언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이웃 아주머니께 얻은 치커리도 싱싱하게 자라고,,, 그 후 상추며, 치커리를 따다 먹으라셔서 기분 좋은 쌈파티도 즐겼다. ^ㅡ^;; 기계적(?)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 야들야들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휴,,, 이젠 제법 덥구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6] 방울토마토와..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
드디어 가지가 튼실한 꽃을 피웠다. 꽃이 하나가 아니네,,,?? 잘 자라만 다오~!! 너무 빡빡했던 아욱,,, 이웃분들께선 중간중간 뽑아버려야 하나라도 잘 자란다 하셨지만,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 반 정도를 다른 화분에 옮겼다. 몇 일 후,,, 고개를 바짝 들은 아욱. 시들지 않고 살아남았다...^ㅡ^;; 이렇게 옥상을 오르내리며 정성을 다하는데~ 글쎄 수확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다. 재미로 키운다해도 뭔가 결과물이 보여야 더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바꿨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5] 가지, 꽃을 피우다 2012.05.25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
봄볕이 좋았던 모양이다. 일반토마토가 노란색 꽃을 피웠다. 신기하게도 잎과 줄기에선 향긋한 토마토 향기가 난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에도 수 많은 꽃몽우리가 생겼다. 아욱은 점점 정글을 이루고,,, 집에 있던 화분에서 속아내었던 새싹,,, 이 녀석들도 "봉숭아"였구나!! 뒤 늦게 흙을 뚫고 나온 싹이 있었으니,,, "나리꽃"으로 추정된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4] 일반토마토 꽃을 피우다 2012.05.08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 아욱 그리고,,, 2012
작고 앙증맞던 "아욱싹"이 이제는 제법 채소티를 낸다. 일반토마토, 방울토마토, 뿌리 완전히 내렸는지~ 하루가 다르게 키도 크고, 잎도 풍성해졌다. 이웃께서 검은 비료흙을 나누어 주셔서,,, 살짝 뿌려줬다. 작년과는 달리 영양분을 줬으니, 채소들이 주렁주렁 열릴려나,,,??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3]아욱 2012.05.06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2] 다섯가지 채소들 2012
일주일 전 즈음, 꽃씨와 함께 이름 모를 씨앗을 심은 것이 있다. 엄마는 "아욱"일 것이라고 추측하셨다. 그렇게 몇 일만에 작은 새싹이 돗아나더니 금방 쑥~ 자랐고,,, 그 사이로 또다른 새싹이 있었으니, 씨앗의 껍질을 살펴보니 "호박씨"다. ^ㅡ^;; 호박은 언제 심은거지....ㅡ,.ㅡ^ 호박 새싹도 하나가 아닌가보다. 아싸~!! 아욱이 맞는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욱"이 맞다. 올핸 구수한 "아욱국" 좀 많이 먹게 생겼다...^ㅡ^;; 생각지 못한 채소 농사가 두가지 늘었다.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 가지와 더불어 아욱과 호박,,, 올해는 채소키우는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다. 이것도 호박인 듯,,, 따사로운 봄볕과 수시로 나르는 시원한 물,,, "아욱"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사흘 ..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1] 방울토마토 / 토마토 / 가지,,, 묘목심기 2012
작년보다는 "묘목 심기"를 20일 앞당겼다. 사실 더 일찍 4월초에 심었어야 하거늘,,, 올해는 늦도록 강 추위가 계속 되었다. 요즘엔 묘목보다는 씨앗 위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가보다. 게다가 마곡지구 개발이다 뭐다로 묘목을 구입하던 꽃가게도 모두 사라졌고, 동네 작은 꽃가게에서도 묘목은 판매하지 않는단다. 엄마랑 발품을 팔아 집에서부터 1시간 정도의 반경을 돌며 묘목 파는 곳을 찾았다. 이번엔 어떤 농사(?)를 지어볼까~?? 여러가지 묘목을 쳐다보며 약간의 고민을 했다. 작년 큰(?) 재미 본 "방울토마토"는 일단 선택되었고, "가지"와 "일반토마토"를 골랐다. 탐스러워보이는 "짤짤이 토마토" 사고 싶었는데, 엄마의 말씀데로 내년에 구입하기로 보류!! 묘목은,,, 방울토마토 5그루(한그루를 써비스 주..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열두번째] 그리고,,, 2011
방울토마토꽃은 계속 피고 있다. 열매를 맺을진 모르겠지만, 꽃이 핀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UP~!! 이것으로 방울이 이야기 마지막이지 싶다... 그리고,,, 지난 봄, 바람이 미친 듯 부는 날 씨앗을 심었었다. 씨앗도 별로 없는데 바람에 날아가 버린 "치커리" 씨앗. 그런데 어느날 이름 모를 싹이 텄고, "치커리"가 자랐다. "녀석 용케도 바람에 날아가지 않았구나~!!" 그.런.데... 작년에도 치커리 맛은 못본 채 예쁘게 피운 한송이를 바라보며 신기해 했었는데, 올해도 꽃만 피웠다...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엔 꽃이 4송이~!! 올 여름 심한 비바람으로 "수례국화"는 꽃한번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채, 씨앗을 맺었다. 씨앗을 맡아 두었다가 내년에~ 금잔화는 지금도피고지고~를 반복하며 10송이 이상..
방울 토마토, 첫수확 [방울이 이야기 - 아홉번째] 2011
5월 15일에 심어 두달동안 비 가려주고, 바람막아주고, 물주고,,,, 비오는 날도 비를 쫄딱 맞으며 옮겨주고~ 상전모시듯 정성으로 키운 방울이. 두달의 기다림 끝에 첫수확을 했다. 감동, 신기함, 재미~ 싱싱하고 톡 터지는 맛도 좋고,,, 방울토마토 하나 먹어보고 바로 나온 말이~ "내년에도 키워야겠다!!!!" 방울 토마토, 첫수확 [방울이 이야기 - 아홉번째] 2011.07.10 다음날,,, 즐거운 두번째 수확~ 두번째 수확 2011.07.11
방울 토마토, 붉게 물들다 [방울이 이야기 - 여덟번째] 2011
주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옥상의 방울토마토를 지붕이 한켠으로 옮겼다. 2~3일전 "색깔이 변하려고 하나...??" ,,,,하고 고개가 갸우둥 해지더니만, 확실히 붉은 색을 띄기 시작했다. 신기하네~ 녀석들,,,, 돌봐준 보람이 있군... 농약, 거름 한번 주지 않고도 이렇게 방울토마토가 많이 열리니, 신나고 기분 좋고, 재밌다. 대략 세어보니 50~60개 정도 된다. * 그리고,,,, 금잔화에 몽우리가 생겼다. 지난해엔 꽃 하나, 올해는 꽃 두개!! 꽃 씨는 많이 받아두었었는데, 미친 듯 바람이 불던날 씨를 심다보니~ 모두 날아가버렸다. 꽃씨를 심으려고 흙을 판 뒤 주위를 들러보면 꽃씨가 하나도 남김없이 날아가고 없었으니까... 그나마 두개라도 꽃을 피웠으니 다행인지도,,, 또, 정체불명의 새싹 ..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여섯번째] 2011
6월 18일,,, 방울토마토가몇 몇 맺히기 시작하더니,,, 그로부터 일주일 후,,, 본격적으로 방울토마토가 열리기 시작했다. 크기도 커지고~ (이녀석 일주일 단위로 변화가 있네...^^) 몇 일간의 장맛비로 쑥쑥 자란 모양이다. 강한 비가 올 때는 꽃 떨어질까봐~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겼다가 해가 들면 다시 내 놓고~ 이렇게 몇 번을 반복했다. (역시 상전이 떠로 없군~!!) 태풍 메아리가 왔을 때는 깜빡 있고 옮기지 않아 엄마와 함께 그 엄청난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옮겨 주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열매를 많이 맺지 않는다면,,, 우띠!!)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여섯번째] 2011.06.23
방울 토마토, 열매를 맺다 [방울이 이야기 - 다섯번째] 2011
오후, 옥상에다시 올라가보니, 어린아이 새끼 손톱 만한 방울토마토가 맺혀있다. WOW~!! * * * * 옥상에는 우리집 말고도 몇몇 집에서 야채를 키운다. 고추, 오이, 상추, 쌈채소, 가지 등등~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예쁜 노란색의 꽃이 눈에 들어온다. 다가가보니 오이꽃이다. 신기해서 카메라에 담는데 무언가 길죽한 것이 보여서 확인해보니~ 오이가 주렁주렁!! 시골 장터에서 할머니들이 가끔 가지고나와 파시는 노지오이 모양이다. 아삭아삭 오이중에 가장 맛있는,,,^ㅡ^ 내년엔 "오이"를 심어볼까...?? 고추는 매워서 싫고~ 가지는 작년에 재미를 별로 못봤고,,,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다섯번째] 2011.06.06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두번째] 2011
우리 방울이는 흙에서 자리 잘 잡고,,, 싱싱하게 잘 크고 있다. 하루에 두번씩 물주고,,, 쌀 뜬 물 주고,,, 상전이 따로 없군...^ㅡ^;; 다른 꽃식물들도 잘 자라는 듯,,, 방울 토마토 [방울이 이야기 - 두번째]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