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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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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가득한 시골집 꽃밭 # 구절초 20191008 짹짹짹~ 둘째날 아침... 늦잠을 잤다. 7시 30분... 내일부턴 일찍 일어나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가 되었다 ㅡㅡ;;; 쿨쿨쿨... 애들아~ 아침이다!!! 일어나자!!! 에구구구구... 라담아 미안해. 괜찮아??? 짹짹짹...재잘재잘재잘... 아침의 시골집 꽃밭은 다양한 새들 소리로 요란하다.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늦은밤까지 가을비가 내렸다. 덕분에 맑고 상쾌한 아침이다. 이슬이 방울방울 맺혔다. 으스스스스... 춥다. 시골집에선 벌써 한겨울 옷을 꺼냈다. 아침 저녁으론 한겨울 옷. 해가 직선으로 떠 있는 오후엔 한여름 옷. 그 사이사이엔 가을 옷... 하루 동안 사계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지난 여름 동안엔 보라빛과 파란빛..
[카페 / 브라운스푼] 연꽃 군락지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 양수리 브라운스푼 # 진저라떼 # 제리치즈케이크 2019 원래는 이 곳에 오면 엄마와 마음에 들어했던 플라워 카페에 갈 생각이었다. 그 카페는 규모가 작아 테이블이 많지 않다. 밖에서 보니, 아직 음료도 나오지 않았고, 마냥 기다릴 순 없기에... 브라운스푼으로 갔다. 사실. 브라운스푼은 조금 비싸다. (산모퉁이 카페보다 비싼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층 입구의 가격이 적힌 메뉴판를 보고 무척 놀라는데... 신기한 건 다들 입장은 한다. 카페 이층은 전원으로 꾸며져 있다. 원래도 이런 것을 좋아하지만, 이젠 시골집이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새장은 탐나네... 더위에 지쳐 두물머리는 포기하고 카페로 들어왔다. 예전에 너무 무식하게 걸어다닌 것 같다. 지금도 물론 잘 걷고, 뚜벅이 여행을 좋아하지만, 예전엔 너무 많이 걸어 다닌 날엔 무릎..
[라동이와 형제들] 라형제의 물의정원 가을나들이 # 라담이의 민폐 캔디모자 2019 라동이와 형제들의 물의 정원, 가을나들이... 오랜만에 찾은 물의정원~!!! 라동이 어디가니??? 배가 라동이 싸이즈라 너무 귀엽다... 환상의 가을 나라로 떠나보실까요??? 신난다. 흔들그네... 지난 일본 여행에서 교토 가챠샵에서 득템한 캔디모자... 그 땐 마음에 들지 않아 한개 뽑고 끝냈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몇 번 더 뽑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동글동글 라담이에게 잘 어울린다. 라동이의 꽃바지... 내가 손바느질로 만든 건데, 세번째 꽃바지인지~ 네번째 꽃바지인지 모르겠다 ㅡㅡ;;; 음... 향기 좋아 :D 색깔도 참 다양하네~ 옛날 철교를 건너 양수리로 가요~ 라동이를 따르라... 너무 더워서 두물머리고 뭐고 모두 포기하고, 시원한 카페로 입장... 제리 치즈 케이크... ..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여행용 캐리어 만들기,,, 두번째 2019 라동이 여행용 캐리어를 한개 더 만들었다. 총 3개... 마트에 3가지 색깔이 있었건만, 전날 두가지 색깔로만 구입했었다. 분홍색으로 하나 더 구입... 저 안에는 이해 할 수 없는 "껌"이 들어 있다. 입에 넣고 씹다보면, 금새 사라져버리는 이상한 껌... ㅡ,.ㅡ 이번에도 커터칼로 원래 그림을 긁어내고~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였다. 그렇게해서 라이언 캐리어 삼종세트 완성 :D 예쁘네... 라담이는 어떤게 좋아??? 사이좋게 하나씩... 아... 라현이꺼 없네;;; 어쨌든. 라이언 형제들의 여행 준비는 끝~!!! 이제 내 준비 해야지~!!!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여행용 캐리어 만들기,,, 두번째 ..
[라동이와 친구들] 라동이 여행용 캐리어 만들기 #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스티커 2019 라동이의 일본여행 준비... 사실. 이래저래 예쁘게 사진 찍어주려고 만든건데... 정작 사진은 만들던 날 찍어주고 끝...ㅡ,.ㅡ 다음에 여행 가서는 더 예쁘게 찍어줄께...애들아 :D 라덕분들을 보면, 대부분 가챠로 뽑은 미니 캐리어. 나는 동네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마트에 갔다가 득템... 가격도 저렴하고, 라이언 형제에게 크기도 딱(?)이다. 프리파란은 요즈음 꼬마숙녀들 사이에서 유행인가??? 난 세일러문이랑 카드캡터체리 밖에 모르는데.... 그냥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나에겐~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스티커가 있다. 라동이 캐리어 만들 때 쓰려고 산 건 아닌데... 그렇게 됐네~ 예쁜 스티커가 많았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았다;;;; 몇몇가지 소장하려고 사두었던 스티커들... 사실. 난..
[카페 / 라이언카페] 홍대 카카오프렌즈샵 # 라이언카페 # 라이언 덕후 # 라이언 친구 # 작곡가 <은향> 흥해라 2019 라이언 덕후들의 모임. 그 곳에서 생각보단 괜찮은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그 중. 전공이 같아 조금 더 친해진 친구(동생)가 있다. 종종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적당한 저녁 시간에 홍대에서 만났다. 저녁식사는 피자몰에서... 그리곤 처음 약속 장소였던... 홍대 카카오프렌즈샵 "라이언카페"로 이동~ 보통 라이언 덕후의 모임은 홍대 카카오프렌즈샵에서부터 시작하곤 한다. 평일이고.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라이언 카페가 텅텅 비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덕분에 라이언 자리에 처음 앉아봤다. 좀처럼 생기지 않는 자리였는데... 기분 좋다 :D 쪼꼬미와 꿀벌라이언... 친구의 라이언이다. 라이언 덕후들은 어디서든 티가 난다. 후후후... 라담이. 라동이~!..
[서울숲 / 튤립가든] 소소하지만 화려한 튤립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숲 튤립가든 2019 1년 365일 중에 봄이 70%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저기 꽃이 많아서 그런가~ 봄은 왠지 기분이 좋다.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를 눞힌 채 땅에 거의 붙이고 사진 촬영~!!! 지나가시는 분들이 뭐하나 생각했을 것 같다;;; 시골집 없을 땐 그져 바라보며 좋아하는 것으로 끝이었지만, 지금은 묘목시장에서 구입해 시골집 마당에 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 대부분 나무들의 잎도 무성해지고,,, 배추색으로 푸릇푸릇... 튤립과 어우러져 더 예쁜 것 같다.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까진 많이 걸어다녀야겠다. 햇살이 참 고마웠던 날... 내 가방 속에 언제나 함께 하는 아이들... 라동이와 라담이가 동행하는 날이 가장 많다. 두 아이 모두 있지만, 요즈음 라동이 사진만 너무 찍은..
[카페 / 자작나무이야기] 삼청동, 자작나무이야기 # 카페라떼 # 치즈케이크 2019 난, 종로갬성이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보다 길을 더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볼거리도 많고, 거닐리우스 하기도 좋은 곳. 난 익숙한 게 좋다. 머릿속으론 이번엔 새로운 카페에 가봐야지... 생각하면서. 카페를 찾게 되면 꼭 한 두 번 이상 갔던 곳에 또 가게 되더라...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는 감고당길과 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잇길에 위치한다. 나 혼자도 가고, 지인들과도 가게 되는 곳. 이번엔 좀 오랜만에 찾았다. 대문도 바뀌고, 카페 분위기도 많이 깔끔해져서 주인이 바뀐 줄 알았다. 예전에 뭔가가 아주 많았었는데~ (장식품들...) 비워내는 콘셉트로 바꾸신 듯하다. 종로에 있는 카페들의 단점은 문을 일찍 닫는다는 것. 특히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근처가 그렇더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
[봉은사 / 홍매화] 봉은사, 분홍색 팝콘이 팡팡 터지던 날 # 홍매화 2019 봄이 왔나 봄 :D 나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에게 서울의 봄꽃 소식의 시작은 "봉은사 홍매화"다. 봉은사에 홍매화 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는 소식을 들으면,,, "아~ 서울에 드디어 봄이 왔구나!!!" 란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오랜 세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봉은사의 홍매화는 올해 처음 만났다. "어서 와... 봉은사의 홍매화는 처음이지???" 올해 2019년 봄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 황사가 심하다. 게다가 지난 겨울철까지 심했던 ㅡ,.ㅡ;;; 하늘이 맑았으면 좋았으련만... 미세먼지는 덤인 하루였다. ..................... 포스팅이 많이 밀려서 그렇지... 대략 이날 이후론 미세먼지가 그렇게 심하진 않았던 ..
[하늘공원]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아길 # 매미 허물 # 구름 좋은 날 # 한 눈에 내려보는 서울 풍경 2018 어쩌다보니 나의 최애 나들이 장소가 된 "하늘공원" 산책하기 좋은 날... 라동이도 산책... 함께 걸어요... 매미 허물...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땅이며 나무며,,, 매미 허물은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다. 매미가 ㅠ,.ㅠ 옷을 벗어 놓고 갔어 ㅠ,.ㅠ 엉엉엉 ㅠ,.ㅠ 오옷... 신기한데...??? 저 많은 매미들은 어디로 간거지???? 예술이다... 벌레들도 유난히 맛있는 풀이 있나보다... ㅡㅡ;;; ㅡㅡ;;; 하늘공원으로 오르기 위해선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난 그 중에서 약간은 등산 느낌이 나는 산 길을 좋아한다."평화누리길" 햇살 좋고... 구름 좋고... 사실. 산길(?)은 좀 험하다.정비가 조금은 필요한 듯 보인다. 그림 같은 하루... 구름이 그야말로 예술..
[하늘공원]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아길 # 구름 좋은 날 2018 9월, 더위가 한풀 꺾였다.올해는 어쩌다보니, 하늘공원을 많이 찾았다. 보통 해엔 고궁을 많이 찾았을것인데...올해는 "하늘공원"에 마음을 빼았겼다. 애들아,,, 소풍 가자!!!일어나라~!!! 라담이... 눈 떴으면 일어나야지~!!! 비교적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아주 빠른 아침은 아니었지만,,, 9월의 싱그러움이 좋다. 지난 여름엔 너무 더워~ 특별히 어디를 간 곳은 없다.그러고보니, 다름 해에 비해 서울에서의 나들이 더 많은 2018년이다.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고, 공기도 맑고, 풍경도 좋은 날. 오전 일찍 나들이 나오길 참 잘한 날이다. 라동이와 형제들도 함께했다.언제나 함께 하는 삼형제~!!! 라일이와 꿀이도 함께했다. 꿀이 : 혹시 치즈볼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않아??? 라일이 : 저쪽에서..
[홈메이드 가지요리]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로 만든,,, 가지된장찌게 # 가지부침 # 가지불고기 2018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가지...올 해는 시골집 가지 덕분에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해 진 것 같다. 엄마와 지난 시골집 방문 때, 나만 서울로 돌아왔다.그래서 몇 일간 식사 당번은 나!!! 냉장고에 가지가 가득이다.다양한 가지요리를 만들어 봐야겠다. 가지가지가지... 시골집 텃밭용 깻잎... 시골집 텃밭용 비름나물도 한가득인데...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ㅡㅡ;;; 오늘은 가지요리에 집중~!!! 첫번째 요리는... 가지무침 보통을 가지를 찐 다음 쭉쭉 찢어서 무침을 하지만,난 동그랗게 잘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다양한 양념을 해서 무쳐봤다. 두번째 가지요리는,,, 가지된장찌게 친구에게 보여줬더니~"가지로 된장찌게를 끓여??? 헉... 처음 봤어..." 음,,, 맛나는데!!! 그 후로도 가지된장찌게는 ..
[전원생활] 라동이와 형제들, 꽃놀이 # 시골집 안녕 20181105 시골집. 오전까진 여러가지 일들로 무척 바빴다.이제 시골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그 시간까지 좀 쉬었다가 가야겠다. 항상 데리고 다니는 라동이와 형제들...(보통은 사자일행이라 한다. 하하하) 가을걷이로 요 아이들 사진 찍어 줄 시간도 없었네;;; 꽃보다 라동이 :D 가끔은 그냥 시골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하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하고 싶네~ 우리 심심한데 축구할까??? 오오오... 라담이 선수~공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결국... 뺏지 못한 라담이 선수... 징징징 ㅠ,.ㅠ 라담아,,, 울지마~공 여기 있어... 마지막으로 시골집 풍경을 만끽해보자~!!!애들아... 돌길 만들어 놓으니,,, 깔끔하긴 하다. 나랑 윌슨... 월슨은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봉다리 ..
[전원생활] 다음에 다시 만나요 시골집 # 그리울거야 # 메리골드 # 동네 한바퀴 20181010 시골집을 나서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어쩌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시골집은 참 신기하다.갈 때는 사실 살짝 망설여지는데...나올 때는 왜 그렇게 나오기가 싫은지... 게다가 서울이든 시골이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만하면 완전히 딴 세상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랄까???게다가 풍경까지 찰떡궁합 :D 항상 그랬어...내가 떠나는 날엔 꽃이 더 많이 피고 화사하더라... 채송화도 나흘 중에서 가장 많이 폈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메리골드는 어떻게 두고 갈지... ㅠ,.ㅠ 박각시는 작별인사...하러 왔니???어!!??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네?? 결국... 국화는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해야겠다. 그럼 다음엔 국화축제인가?? 튜리 : 라동이 형아... 우리 가야 할..
[전원생활] 구름 구경하기 # 둥지 흔들그네 # 목화솜 20181009 늦잠은 잤지만...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간단하지만 식사도 만들어 먹고...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둥지 그네에 앉았다. 사실. 둥지그네는 잘 앉지 않게 되더라...꽃이 상할 수도 있고, 그냥 왠지 커다란 장식품 같은 느낌이다. 둥지 그네에서 바라보는 시골집 마당도 참 예쁘다... 4시... 간단하게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었다. 시골집으로 들어가기 전, 시내에서 구입했던 약간의 빵들은 신의 한수였다.다음엔 조금 더 다양하게 사가야겠다. 라이언을 좋아하다보니, 편의점에 들어가 "라이언 우유"를 보면 가끔은 구입하게 되더라... 맛은 달콤한 두유...그럭저럭 먹을 만한데~ 호불호가 심하다고 한다. 오후의 구름은 정말 멋졌다.어제는 오전에 구름이 그렇게 멋지더니만... 일기예보상으론 다음날..
[전원생활] 들깨꽃단 따기 # 시골집 꽃밭 # 좌충우돌 라동이 형제 20181009 역시 늦잠은 자는게 아니다.멍한데다. 금새 오후 2시... 햇살이 뜨거워 파라솔 아래 앉아~들깨 꽃을 땄다. 원래는 땅에 심어진 상태로 더 두어야 하는데...전날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허리가 부러졌다 ㅠ,.ㅠ 저렇게 꽃부분만 따서 말려, 털어내면,,, "들깨" 열무가 총총총... 금새 자란다. 워매... 채송화 많이 폈다!!! 라동이 괴롭히기... ㅡㅡ;;;라동이만 보면 장난이 치고 싶다. 보기만해도 간지러운 사진!! 뭐하고 놀까??? 뛰어놀기 좋은 날씨다!!! 우다다다다다... 꿍야~!! 애들아... 튜리 꿍했다... 튜리 꿍해쪄...오구오구,,, 괜찮아??? 형아가 호... 해줄께...호~라담이는 꽃 향기의 취해,,,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봐... 민들레 홑씨...후... 불고싶게 생겼..
[전원생활] 티타임 하기 좋은 시골집 # 라동이와 형제들, 꽃놀이 # 별 헤는 밤 20181008 같은 풍경 같지만,,, 결코 같은 풍경이 아닌 곳. 아침, 점심, 저녁, 느낌도 다르고...시간 별로 꽃 상태도 다르고... 그 때 그 때 찾아오는 곤충도 다르고... 몇 시간을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오후의 사자 형제들 꽃길 산책... 라동이는 요즈음 꽃바지 홀릭...만들어 주길 참 잘했군~!!! 이 녀석의 이름을 알았다.역시 아빠 찬스~!!! "박각시"란다.큰 덩치와 날갯 소리 덕분에 눈에 잘 띈다. 박각시... 넌 누구냐???찾아보자~!!! 박각시Agrius convolvuli 는 박각시과 박각시속에 딸린 커다란 나방이다. 날개 너비는 80 ~ 105 mm이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조지만, 복부에 검고 붉고 흰 섬세한 무늬가 있다. 몸이 유선형이며, 앞날개가 길고 뒷날개는 작다. 해질 ..
[전원생활] 오후의 티타임 # 멍때리기 좋은 시골집 20181008 예전에 티비에서 봤다."왜 산 속 시골에서 사세요???""아무것도 안 하려고요..." 아무것도 안하려고...그렇다.시골은 그런 것 같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다.누가 뭐라하지도 않는다.빨리 갈 필요도 없다. 다만, 내가 노력만 만큼 얻어지는 곳이다.ㅡㅡ;;; 시골집에 오면 멍때리기를 좋아한다.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평소에도 멍때리기 좋아하는 나~ 나른한 오후 시간에 멍때리기 더 좋다.아무 생각 없이... 풍경 바라보기. 이른 새벽부터 식물들과 씨름 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손도 통통 부었다.아마도 풀독이 오른 것 같다.주먹이 쥐어지질 않아... ㅡㅡ;; 하늘이 참 예쁘다... 마당 텃밭에는 먹을거리가 소소하지만 많다.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어쩌면 이번 시골집 방문은 아무것도 ..
[전원생활] 오랜만의 시골집 방문 # 메리골드가 절정을 이룬 시골집 마당 20181007 딱 보름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이번에 나혼자의 나들이다. 식구들이 서로 각자 바빠서...;;;함께 오는 날보단 각자 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아침 일찍. 그것도 첫번째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씨티 터미널에 가겠다는 나의 바램은~ 느즈막한 꿀늦잠으로 한방에 끝나버렸다. 허허허~ 느리적 느리적... 거리다가 시골집에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버스 연결도 꽝이다. 최악이었다;;; 다행히 깜깜해지기 전에 도착이다.휴~ 나홀로 시골집이라... 깜깜한 건 정말 별로다 ㅡㅡ;;;솔직히 좀 무섭다... 심심하고... 열흘 전 즈음. 엄마께서 4~5일 정도 다녀 가셨다.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다. 사진이 없다. 구절초며,, 몇몇 들꽃도 심고.마당 정리도 하셨다. 하부지... 오랜만입니다...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전원생활] 잠시 머문 시골집 # 메리골드 가득한 마당 20180925 잠시 머문 시골집...30분도 째 머물지 못한 것 같다. 즉흥 여행이었다.부산으로 가던 중~ 잠시 들른 시골집. 가장 좋은 계절인 9월...시골집 마당이 궁금했다. 역시나 메리골드는 가득이다. 30분도 채 머물지 않았지만,,,잠시나마 행복했던 시골집. 메리골드가 한가득이다. 내가 지금껏 만났던 정원 중~단연 최고의 정원이다. 역시 가을이라...코스모스가 가장 예뻐 보이긴 하네... 마당 전체가 온통 꽃밭이다...내년부턴 9월엔 시골집에 아주 상주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아까운 풍경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듯... 흑 ㅠ,.ㅠ 사자형제들도 기념 촬영~!!!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오게나...부산 여행은 즐겁게 잘 하고... 갈 길이 멀어... 아주 잠시 머문 시골집. 곧 다시 만나자~!!! "C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