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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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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역 - 2박3일 여름휴가 2012 도계역은 지나치려고 했으나, 한달 전 여행 때 이 곳에서 많이 머물르다 갔기에~ 그 땐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이번엔 해가 쨍쨍하다. 그래서일까?? 분위기가 달라보이네?? 늦은 점심도 먹을겸,,, 음식점들이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는다. 지난 번에도 사람들이 너무 없어 쓸쓸하다고 느꼈던 도계. 마을을 자세히 살피던 중,,, 발견하게 된 "감자탕" 음식점. 손님도 많고, 맛도 좋고,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역시나 여름,,,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지~ 삼척, 도계역 - 2박3일 여름휴가 2012.08.03 (둘째날)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할머니들께 집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평생 집 앞으로 달렸을 기차가 다니질 않아 섭섭하시겠다고 말씀 드리니, 대답이 반전이다. 너무 좋다신다. 조용하고, 집 흔들거리지 않고!! 그저 매일 보던 것이 사라져서 쓸쓸하실 것 같았는데,,, 집 안에 들어가보니 안쪽으론 꽃이 더 많다. 해마다 씨를 받아 손수 키우고 관리하신단다. 가만히 있는 것보단 좋으시다고!! 나의 시골집에 들어온 듯 편안했다. 백일홍을 가장 좋아하신단다. 집이 온통 꽃밭이다. 태백에선 해바라기 축제가 한창이었다. 한번의 방문도 있었고, 더운데 그늘이 없다는 것이 흠이란 생각에 이번에 과감히 제외시킨 곳이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태백 구와우 마을"에서 계속된다. 넓..
삼척, 스위치백 휴게소 - 2박3일 여름휴가 2012 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도계애서 나한정역을 지나던 "스위치백" 구간은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가족도 추억을 간직하려고 "나한정역"애 잠시 정차했던 행사 기간에 여행을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해도 기차가 달리던 구간인데~ 그 사이에 벌써 전깃줄은 철거된 상태다. 세상이 자꾸만 쉽고, 간편하고, 빠른 것만 찾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만큼 추억이 사라지는 것을,,, 나는 안타깝고, 슬프다. 폐선로가 된 이 구간엔 경치가가 좋아 예상데로 "레일바이크" 관광사업 추진이 한창이란다. 현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 양평 레일바이크 등이 있는데, 이 곳도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관심받는 곳이 되겠구나 싶다. 스위치빽 쉼터,,, ^ㅡ^;;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의 강색철..
흥전역 - 영동선, 통리 ~ 도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 드디어 만난,,,, 지그재그 기차가 거꾸로 가는 스위치백 구간이다. 기차가 뒤로 가서 글씨도 뒷쪽부터 찍혔다. 마지막 운행인 스위치백 구간이라~ 요 몇일 행사 기간으로 잠깐 정차를 한다. 3~4분 정도 정차 하므로 서둘러야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예매한 마지막역인 "도계역"에 도착했다. 비는 점점 더 내리고~ 도계역에서 1시간 후 다시 제천역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환승) 기차를 타야한다. 아빠는 80분 남은 시간동안 나한정역까지 걸어가신다며 우산을 하나 구입하셨고~ 나머지 식구들은 도계시장을 둘러보고 이곳에 머무르다가 기차를 타고~ 아빠랑은 기차 안에서 만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흥전역 - 영동선, 통리 ~ 도계 (마지막 운행, 영동선 스위치백) 2012.06.23 (첫째날)