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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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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홍매화 활짝 핀 창덕궁 # 창덕궁 홍매화 # 창덕궁의 봄 2024 올해 꽃들이 일찍 필 거란 예보는 모두 빗나갔다. 뉴스를 보니, 너무 일찍 날짜를 잡은 꽃축제들은 꽃 없는 축제가 진행 중이더군. 작년엔 3월의 이상고온으로 1ㅡ2주 빨리 폈던 것뿐. 작년 3월엔 반팔 입고 다니다가 4월 초에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서 냉해 입고ㅡ 시골집에 심은 꽃이며, 농작물들이 얼어 죽었었지 ㅡㅡ;;;) 보통은 4월 첫 주, 내 생일 4월 4일이라 정확히 기억하는데ㅡ 그즈음이 되어야 창덕궁 홍매화 (백매화 포함)는 만개했다. 그렇게 따지면 올해도 3월 24일이니, 꽃 피는 평균 날짜를 생각하면 늦게 핀 것도 아니다. 3월 24일 기준. 홍매화는 75% 정도 만개했고, 백매화는 90% 정도 만개했다. 나머지 봄꽃들은 4월 초만 하나하나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 몇 십 년에 걸친 나의 데이..
[봉은사] 탐스럽게 홍매화 핀 봉은사 # 봉은사 # 홍매화 2024 내 소원도 간절하게 기도해 본다. 대웅전 올라가는 쪽에 작은 홍매화가 있는데 (바로 옆에 백매화도 있음) 나무 크기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꽃이 많다. 색깔도 살짝 형광빛이라 신비롭다. 사실, 하얀색 매화가 깨끗하니 예쁘긴 하지만, 홍매화가 흔하지 않아서 사랑받는 모양이다. 작년, 시골집에도 홍매화 한그루를 심었는데ㅡ 올해 꽃이 예쁘게 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봉은사에서 가장 예쁘다고 했던,,, 주차장 쪽 홍매화. 나무 수형이 창덕궁 삼삼와 쪽 (성정각 맞은편) 홍매화와 닮아있다. 탐스러운 모양까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더 예뻐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봉은사의 홍매화는... 2024년 올해, 3월 17일 기준 90% 이상 만개라 거의 절정이다. 충분히 봉은사 곳곳의 홍매화를 즐기고ㅡ다시 급행을 타고 집으로..
[봉은사] 서울에서 가장 먼저 홍매화 피는 봉은사 # 봉은사 # 홍매화 # 봉은사의 봄 2024 동트기 전 어수룩한 새벽 5시 22분, 집을 나섰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새벽 5시 즈음에 내렸던 바람 섞인 안개비(보슬비)는 그때 외출한 사람만 알 것 같다. 8시 즈음부터 너무나 멀쩡한 하늘이 되었으니... 우장산역 (5호선) 기준 첫 전철을 타고 ㅡ 여의도역 (9호선) 기준 첫 급행 전철을 탔다. 봉은사에 도착하니 ㅡ 6시 30분. 요즈음 해 뜨는 시간은 ㅡ 6시 40분. 참고로 봉은사는 새벽 5시부터... 주말에만 시간이 있고, 요즈음 서울에서 봄꽃 볼 만한 곳이 봉은사뿐이니,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 이른 시간에도 주차장에 차가 어찌나 많던지... 기도하는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저도 소원 있어요!!! :D 가장 인기 좋은 "영각 쪽 홍매화"로 먼저 갔는데, 더 빨리 오신 ..
[창덕궁] 홍매화 + 매화 활짝 핀 풍경 # 고궁의 봄 # 봄철, 서울 핫플레이스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남도엔 봄이 한창인 모양이다. 제주는 이미 목련까지 만개(지고 있는 곳도 있다더라)했다던데... 서울은 평년 기준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한다.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폴더를 쭉~ 찾아보니, 재작년인 2021년 3월 18일에 창덕궁 홍매화가 60% 정도 개화 했더군. 그 해엔 유난히 겨울이 따뜻했던 모양이다. 서울은 봉은사 홍매화가 보통은 봄의 시작이다. 다음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그렇다면 창덕궁 홍매화는 3월 말에서 4월 초는 되어야 볼만한 듯. 봄이 되면 유일하게 놓치지 않고 찾고 있는 "창덕궁 홍매화" 평균적으로 4월 4일, 내 생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루어서 생일 선물 받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한다. 아직 열흘 정도의 시간..
[라동이와 형제들] 시골집 별장에서 매화 꽃놀이 2023 봄이 왔나 봄 :) 사람들은 도배로 바쁘지만, 사자들은 꽃놀이로 신난다. 시골집 6년차 만에 맞이하는 매화~ 반가워!! [라동이와 형제들] 시골집 별장에서 매화 꽃놀이 2023.03.14
[전원생활] 시골집 매화가 활짝 # 데크 도배완료 # 수선화, 튤립 싹 # 봄풍경 2023 몸이 천근만근이고 싶었다. 늦잠 자고 싶었는데... 생각보단 멀쩡하다. 전날 천장 도배를 모두 맞췄기에 오늘의 도배는 조금은 쉬우리라... 일어나자마자 매화 구경. 오늘, 서울로 돌아가기에 일하는 틈틈이 매화와 마당 꽃밭을 구경해야 한다. 시골집 6년 차. 이제야 제대로 매화가 핀다. 부모님 말씀으론 3~4일 전이 가장 예뻤다고. 조금씩 꽃이 지기 시작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아직까진 풍경하고 아름다워서 다행이다. 아쉽게도 봄꽃은 짧아도 너무 짧다. 오후에 햇살을 듬뿍 받으면 더 예쁠 듯... 사람은 도배로 바쁜데... 사자들만 신난 모양새다. 그래!! 너희들이라도 즐거우면 된 거다. 하늘색깔까지 완벽하다. 요 며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이면 나타나는 뿌옇고 회색인 하늘만 보다가 오랜만에 속이 다 시원하..
[전원생활] 시골집 도배 SOS # 봄풍경 # 매화꽃이 활짝 2023 그동안 시골집 데크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는 오늘로 17일째.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소식이다. 엄마, 아빠께서 고생이 많으시다. 업체에 맡긴 것은 다 되었지만, 그 후의 일들이 몇 배는 더 많다. 그래서 "도배"라도 같이 하자며 SOS요청이 왔고 3일 전 즈음 기차를 예매해 1박 2일로 시골집에 다녀왔다. 시간을 길게 쓰고자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는 기차를 탔다. 요 몇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매일 하는 청소지만, 나름 봄맞이 대청소를 열흘 가까이 했다.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맥시멀의 삶이다 보니 정리하고 치울 것이 많더라. 겨울용품 손빨래, 옷장을 포함한 모든 가구 위 먼지 닦기, 창틀과 창 닦기, 들어낼 수 있는 가구 들어내서 먼지 닦기, 인형 및 소품 털기, 주방에 그릇 모두 꺼내어 닦기, ...
[전원생활] 시골집 데크 확장공사 # 시골집에서 전해온 소식 # 시골집 선화 2023 3월 초 즈음으로 예정되어 있던 시골집 데크 확장공사는 조금은 이른 2월 25일부터 시작됐다. 그로 인해 부모님께서는 하루 일찍 시골집으로 떠나셨다. 겨울 동안에만 서울집에서 있다가 봄을 맞아 제자리(시골집)로 돌아가는 선화!! 꽃피는 봄이 오면 놀러 갈게~!! 곧 만나~!!! 공사하기 전의 모습... (지난겨울, 2월 14일에 엄마와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 부모님께서는 공사에 앞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치우시느라 무척 바쁘셨단다. 데크 안이며, 넓어지니 바깥 꽃밭의 몇몇 나무와 꽃들도 옮겨 심어야 했다. 그날그날 카카오톡으로 소식이 전해졌는데... 몇몇 사진들을 모아 공사의 기록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처음 계획보다 데크가 많이 넓어져 옆쪽에 문을 다시 만들었다. 가운데 문은 거의 쓰지 않을 생각. 어쩌..
[창경궁] 꽃대궐, 창경궁의 봄날은 아름다웠다 2018 창덕궁에서 "함양문"을 통해~"창경궁"으로 건너왔다. 창덕궁 홍매화 앞에서 오래 있었더니,분위기를 바꿔(?) "창경궁"에 다녀오고 싶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함양문으로 이어지는데~매표를 한번 해두면~양쪽 "궁"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서 좋다 :)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넘어가니,만개한 "개나리"가 반겨준다. 올해는 "응봉산 개나리 나들이"는 잠시 쉬어가련다.여기저기서 개나리를 많이 봤더니,,,안 가도 되겠다~ 싶다. 내년에 만나자!! 응봉산아!!! 봄날, 창경궁의 봄꽃도 흐드러진다. 창경궁은 한쪽이 언덕이라~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참 마음에 든다. 미세먼지가 있던 날.그나마 남산타워가 보여서 다행이다 싶다. 사내를 여행하다보면, 가끔 미세먼지가 최악이라 남산타워가 안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창덕궁] 낙선재,,, 봄을 만나다 # 창덕궁 홍매화 2018 올해도 낙선재 특별관람을 놓쳤다. 놓쳤다,,,라기 보단.인기가 너무 많아 일찌감치 포기했던~ 일찍 포기를 했더니,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더라 ㅡㅡ;;;작년엔 예매하려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어찌나 속이 안 좋던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몇 초만에 "매진" 됐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D 아부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매를 못하셨는데,,,무척 아쉬워 하시던. 내년엔 신경써서 아부지라도 예매해 드릴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오후로 갈 수록 봄바람이 분다. 미세먼지 모두 날아가 파란하늘이 됐으면 좋겠다,,,했는데,그렇지는 않고. 다행히도 간간히 햇살이 내려왔다. 역시나 사진은 햇살이 중요해!!! 낙선재에도 봄꽃이 활짝이다. 특별관람을 신청하면 윗쪽에 평소에 들어가 보지 못했던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그 곳에..
[창덕궁] 봄꽃 흐드러지는 꽃대궐,,, 창덕궁 2018 몇 일 간, 초여름 같은 23도이상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 되더니,,,결국, 한꺼번에 봄꽃이 모두 피어버렸다.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모르겠다 ㅡㅡ;;; 홍매화를 기준으로 한다면, 작년에 비해 3일 정도 늦게 피기는 했지만,기상청의 예보로는 4월초라고 하기엔 너무 높은 기온으로 꽃이 한꺼번에 펴서 금방 질 것이라했다 ㅠ,.ㅠ 결론은 "봄"이 "짧아졌다" 라는 것!!! 그렇지 않아도 해마다 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단다.우리나라, 이젠 더 이상 사계절이 뚜렸한 나라는 아닌 것 같다. 어찌되었든, 금방 필 것 같지 않은 봄꽃들이~하루 아침에 모두 꽃망울 터뜨려 그야말로 고궁은 "꽃대궐"이 됐다. 날씨가 맑지 않고, 미세먼지가 심함이었던 날이라 아쉬움은 컸지만,활짝 핀 봄꽃에 기분만은 최고였던 하루 :)..
[어린이대공원 / 동물원] 능동, 어린이대공원 # 오랜만의 동물원 2016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사실 난 동물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솔직히는 무서워한다. 강아지 조차도 ㅡㅡ;; 각각의 방에 갖혀 있는 동물들의 눈을 바라보면, 정말 슬퍼보인다. 초원을 신나게 달려 다녀야 하는데,,, 사람으로써 참 미안한 일이다. 휴일에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 많다. 동물 보겠다고 줄도 길다. 식물원을 나와 짧게 어린이대공원 한바퀴 돌고, 다시 정문 쪽으로 나가겠다고 걸었는데, 어찌어찌 동물원으로 들어오게 됐다. 어릴 적, 부모님과 이 곳에 와서 동물 구경 실컷 했겠지만, 너무 어릴 적이었는지, 아님 다른 이유라도 잇는지도 몰라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의 추억은 기억 나는게 없다. 그래서 내 기억 속엔 오늘이 제대로 "어린이대공원..
[창덕궁] 창덕궁의 봄 # 매화 # 홍매화 # 생강나무 # 살구꽃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창덕궁에 모처럼 왔는데~ 홍매화 구경만 하고 가면 섭섭할 같아서 동선을 짧게 창덕궁을 산책하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에도 남아 있듯이~ "홍매화" 주변을 떠나지 못한 것 같다 :) 온종일 홍매화 주변에 머물러도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창덕궁에서 이 곳 말고는 꽃이 그다지 많이 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그 주변에만 머무를 이유는 있었다 :) 희정당,,, 그리고 왼쪽의 파란색 기와 건물은 선정전,,, 처마의 어처구니 :)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인정전 생강나무 꽃 :) 가끔 생강나무 꽃과 산수유꽃을 구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나 다른데 왜 그러지?? 낙선재 쪽에서 올려다 본,,, 승화루 그리고 낙선재,,, 햇볕이 엄청 따사로웠는데,,, 사진이 과다노출이 되어버렸다. 이 곳에 오면 나..
[창덕궁 / 홍매화] 홍매화 흐드러진 창덕궁 # 홍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50mm 단렌즈와 16 - 35mm 광각렌즈를 모두 챙겨와서 좋기는 한데,,, 나~ 결정장애가 있는 모양이다. 카메라에 단렌즈를 장착하면 광각렌즈로 바꾸고 싶고, 광각 렌즈를 장착하면 단렌즈로 바꾸고 싶으니 말이다. ㅡㅡ;;; 이유야 어쨌든, 단렌즈로만 촬영하다보니, 광각렌즈로 찍으면 더 넓은 범위가~ 다른 모습으로 담길까 싶어서 렌즈를 교환했다.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 앞 전에 포스팅한 창덕궁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현 페이지 홍매화 사진은 "Canon EF 16 - 35mm F 2.8L II USM 렌즈"로 담은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인파 속에서의 촬영이다보니, 두 렌즈 모두 비슷한 풍경으로 담겼다. ㅡㅡ;;;..
[창덕궁 / 홍매화] 창덕궁의 홍매화 한 그루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 홍매화 # 산수유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역시나 예상은 적중했다. 대포(?)같은 렌즈의 카메라를 들고 전진하던 진사님들 따라 가보니,,, 바로 그 곳, 승화루 앞의 "홍매화"였다. 항상 시들어 있는 꽃들만 보다가 싱싱하게 핀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했다 :) 아쉽다면 딱 두 그루이고, 한 그루는 꽃이 많이 펴지 않았으며, 그나마 다행인게 하나의 홍매화 나무가 큼직한데다 꽃이 만개해서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줬다 :) 3월 30일(수요일)의 모습이니, 주말엔 좀 더 화려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창덕궁 홍매화, 대략 4월 첫 주까지는 만날 수 있을 듯,,, 창덕궁의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창덕궁의 오신 분들이 모두 이 곳에 모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꽃구경이 아니고, 사람 구경 하는 기분 ㅡㅡ;;; 그래..
[창덕궁] 봄꽃 핀 창덕궁 # 매화 # 문화가 있는 수요일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16 오랜만의 지인과의 약속,,, 따사로운 봄날, 인사동을 거닐기로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인사동에서 내렸는데, 3월의 마지막 수요일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고궁을 비롯한 문화공간이 무료이며, 영화나 다른 관람료 등이 반값인 걸로 알고 있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고궁을 좋아하다보니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무료라는 걸 알곤 있었지만, 문화가 있는 날에 고궁을 와 본 적은 없다. 버스로 한 정거장만 더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창덕궁"으로 변경!!! 언듯 내 머릿 속을 스쳐지난 것은,,, 3월말이면 창덕궁에 홍매화가 아름답게 편다는 내용~ 창덕궁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홍매화가 많은 것도 아니고 후원으로 넘어가기 전 "삼삼와"와 "승화루" 앞의 1~2그루 홍매화를 보러 가기엔 ..
[부산 / 국제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 광복로, 꼼장어에 소주 한잔 2016 감천문화마을을 내려와 다시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깡통시장, 국제시장, 남포동시장, 용두산공원, 광복로, 비프광장을 걸었다. 자갈치시장은 가격 횡포가 심하다하여~ 가지 않았다. (모든 가게가 그렇진 않겠지만) 이 곳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은,,, 당연히(?)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니, 보지 않고 갈 수가 있나?? 영화에서는 외국식품 판매 가게로 나오지만, 현재는 악세서리 가게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궁금해서 꽃분이네에 오긴 했으나, 꼭 와야 할 이유는 없는 듯 ㅡㅡ;;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만난다면 그져 사진 한 장 남기면 충분할 듯,,, 용두산공원으로 올랐다...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교토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천년 고도 교토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 더 궁금했다 :) 청수사에 오니, 일본 전통복인 기모노(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여자 유카타는 예쁜데, 남자 유카타는 잠옷 같이 보인다 ㅡㅡ;;; 여자분들 머리 장식은 거의 예술이었다. 부탁하고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일본어가;;; 그런데 게다(나막신)는 정말 불편해 보인다. 잠깐만 신고 있어도 발에 쥐가 날 것 같아~;;; 청수사 입구까지 오는 길목 왼쪽으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고~ 주차장에서 청수사까지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은데~ 일단은 "청수사(기요미즈테라)" 먼져 보고 나가면서 구경할 생각이다. 하얀 매..
[일본 / 교토 / 귀무덤(코무덤)] 일본여행 - 교토 # 임진왜란 비극의 역사 # 코무덤 # 귀무덤 # 도요쿠니신사 2016 간사이 노보텔 고시엔 호텔을 출발해서 ""교토"로 간다. 일본여행 둘째날의 주요 여행지는 교토의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나라의 동대사, 그리고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톰보리, 신사이바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 임진왜란 비극의 역사가 서려 있는 "귀무덤(코무덤)"에 들렀다. 귀무덤의 역사적인 내용도 충격적이었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이 곳에서 100m 거리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신 신사 "도요쿠니 신사"가 자리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여느 주택가와 다르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인의 "귀무덤" 주택가를 조금 지나치자~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귀무덤,,, 한국인으로써 잠시 묵념을 했다. 편히 잠드소서,,, 귀무덤 바로 옆집에 사시는 일본인 할아버지께서 귀무덤을 관리하시며, 한국인을 ..
[창덕궁] 봄, 홍매화를 만나다 - 성정각 일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3 창경궁에서 홍화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넘어왔다. 보통은 창덕궁쪽에서 넘어갔는데~ 이번엔 달랐다. 창경궁과 창덕궁은 언제나 세트로 둘러보게 되는 고궁이 됐다. 함양문을 넘어가니 창덕궁쪽엔 "홍매화"가 절정이다. 물론 집앞, 동네 공원, 동네 놀이터,,, 꽃피는 춘사월. 어딘딜 안 좋겠느냐만은~ 꽃피는 봄이 오면 고궁을 꼭 찾게 되는 매력은, 한국적인 분위기와 봄꽃을 함께 담아내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 유난히 많은 카메라맨들로부터 둘러 쌓여 있던 "홍매화" 그래서인지 성정각 일대에 있는 몇몇 그루의 홍매화 각각에는 보호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담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저마다 각자의 색깔로 홍매화를 담는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홍매화가 더욱 더 화사하다. 벚나무도 한창인 성정각,,, [창덕궁]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